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하고 싶습니다..

여전히사랑해2014.08.06
조회554

여자친구들 조언을 받았는데, 대부분 "헤어져라","다른 남자 만나라"  혹은 "지금 붙잡아라"--> 더 안좋은 결과만 왔네요..ㅠ

남자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와 남자친구는 4살 연상 연하 입니다. 처음 23살이였던 남자친구는 여자와 영화보고, 밥먹고, 아이스링크장 놀러가고 그정도 몇번해본 남자였습니다.

 

27살이였던 제가 먼저 계획적으로 작업을 걸었고, 결국 제가 첫경험,첫사랑이 되었습니다.

 

사귀고 4~5개월째까진 남자친구는 아주 헌신적이게 저를 사랑했습니다. 저는 사랑을 받기만 했구요.

이후 1년간 위기도 있었지만, 서로 성격이 맞아 가족인듯 친구인듯 지냈습니다. 남자친구가 주말마다 2시간 씩 걸리는 자취방에 매번 찾아 왔구요..

 

문제는 가족같고 친구 같은 안도감에 제가 살이 쪗고(10kg), 서로 체력이 부족해서 성관계 없이 손만잡고 자기 일수였습니다.

 

남자친구 또한 롤을 좋아해서 같이 했는데, 다혈질이라 못하면 저에게 욕을 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변해 갔습니다.

 

사귄지 2년 다되어 갈때쯤,

 

남자친구는 4학년 방학이고 저는 회사를 관두고 자취하고 있어서 - 1달정도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저도 원래 잘 안꾸미고 편하게 지냈지만, 더 심해졌지요, 진짜 너무 허물없이 지냈습니다..(후회합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는 저에게 엄마한테 막대하듯이 하더라구요..

 

어느날 핸드폰에 "ㅎ.ㅎ 나 축구본다고 아직 안자는 중" 여자애가 개인 카톡 보냈더라구요. 정말 우연히 보게된 카톡 그게 시작이였습니다.  스터디로 알게된 여자이고, 여자애가 관심있어서 보낸거 같은데, 뒤통수 맞은 기분 들어서 싸웠습니다. 헤어질뻔했는데, 몰래 폰을 보니"여자친구랑 있을때 여자랑 카톡하면 여자친구가 싫어한다" 이렇게 보낸걸 보고 다시 제가 잡았습니다.

 

다시 잘해보려고 남자친구 부모님도 많나고 , 서로 노력했지만,

 

 계속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들고, 남자친구가 어머니 친구분 상치르러 간다는 데 , 의심이 들고, 예전 핸드폰 카톡 뒤져보게 되고, 보니깐 학교 후배들에게도 친하게 연락했더라구요,

 

내 자신을 돌이켜보니, 남자친구 옷사주고 나는 회사 유니폼이나 입고, 살은 쪄있고,,

이렇게 폰 검사하기 싫은데, 자꾸만 믿어야지 하면서도 의심하는 제가 너무 많이 괴로웠습니다.

 

반면 , 남자친구는 자신을 믿지 않고 폰검사하는 저에게 질려 갔습니다.

 

 

그렇게 몇일뒤 제가 "나 너무 힘들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남자친구가 "나도" 이러더라구요.

힘든 나를 달래주지 않고, 완전히 방전되어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고. 너무 슬프고 힘들어서

친구에게 연락해 새벽에 술을 마시러 나갔습니다. 걱정 좀 해봐롸 나쁜놈 이러면서,,,

그런데 카톡와있더군요"나 피씨방 롤하고 있을께" 아 정말 피씨방에서 롤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즐거워 하는 표정으로... 그 모습에 화가나고, 나도 너무 많이 지쳐서 그만...

 

"알아서 짐싸서 나가라"고 보냈습니다.

 

 

 

 

남자친구가 와서 짐을 싸더군요, 짐을 다 쌓 후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내가 하고 싶은거 많은데, 니 만나면 니때문에 하고 싶은거 못한다고 니 탓하게 되고, 니한테 상처 줄꺼라고, 나도 여자가 심술나고 그럴 땐 달래줘야하는데 , 내가 마음이 넓지 못한거 같다. 나중에 취업하면 연락해라." 이런말 서로 하면서 20분 가량 서로 펑펑 울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진상을 부렸습니다. 여자들 많이 하는 진상 콤보 있잖아요

잘못했다 했다가 , 성질냈다가. 등등..

 

 

결국 저는 차단 당했습니다.....

 

 

 

몇일동안 못자고, 못먹고 죽겠다 싶어서 헤어진지 4일 만에 남자친구 집으로 찾아 갔습니다. 어머니께서 도움을 주셔서 집으로 들어가 자고 있는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알던 사람이 아닌것 처럼 머리도 짤랐고, 눈빛도 달라져 있더군요..

서로 가족같고, 고등학생처럼 철없는 남자였고 서로 많이 의지하는 사이였는데,

너무 차갑게 변해 있더라구요...  

 

 

정말 계속 빌었습니다. 제발.. 그런데 제가 싸우고 붙잡고 한적이 많고,

남자친구는 절대 저와 사귀지 않겠다고 하며, 저를 버스에 태워 보냈습니다.

 

그리고 "조심히가라"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평생 미안해.."라고 하자

" 차단 안할께 서로 마음정리되면 밥한번하자"하더라구요.

집에와서 "머하는지 정도는 연락해도 되지?" 하니

"어 그래"

"머해?"

"어 약먹고 잘라고"  (장염걸려서)

몇 시간뒤 "보고싶게 왜케 잘생겼냐.."

 

답이 없더라구요.

 

 

 

1.가능성이 정말 없는걸까요?

2. 지금 연락 안하고 참고 있는데.

혹시 다시 차단했을지..ㅠㅠ 궁금하지만 참아야 겠죠?

3.남자친구가 후폭풍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