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이걸 꼭 봤으면 좋겠다.

고마웠어2014.08.05
조회3,419
안녕애기?

오늘도 어김없이 네 생각에 눈이 떠졌어
이제 내 옆에 없는데, 다시 올수가 없는데
헛된 기대감에 핸드폰을 켜봐
혹시나 내가 잠이 들었을 때 연락이 와있을까

내가 잠이 들어서 너한테 온 연락을 바로 보지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 때문에 매일 잠도 설쳐
항상 4시가 넘으면 잠에서 깨던 넌데
그걸 알기에 해가 뜰때까진 잠도 못자

그럴때면 일찍 자라며 잔소리하던 네 목소리가, 표정이 생각이나서 너무 가슴이 아파.
항상 너가 없는 나를 우린 너무 걱정했지 네가 없으면 난 아무것도 못할걸, 밥 한끼도 제대로 못먹는 걸 우린 너무 잘 알았으니까
넌 항상 너가 없어도 망가지지 말라며 속상해 했지.

근데 너가 없다는 게 무뎌지려면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할거 같아.
역시나 난 너무 망가져 가고 있고 너가 없다는게 힘이들어..
얼마나 더 힘들면 괜찮아질까
며 칠,몇 개월,몇 년이 지나야 괜찮아 질까

매일 네 생각에 행복해하던 내가, 이젠
네 생각에 매일매일이 너무 힘들다.
너가 없는 시간은 약이 될수가 없나봐
너 없는 시간은 하루하루가 독 일 뿐인가봐..

네 몫 까지 내가 힘든거라면 난 잘 버틸수 있을텐데..
너도 힘들어할껄 알기에 난 더 속상해진다..
우리 둘다 행복할순 없으니까 한명이라도 행복해야한다면 내 생각은 변함이없어 그건 너가 돼야해.

네가 울고있진 않을까, 속이 상해서 아파서 울고 있진 않을까, 힘들어서 보고싶어서 나 처럼 울진않았을까.
솔직히 나 너가 너무 보고싶어 너무 많이 보고싶어.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네가 힘들어진건데 하지않아도 될 마음고생 까지 하고있는 건데 나도 다 알고있어 그런데

너무 보고싶다 한번만, 딱 한번만 볼수 있으면, 스칠수라도 있으면 1초라도 볼수만 있으면 좋겠다..
난 아직도 네가 너무 간절하고 내일도 그 다음날도 몇 개월이 지나도 난 네가 너무 보고싶을거 같아.

너가 나 만큼 힘든게 아니였으면..
내 욕심 때문에 네가 망가진게 아니였으면 그럴수만 있다면, 너가 행복할수 있으면 난 뭐든 할수있어
넌 또 내가 정말 자존심도 없다며 속상해할 말 들이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줄수도 있고 기다리라면 몇 년이 되던 기다릴수도 있어

난 원래 너한테 자존심 따위 없었잖아..
그런거 내세우지 않았잖아
우린 사랑할 시간도 너무 부족했으니까..

그니까 한번만 딱 한번만 보고싶다..
내 진심에 네가 움직여주지 않아도 되니까
우리한텐 옆에 있어준다는게 힘든 바램인걸 아니까.

내가 상처 받는걸 너무나 싫어하던 네가
그 어느때보다 차갑게 그만 만나자 했는데 나 더 못만나겠다 했는데.. 그 목소리가 잊혀지지가 않는데
난 그러자고 알겠다고 말만 하고 잡지도,
진심이냐고 정말 진심이냐고 후회 안하냐고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너랑 찍은 사진 어느하나 지울수가 없다..
난 끝까지 널 놓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널 또 흔들어

딱 한번만 보고싶다
목소리만이라도 듣고싶다
정말 사랑했다고 사랑한다고, 앞으로도 사랑할거라고 딱 한마디만 하고싶다.

난 또 어떤 핑계를대야 널 만날수 있을까 생각해보는데
만나면 네가 더 힘들걸 알기에 속으로만 되새기다 하루를 보내.
오늘도 네 생각을 하다보면 해가 뜨겠지 그럼 그제서야 난 잠이들거야.

잘자, 오늘도 예쁜꿈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