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폐목재가 밀려들었다는 소식 조금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해운대의 쓰레기더미, 대다수의 방송언론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이 방송언론들이 다루지 않은 또 다른 쓰레기가 있습니다. 바로 언어 쓰레기입니다. 여권이 재보선 승리에 한껏 취했던 지난 1일, 김태흠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새누리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태흠 의원의 노숙자 발언을 언어 쓰레기라고 한다면 지나칠까요? 적어도 농성하는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하는 것보다는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문제가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발언은 보도하지 않고, 온갖 선정적인 사건·사고를 하루종일 보도하는 방송언론들…….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해운대 풍경과 흡사하다는 생각 말입니다.”
“김태흠 의원, 노숙자 발언 쓰레기…방송들도 쓰레기 둥둥”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 폐목재가 밀려들었다는 소식 조금 전에 전해드렸습니다. 해운대의 쓰레기더미, 대다수의 방송언론들이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이 방송언론들이 다루지 않은 또 다른 쓰레기가 있습니다. 바로 언어 쓰레기입니다. 여권이 재보선 승리에 한껏 취했던 지난 1일, 김태흠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했습니다. 김 의원은 비하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새누리당 안에서도 비판이 나왔습니다. 김태흠 의원의 노숙자 발언을 언어 쓰레기라고 한다면 지나칠까요? 적어도 농성하는 유가족들을 노숙자에 비유하는 것보다는 지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문제가 있는 여당 국회의원의 발언은 보도하지 않고, 온갖 선정적인 사건·사고를 하루종일 보도하는 방송언론들…….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해운대 풍경과 흡사하다는 생각 말입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8월 4일자 노종면 앵커 클로징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