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서 글이라도 적어봅니다.

안녕2014.08.05
조회211
마음이 심란하여 글이라도 적어 속풀이 좀 하려합니다ㅠㅠ 모바일로 쓰는거라 띄어쓰기 빼먹더라도 양해바랍니다.

저는 23살 전문대를 졸업했습니다. 과는 식품영양쪽 지금은 10인미만 회사에 경리로 있습니다. 전부 남자고 저 혼자 여자입니다. 일은 이제 6개월째 접어들고 있고 급여는 세후150정도 매달 매출에 따라 보너스가 있습니다.


문제는 급여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일단 저랑 너무 안맞습니다. 나이들은 전부 30.40대인데 가치관이라던지 행동하는 게 너무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저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두요.
배울 점이라곤 전혀 없습니다.
사고치면 남탓하기 바쁘고 핑계만들고..
한심해보여 미치겠습니다. 물론 제가 잘난 건 아니지만 제가 상상하던 직장선배?의 느낌하곤 너무 거리가 멉니다. 직원외에 사장님도 문제입니다. 앞과뒤가 다른 사람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앞에서는 똑똑한 척하고 직원들 챙겨주는 것같지만 뒤돌면 바로 욕합니다. 어쩔 땐 제 앞에서 직원분들을 깔아내리는데 민망해서 어찌해야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직원문제 말고도 제 앞날도 걱정됩니다. 저는 돈욕심보다는 작은 회사에서 제 일 잘해내며 성취감을 느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성취감도없고 일에 흥미도 느끼지 못합니다. 제 회사가 아니라 남 회사일 억지로 해주는 것처럼요.
요즘에는 예전 식품일도 계속 하고싶고 요리가 하고싶습니다.

휴가가 지나고 내일부터 출근인데 미칠 것 같습니다. 울고 싶고 어떨 땐 출근하는 길에 사고라도 나서 출근안했으면 좋겠다 싶을때도 있습니다. 사실 사장님께 그만둔다고 말했었습니다 7월초에요. 그때 더 다녀달라하여 10월.11월까지 근무하고 한달 전에 말씀해달라하여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하루가 힘들어 너무 고민됩니다. 내일 당장이라도 그만두고싶습니다. 대체 뭐라하고 그만 둬야될까요. 휴가비까지 받은마당에..ㅠㅠ 정말 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만두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이미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마당에 우유부단하게 당장 그만 두지도 못하고.. 어떻게 그만둬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