작년 12월에 2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30대초반 새댁입니다. 저희는 특별한 케이스로 서로 알고지낸 시간은길지만 연애기간이 3개월미만일 시기인 작년 12월에 법적으로 혼인신고를 먼저 했어요. 그때부터 미국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살다가 드디어 몇주전에 결혼식까지 다 치뤘습니다.
신랑한테는 6년간 친하게지내는 여자 후배가 하나있습니다. 처음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할때부터 그 여자후배에 대해서 알고있었고 가끔만나서 밥도 먹고 수다도떨고 서로 친하게 지냈다는것도 알고있었어요..둘 사이를 의심하지 않았기때문에 처음에는 전혀 신경이 쓰이질 않았어요.. 신랑이 워낙 패션에 관심도 많고 말도 많은 편이여서 여자들이랑 얘기가 잘통하고 잘 어울리는걸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문제는 혼인신고를 하고 둘이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여자후배 카톡이나 전화 연락오는 횟수가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자주올때는 몇일에한번 올때도 있었고 조금 뜸할때는 2주에한번 3주에한번오는거 같고.. 남편핸드폰을 체크하지않아서 정확히 얼마나 연락이왔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좀 자주한다 싶을 정도로 그쪽에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먼저 하더라구요.. 신랑한테는 별로 기분이 좋지않다는 티는 냈지만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별말안하고 항상 넘어갔습니다.
근데 하루는 신랑이 제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때 우연히 카톡 대화창리스트를 보게되었는데 그 여자후배카톡 창이 리스트 윗부분에 있더라구요.. 아 얼마전에 또 연락이 왔었나보구나 생각하고 신랑한테 못 본척하고 물어봤습니다.
"자기야~ 그 여자후배한테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왔어?" 했더니.. 신랑하는말이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연락을했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리스트봤는데 왜 거짓말하냐구 했더니 제가 걱정할까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사소한거짓말이라도 절대 하지말아라 의심이 의심을 부른다 얘기하고 찜찜하지만 넘어갔습니다..
그후로 3-4개월이 지나고 어느날 제가 잠깐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얼마후 그 여자후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신랑이 한 10분정도 통화를 했는데 통화분위기가 오랜만에 연락을한분위기는 아니더라구요.. 인사말없이 거의 바로 본론을 얘기하는통화였으니까 저는 그동안 서로 연락은 오갔다는걸 눈치를 챌수 있었어요..뭐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고지냈는지 모르겠지만...아무래도 전에 저한테 거짓말한것도있고 제가 그친구랑 연락하는걸 좋아하지않다는걸 알기에 통화를 끝낸후 신랑이 제 눈치를보긴하더라구요.. 저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통화내용에대해 아무말없이 그냥 넘어갔어요..
그다음날 저는 친정에 일주일정도 다녀오게되었고 돌아온 그 다음날 그 후배한테 전화가 또 온거예요! 근데 시간을보니 저희는 미국이여서 대낮이였지만 한국은 새벽 2시가 넘은 늦은시간이였어요. 너무 화가나서 신랑한테 걔한테 전화적당히하라고해!!! 라고 화를냈고 처음에는 신랑도 같이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걔가 왜 자꾸 전화하는지 모르겠다.. 결혼도 했는데 전화 자주하는건 자기도 너의대한 예의가 아닌거같다며 그 여자후배한테 확실히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연락 덜하고 전화는 자제해달라고요..그래서 전 그거에 만족하고 알았다고 잘 말하라고 얘기하고 또 넘어갔습니다. 신랑이 너무 확고하게 흥분까지하면서 알아듣게 말하겠다고 했기에 저는 이틀뒤 신랑이 어떻게 얘기를 해서 이 일을 잘해결했나 궁금반 기대반마음을 갖고 신랑 카톡을 봤습니다.. 여자후배가 새 직장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야근을하고 집에돌아가는길 택시안에서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새벽3시에 왜 남의남편이 생각나서 전화를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하면 보통 힘들어서 택시안에서 쓰러져있지않나요? 통화를하더라도 연인한테하지 왜 결혼한지얼마 되지도 않은남자한테 전화를하는지..근데 제 앞에서는 그렇게 잘 얘기하겠다던 남편의 대답은...
"앞으로 전화하기전에 문자 먼저해"
여자후배가 "아 미안해" 라고 사과하자
" 아니야~ 수고해" 라고 답장을 해줬더라구요...
그리고 그전에 카톡한 기록은 싹 지운상태였구요..정말.. 배신감느꼈어요.. 날 우습게아는 구나라는 생각까지들고요.. 평소 신랑이 자기 핸드폰보는걸 싫어해서 안보는데 내가 핸드폰보는거 싫어하는 이유가 이럴려고 그랬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아무튼 다음날 신랑한테 카톡봤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되면 말 하려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진이상 그냥 그 후배랑 아예연락을끊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순순히 알겠다고..다음에 연락오면 꼭 말하겠다고.. 저는 그렇게 또 믿고 넘어가줬습니다.
몇주후 제가 여자후배한테 얘기했냐고 먼저물어봤어요.. 회사에 있을때 연락이와서 바뻐서 얘기 못했다.. 다음달 결혼식하니까 그때 연락오면 말하겠다.. 결혼식전에 말했으면 좋겠다.. 알았다했습니다.. 다음은 결혼식일주일후 제가 또 물어봤습니다..신랑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연락왔었는데 결혼식때문에 정신이없어서 얘기를 또 못했다는겁니다.. 그말을 듣고 너무 서운하다고 기분나쁘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기분나쁘다는식으로 나오는거예요,, 자기가 알아서 말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그러냐구.. 너가 그렇게 원하면 그럼 지금 당장 문자로 연락하지말라고 하겠다고.. 뭐 울며 겨자먹기도 아니고 지금까지 저는 알아서 자기가 해결하겠다는 말 믿고 아무말 없이 한달반이나 기다려줬는데 그런식으로 저한테 얘기해서 정말 저는 너무너무 서운하고 배신감들고 화가나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얘기를 더 해보니 신랑은 처음부터 자기가 그후배와 왜 연락을끊어야되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왜 그렇게 제앞에서 자신있게 전화하지말라고 말하겠다고 했냐고 했더니 그냥 그순간 저 진정시키려고 했답니다.. 그래도 제가 연락하는거 싫어하니까 나중에 기회봐서 결혼식끝난후에 후배한테 얘기를 하려했다면서요... 계속 나중에 얘기하려고 했다는말만 합니다...
저는 지금 그 두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의심하는게 아니예요.. 솔직히 남편이 그 여자후배에게 마음이있어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 지금까지 남편의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믿음이 안가요. 저한테 말했듯이 깔끔하게 일 처리를 잘 해줄꺼라고 믿고 기대했는데 배신감만 드네요 이제..
너무 답답해요... 제 서운한마음 배신감드는 마음을 전혀 헤아려주지 못하는거같아요.. 도대체 신랑한테 어떡게 얘기를 해줘야하나요? 왜 제 입장을 이해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일을 크게 만들고 있는건가요?? 도와주세요..제발..
여자후배와 연락을 못끊는 남편
신랑한테는 6년간 친하게지내는 여자 후배가 하나있습니다. 처음 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할때부터 그 여자후배에 대해서 알고있었고 가끔만나서 밥도 먹고 수다도떨고 서로 친하게 지냈다는것도 알고있었어요..둘 사이를 의심하지 않았기때문에 처음에는 전혀 신경이 쓰이질 않았어요.. 신랑이 워낙 패션에 관심도 많고 말도 많은 편이여서 여자들이랑 얘기가 잘통하고 잘 어울리는걸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
문제는 혼인신고를 하고 둘이 같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그 여자후배 카톡이나 전화 연락오는 횟수가 신경쓰이기 시작했어요..자주올때는 몇일에한번 올때도 있었고 조금 뜸할때는 2주에한번 3주에한번오는거 같고.. 남편핸드폰을 체크하지않아서 정확히 얼마나 연락이왔는지 모르겠지만 연락을 좀 자주한다 싶을 정도로 그쪽에서 연락을 일방적으로 먼저 하더라구요.. 신랑한테는 별로 기분이 좋지않다는 티는 냈지만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그냥 별말안하고 항상 넘어갔습니다.
근데 하루는 신랑이 제 옆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때 우연히 카톡 대화창리스트를 보게되었는데 그 여자후배카톡 창이 리스트 윗부분에 있더라구요.. 아 얼마전에 또 연락이 왔었나보구나 생각하고 신랑한테 못 본척하고 물어봤습니다.
"자기야~ 그 여자후배한테 언제 마지막으로 연락왔어?" 했더니.. 신랑하는말이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연락을했다더군요.... 그래서 제가 리스트봤는데 왜 거짓말하냐구 했더니 제가 걱정할까봐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사소한거짓말이라도 절대 하지말아라 의심이 의심을 부른다 얘기하고 찜찜하지만 넘어갔습니다..
그후로 3-4개월이 지나고 어느날 제가 잠깐 외출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얼마후 그 여자후배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신랑이 한 10분정도 통화를 했는데 통화분위기가 오랜만에 연락을한분위기는 아니더라구요.. 인사말없이 거의 바로 본론을 얘기하는통화였으니까 저는 그동안 서로 연락은 오갔다는걸 눈치를 챌수 있었어요..뭐 얼마나 자주 연락을 하고지냈는지 모르겠지만...아무래도 전에 저한테 거짓말한것도있고 제가 그친구랑 연락하는걸 좋아하지않다는걸 알기에 통화를 끝낸후 신랑이 제 눈치를보긴하더라구요.. 저도 썩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통화내용에대해 아무말없이 그냥 넘어갔어요..
그다음날 저는 친정에 일주일정도 다녀오게되었고 돌아온 그 다음날 그 후배한테 전화가 또 온거예요! 근데 시간을보니 저희는 미국이여서 대낮이였지만 한국은 새벽 2시가 넘은 늦은시간이였어요. 너무 화가나서 신랑한테 걔한테 전화적당히하라고해!!! 라고 화를냈고 처음에는 신랑도 같이 화를 내다가 나중에는 걔가 왜 자꾸 전화하는지 모르겠다.. 결혼도 했는데 전화 자주하는건 자기도 너의대한 예의가 아닌거같다며 그 여자후배한테 확실히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연락 덜하고 전화는 자제해달라고요..그래서 전 그거에 만족하고 알았다고 잘 말하라고 얘기하고 또 넘어갔습니다. 신랑이 너무 확고하게 흥분까지하면서 알아듣게 말하겠다고 했기에 저는 이틀뒤 신랑이 어떻게 얘기를 해서 이 일을 잘해결했나 궁금반 기대반마음을 갖고 신랑 카톡을 봤습니다.. 여자후배가 새 직장을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야근을하고 집에돌아가는길 택시안에서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새벽3시에 왜 남의남편이 생각나서 전화를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하면 보통 힘들어서 택시안에서 쓰러져있지않나요? 통화를하더라도 연인한테하지 왜 결혼한지얼마 되지도 않은남자한테 전화를하는지..근데 제 앞에서는 그렇게 잘 얘기하겠다던 남편의 대답은...
"앞으로 전화하기전에 문자 먼저해"
여자후배가 "아 미안해" 라고 사과하자
" 아니야~ 수고해" 라고 답장을 해줬더라구요...
그리고 그전에 카톡한 기록은 싹 지운상태였구요..정말.. 배신감느꼈어요.. 날 우습게아는 구나라는 생각까지들고요.. 평소 신랑이 자기 핸드폰보는걸 싫어해서 안보는데 내가 핸드폰보는거 싫어하는 이유가 이럴려고 그랬나 라는 생각도 하게되고... 아무튼 다음날 신랑한테 카톡봤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가되면 말 하려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진이상 그냥 그 후배랑 아예연락을끊으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순순히 알겠다고..다음에 연락오면 꼭 말하겠다고.. 저는 그렇게 또 믿고 넘어가줬습니다.
몇주후 제가 여자후배한테 얘기했냐고 먼저물어봤어요.. 회사에 있을때 연락이와서 바뻐서 얘기 못했다.. 다음달 결혼식하니까 그때 연락오면 말하겠다.. 결혼식전에 말했으면 좋겠다.. 알았다했습니다.. 다음은 결혼식일주일후 제가 또 물어봤습니다..신랑이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연락왔었는데 결혼식때문에 정신이없어서 얘기를 또 못했다는겁니다.. 그말을 듣고 너무 서운하다고 기분나쁘다고 말했더니 오히려 자기가 기분나쁘다는식으로 나오는거예요,, 자기가 알아서 말한다고 했는데 왜 자꾸 그러냐구.. 너가 그렇게 원하면 그럼 지금 당장 문자로 연락하지말라고 하겠다고.. 뭐 울며 겨자먹기도 아니고 지금까지 저는 알아서 자기가 해결하겠다는 말 믿고 아무말 없이 한달반이나 기다려줬는데 그런식으로 저한테 얘기해서 정말 저는 너무너무 서운하고 배신감들고 화가나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얘기를 더 해보니 신랑은 처음부터 자기가 그후배와 왜 연락을끊어야되는지 이해가 안됐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왜 그렇게 제앞에서 자신있게 전화하지말라고 말하겠다고 했냐고 했더니 그냥 그순간 저 진정시키려고 했답니다.. 그래도 제가 연락하는거 싫어하니까 나중에 기회봐서 결혼식끝난후에 후배한테 얘기를 하려했다면서요... 계속 나중에 얘기하려고 했다는말만 합니다...
저는 지금 그 두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의심하는게 아니예요.. 솔직히 남편이 그 여자후배에게 마음이있어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 지금까지 남편의 행동이 너무 마음에 안들고 믿음이 안가요. 저한테 말했듯이 깔끔하게 일 처리를 잘 해줄꺼라고 믿고 기대했는데 배신감만 드네요 이제..
너무 답답해요... 제 서운한마음 배신감드는 마음을 전혀 헤아려주지 못하는거같아요.. 도대체 신랑한테 어떡게 얘기를 해줘야하나요? 왜 제 입장을 이해못하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일을 크게 만들고 있는건가요?? 도와주세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