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지금까지 살면서 겪은 무서웠던 경험 한가지 우선 나는 굉장히 평범한 남자야 ㅋㅋ 지금까지 가위나 무서운 경험들도 거의 안 겪어봤음. 단지 이번 글에 써져있는 이야기 하나가 내 경험의 다인게 맞음! ㅋㅋ 근데 무서운 경험 자주 안해본것과는 다르게, 나는 겁이 엄청나게 많어. 남자인데도 막 감성에 취해서 ㅋㅋ 밤길 걷고 있다가 무서운 생각 들면 귀신이나 나올까봐 빨리 집에 갈라고 빨리걷고.. 잘려고 할때도 무서운 생각 나면 이불 뒤집어 쓰고 잠 ㅋㅋㅋ (자고 일어나면 내가 더워서 다 차버리지만..ㅋㅋ) 친척집에서 일어난 일인데, 방학을 맞아서 외할머니 댁에 놀러갔었어. 거기서 치킨도 먹고.. 티비도 보고 했는데 내가 원래 우리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자면 잠이 심하게 안 오는 편이라 그때도 계속 밤 늦게까지 소리 최대로 줄이고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능. 한 새벽 3시쯤 됐을까 이제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티비를 딱 끄고 폰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있는 방 문에서 노크가 들리는거야.. '똑똑'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외할머니나, 사촌누나인줄 알고 '들어와도 돼요' 라고 말했어. (우리 부모님은 평소 노크를 안하는 편이라..) 한 1분쯤이 지났는데도 문 앞에서 아무런 기척이 안들리는거야.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가 잘못 들은 줄 알고 다시 자리에 누웠어. 솔직히 내가 환청같은걸 자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약간 무섭기도 해서 평소처럼 이불을 머리 위로 올리는 순간 다시 똑똑 소리가 들렸어. 진짜 환청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약간 무서운 느낌도 들었지만 이건 환청도 아니고 진짜 선명하게 들려서 누가 정말로 친 줄 알고 다시 '들어와도 돼요' 라고 말했지.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문 뒤에서 내가 쌩판 들어보지 못한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야. '문을 열어줘야 들어오지'.. 진짜 그 말 들리자마자 정신이 멍해지고 몸은 굳어서 몇초동안 멈춰있다 갑자기 상황 파악이 되면서 정말 죽겠는거야..ㅠㅠㅠ 정말 목소리도 보통사람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진짜 정신이 나간 사람의 목소리랄까? 아무런 억양도 없고.. 진짜 떨렸어.. 진짜 이불 뒤집어쓰고 눈 꼭 감고 있는데 다시 소리가 들려왔어. 문을 덜컹덜컹 하는 소리. 그런데 난 문을 전혀 잠그지 않았는데도.. 마치 잠겨있는것처럼 억지로 열려는듯한 그런 소리 있잖아. 그런 소리가 들렸어. 그때 무슨 생각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ㅠㅠ..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섭다 문이 계속 10초간 덜컹덜컹거리다가 이젠 다시 '똑똑' 소리가 들렸어. 아까랑 똑같게. 너무 선명히.. 아무 대꾸도 않고 그냥 무서워서 이불속에만 있으니 다시 목소리가 들렸어. 아까 그 여자 목소리로 '왜 안 열어줘..?'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진짜 패닉이었음.. 계속 새벽까지 떨다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일어나 보니까 방. 일어나자마자 바로 밖에 나가서 거실에만 앉아있었음. 저 방에서 잠들기가 너무 두려워서 두번째 날은 그냥 거실에서 엄마와 같이 잤어. 그리고. 그날 쌩판 처음으로 가위라는 걸 눌렸음. 어떤 한 여자가 나한테 스윽 다가오더니 긴 손톱으로 내 볼을 긁으면서 '왜 안 열어줬어?' 이러더라. 너무 무서웠지만 가위에서 깨기 위해.. 손가락하고 발가락을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했어. 안되더라..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소용 없어'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무서운데 가위는 안깨고 죽을맛이더라 가위를 깨려고 열심히 뻘짓하고 있는데 드디어..;; 내 눈에 그 여자 얼굴이 보이더라고. 상상했던 귀신의 모습은 아니었고, 진짜 무표정하고 아무런 생기나 초점도 없는 여자의 얼굴이었어. 그런데 그 얼굴이.. 토요미스테리 귀신들보다 몇만배는 더 무서웠던 것 같아. 너무 무표정했고, 아무런 생기도 없는.. 그 여자 얼굴이 보이자마자 바로 가위에서 깼어. 일어나보니 아침.. 그 뒤로, 무슨 현실이랑 관련된 그런 일은 없었고 외할머니댁->집에 돌아와서 잤을때 그 여자 얼굴이 나오는 꿈을 꾼 것 말고는 별 다른 일은 없었던 것 같아. 하여간 나한텐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음.. --------------------------------------------------------------------- 소소한 옛적 경험...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단체로 겪은 괴담이 있어. 전체 동아리(클럽활동부)가 학교에서 1박하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ㅇㅇ 분야별 연구ㅇㅇ 이런 목적으로 진행돼. 방학 중에 참가하는 거긴 한데.... 교실이나 부실에서 요리도 해먹고, 담요나 침낭도 따로 가져와서 자고. 학교에서 잠을 잔다는 상황이 흔한일은 아니니까, 좀 들뜨기 쉬운 소규모 수학여행 같은 느낌이야. 취침시간 전에는 운동장에서 작게 캠프파이어도 했거든? 근데 이 때는, 학기중에 선후배 사건사고(집합,체벌 등)가 하나 크게 터져서, 캠프파이어는 맞는데, 반성회 이런 느낌이었단 말야 모일 시간이 다 되서,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집합하라고 안내방송이 나왔어. 근데, 초-중학생 RCY... 우주소년단(...아직도 이런 거 있나?)도 아니고... 3학년이 申인 동아리모임이다보니 머리 좀 컸다고ㅋㅋ 이동하는 거 귀찮아하고, 모이라는 거 바로바로 안모이는 애들 꼭 있잖아? 인원체크 하다가 역시나.... 결국 동아리 선생님들이 건물을 싹 돌면서 교실에서ㅇㅇ 화장실에서ㅇㅇ 남의부실에서ㅇㅇ 싹 다 잡아 내려왔어. 이 때가 거의 자정에 가까웠거나 넘었거나 하는 시간이었거든? 이래저래 운동장 바닥에 앉아서 전체 설교같은 거 들으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안나오려고 버티다가 잡혀 내려온 애들쪽(뒤늦게 잡혀왔기 때문에, 미리 앉아있었던 애들 뒤쪽으로 가서 앉혔음.)에서 "아 저 미친ㅋㅋㅋㅋㅋ 돌았넼ㅋㅋㅋㅋ" "야!! 미친ㄴ아 내려오라고!!!!!!!! (겁나 크게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웅성웅성..... 위에서 말했듯이 반성회같은 분위기였어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중이었거든. 그 전체 지휘하던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셨는데, 무서운 분이셨어. 선도관련은 아니지만, 강....한 체벌로 유명한 선생님... 말도 끊겼고, 분위기 집중도 안되고 선생님도 화나심.... 선생님 근처 앞쪽부근 애들은 걍 조용... 걍 아닥.... "야, 거기 뒤에!! 뭐야!!!" "아~~~ 선생님!! 3층에 쟤 딱걸렸어요! 안 내려온 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저 무리들이 교실에서 운동장 보고있는 애를 발견하고 눈이 딱 마주친 거ㅇㅇ 지네들도 끌려 내려와서 짜증나는데 넌 뭔데 교실에 있냐 이거지 ㅋㅋㅋㅋ 처음엔 좋은 몸짓으로 너 빨리 내려오라고, 너 끝나면 (우리한테)죽는다고 손짓발짓 했는데, 교실에 있는 애가 보고서도 꼼짝도 안하고 걍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걍 혼나보라고 소리 지른거야. 나야, 선생님들이 싹 돌았는데도 남아있는 애니까 어디 아픈앤가보지ㅇㅇ 했는데, 보니깐, 되게 멀쩡하게 서서 진짜 구경하듯이 창가에 떡하니 서있는거야. 숨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끌고 내려온 애들이 대놓고 쟨 뭐냐 이런 식이니까 선생님도 처음에는 걍 소리만 잘 들릴정도로 외쳐서 내려오라고 그랬는데, 애가 계속 멀뚱멀뚱 창가에 있었어. 걍 튀던가, 내려오던가, 아프다고 거짓말이라도 하던가 하지...대답도 안하고 걍 계속 저러고 있으니까 일만 커져서 나중에는 선생님도 짜증나고, 지켜보는 우리도 짜증나고ㅇㅇ "야! 너 이 새끼 뭐야! 안 튀어내려와!?" (진짜 운동장이 쩌렁쩌렁) 그래도 애가 걍 숨는 시늉도 없이, 그대로 멀뚱멀뚱 서 있어. 그래서 결국 선생님 빡치져서 직접 잡으러 출ㅋ동ㅋ 다들 앉아있는 상태에서 선생님 올라가는 거 보면서 뒷쪽 애들은 걔 쳐다보면서 욕하고 다른 애들도 진짜 쟤 이제 잡히면 뒤졌다 ㅇㅇ 끝났다 ㅇㅇ..... 선생님이 3층 올라가셔서 다른 교실도 점검하실 생각이었는지 3층 올라가셔서 계단 바로 옆반부터 확인하시기 시작했어. 시간이 늦어서 어둡긴 했으나, 캠프파이어 하려고 미리 피워둔 모닥불도 켜져있는 상태였고, 학교 주변이 그렇게 어두운 지대도 아니었고, 선생님이 이동하실 때 계단 센서등(통유리 부분만)이랑 교실 불이 켜지는 것만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 통유리 중심으로 교실이 3개씩 있었거든? 그 애가 있던 교실은 그 중에 2번째 교실이었는데... 애가 진짜 숨지도 않고 걍 창가에 서 있는거ㅇㅇ 쟤가 뭔 배짱인가 ..... 미쳤나 하던차에 그 교실 불이 딱 켜지면서, 창가에 그 애 사라짐.......................... 불이 켜지는 게, 한번에 뽝들어오는 불이 아니라, 세 번정도 깜빡이면서 켜지는 등이었는데... 음.... 창문에 있던 애가 갑자기 사라져서 다 같이 음???하긴 했으나.... 여튼 당연하게 잡혔다고 생각하고, 욕하고 있었어. 나는 겁나 빠르게 주저 앉았다고 생각ㅇㅇ 군대 낮은 포복전진 하듯이 튀나 이런 생각 ㅇㅇ... 교실 불이 첫 교실보다 오래 켜져있었거든. 아, 쟤 때문에 일찍 못들어 가겠다고.... 너 이제 죽음 ㅇㅇ 이러고 있는데 선생님이 창가쪽으로 오셔서, 우리를 한 번 내려다 보시는거야 뭐지? 하고 걍 있었는데 선생님이 걍 한번 본건지 창가에서 멀어지심. 그러고선 교실불이 꺼졌는데 그 자리에 그 여자애가 그 자세 그대로 다시 나타남. 선생님들이랑 애들 다 같이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고 우는 애가 나오고 했던...... 내가 다녔던 학교 얘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실에 올라가셨던 선생님은, 창가 귀신 못 보셨데... 애들이 왜 비명지르는 지 몰라서, 다시 교실 불 키고 창가쪽으로 오신 거였음ㅠㅠ 그 애 찾으려고 자꾸 그 건물에 층 다 뒤지고 다니셔서, 우리가 더 씨껍한 얘기...... ---------------------------------------------------------------------내가 도서관에 가지 않는 이유. 내가 이 일을 겪은건 지금으로부터 4~5년전, 대학생일때야. 남들 처럼 이야기 해주듯, 자연스럽게 쓰고 싶으나, 글솜씨가 모자라서...그냥 나 편한대로 쓸게! 이해해주길 바래! 나는 어렸을때, 가끔 귀신을 봤었어.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래서 초등학교때는 외톨이였었어. 내말을 누구도 믿지도 않았거니와, 이상한말 하는 애를 친구로 두고 싶은애는 없었을거니까. 귀신을 보지 않게 되었어도, 처음 박힌 이미지는 졸업할때까지 계속 됐어. 당시 난 귀신을 봐도 그게 귀신인줄 몰랐어. 귀신인줄 알았다면 아마 친구들한테 얘기 안 했을듯. 귀신이라는 단어자체를 잘 몰랐던 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조금 특이한 사람, 조금 이상한 사람, 조금 위험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 그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나타났어. 운동장 한 가운데 물구나무를 선 채 혀로 바닥을 핥는다든지, 음악실 가는 계단 난간에 발끝으로 서서 걷는다든지. 난 꼭 그것들에게 말을 걸었어. '뭐해요? 모래알이 맛있어요?' , '거기 올라가면 위험한데...' 무서운 느낌은 없었어. 그러다 10살 즈음해서 그들이 사람과 다르다는 걸 인식하게 됐고, 혹여 보더라도 모른 척, 안 보이는 척 말을 걸지 않았어. 그러고 나서 부터는 더이상 안 보였어. 나중엔 그 귀신 본 기억이 나 혼자 만들어낸 상상인가 싶기도 했어. 지금으로부터, 4~5년전쯤. 그러니까, 귀신들의 존재에 대해 생각도, 기억도 떠올리지 않던 그때에- 그때, 처음 DSLR을 샀어. 휴학을 하고 열심히 알바를 해서 장만했지. 여행을 가고 싶어서. 무튼 카메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었어. 계획이 아주 거창했거든. 이왕이면 작품사진처럼 멋지게 찍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문화센터에 가보기로 했어. 그곳에는 미니 도서관도 있다고 들었기에. 사진 촬영이나 보정법에 관한 책이 있을 것 같았어. 가서보니 3층 한층이 통째 도서관이더라고. 생각보다 컸어. 책도 잘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필요로 했던 책도 많았어. 사진, 포토샵 관련 책들은 두껍고 무거워서 대출해서 가져가기 보단, 그냥 여기서 파자. 이 생각이 들더라고. 필요한 부분만 좀 적어가면 되지 않겠나 싶더라고.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도서관 이용시간이 9시까지라고 시간이 다되어 간다고 관리하는 여자분이 알려줬어. 폰을 보니, 8시 45분. 가방을 챙겨 나왔어. 이만하면 많이 본거 같더라. 내가 오전 10시쯤에 갔으니까. 나오는데, 뒤통수에 대고 사서 여자분이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타고 가. 계단으로 내려가다 무섭다는 사람 많이 봤으니까." 하고 막 웃는거야. 진짜 깔깔 웃는거 있지. 뭐가 그렇게 좋은지. 기분이 나쁜거야. 갑자기 반말하는 것도 그렇고, 웃는 소리도 짜증나고. 난 그냥 계단으로 내려왔어. 보란듯이 그 쪽으로 내려가고 싶은거야 괜히. 어두운 걸 무서워하지도 않아서. 이 건물은 벽면이 다 유리야. 근데 그 유리에 쁘득.쁘드득 이런 소리가 나. 그래서 계단을 내려가다 옆을 딱 봤어. 소리가 꼭 유리 갈라지는 소리 같길래. 근데 보니까 어떤 꼬맹이가 중력을 무시하고 그 위에 서서 대각선으로 걸어 올라가는거야. 허리는 숙이고 얼굴은 나랑 마주한 자세로. 그니까 어떤 모양새 인줄 알겠어? 발바닥은 유리에. 인사하듯 허리를 숙인채로 얼굴은 건물속의 나를 들여다보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었어. 그때는 존재인식을 못해서 무섭지 않았는데....이번은 정말 미치겠는거야. 계속 뿌드드 소리를 내면서 한 걸음씩 떼면서도 그 눈은, 그 시선은 여전히 날 향한채로. 저 위까지 올라갔으면서 눈동자는 여전히 날 쳐다보더라. 순간, 3층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을 그 여자가 생각났어. 내가 나온시간이 45분에서 50분 사이니까. 아직 9시가 되지 않았다면, 그 여자가 퇴근하지 않았다면, 내가 소리를 치면 나에게로 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니까 더 막 무섭고 서러워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 그러다 악! 소리를 냈다. 꼬마애가 순식간에 사라졌어. 근데, 계단 내려오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 여자 목소리가 뒤통수에 들리더라고. "뭐 봤구나? 뭐 봤어? 무서웠어? 웃기지?" 하면서 아까처럼 막 웃어. 너무 소름끼쳐서 뒤돌아서 그 여자를 못 마주하겠더라고.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진짜 무슨 재미있는 얘기라도 하는 것 처럼. 웃음을 참지를 못해. "야. 있잖아. 작년에 4층에서 어떤 애가 떨어졌잖아. 하하하하. 근데 그 애가 자꾸 올라가 크크큭 또 올라가서 또 떨어질라나? 걔 때문에 4층 폐쇄하고 그랬어 크크 잘됐어크크크" "너 4층 안 궁금해? 같이 가볼래?" 진짜 미치겠는거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계단을 내려가자니, 유리창 그 꼬마를 볼 것 같고, 뒤돌아서 그 여자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기는 더 싫고. 차라리 확인 안하고서 그냥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었어. "안 궁금해요. 나 집에 가야해요."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왔어. 빨리 뛰어내려가면 왠지 그 여자 쫓아올 것 같고 해서. 천천히 내려왔어. 울면서 집으로 가다, 돌아서 다시 그 건물을 보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 그 건물은 3층짜리였어. 오전에 내가 엘리베이터를 탔었을때도 층수 버튼이 3개 밖에 없었다는게 기억났어. 내가 그거 누르면서. 3층건물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책 옮기려면 필요하긴 하겠네 하면서 생각했었거든. 4층짜리 건물이었다면, 폐쇄했어도 버튼은 4개 였어야지. 위에 스티커를 붙여놓거나 그러더라도 하나가 더 있어야 맞잖아. 그리고 그 여자가 했던 말. '작년에,' 이 문화센터는 완공된지 3개월도 채 안 됐을때였어. 쓰는 나는 그때 생각이 나서 무서웠는데, 어땠을지 모르겠다. 긴 글 읽느라 고생했다. 오타가 있더라도 눈감아줘. 아직도 그 도서관 사서는 뭔지 모르겠다. 그여자가 왜 그렇게 웃었는지도, 보통 저런 얘기할때 웃는게 가능한가?. 며칠내내 그 웃음소리가 꿈에 나오더라. 그리고 그 꼬마에 대한 잔상도 오래 기억에 남아서 한동안 유리를 잘 못 봤다.. ---------------------------------------------------------------------저승버스 이야기 나도 갑자기 생각이나서 글을 쓴다능.... 우리집은 경기도인데.. 시골은 아니거든 서울에서 술 밤새 퍼마시다가,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어 A지점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로 갈아탔거든 버스가 한대 왔는데 버스카드 찍는곳이 없는거야 마을버스는 진짜 오랫만에 타봐서 원래 없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사람들 표정이 다 굳어있는거임; 싸늘할정도로 그 느낌 있잖아 '뭐야;;; 무섭다' 싶은 느낌??? 그래도 이 버스 아니면 집에 못가고 한 4~5정거장만 가면 집이니까 그냥 버스타고 가고 있었는데 창문을 보니까 유독 어둠이 짖더라고 우리동네는 홈플러스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어느정도 번화한 동네여서 불빛이 평소에 많은데 말이야 순간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아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사람들이 몇명 탑승하더라고 '아 이상한 버스는 아니구나' 싶었는데 시발.. 사람들이 현금을 안내고 토큰을 내고 탑승하는거야 ㅡㅡ;;;;;;;;;;;; 20년전에 쓰던 그 탑승권있잖아;; 조카소름;;;;;; 내려야겠다 싶었는데 버스벨도 없고 입이 굳어서 뭐 어케해야할지도 모르겠는거임 거기다가 갑자기 핸드폰은 서비스불가능지역입니다 뜨고 헬게이트 ㄷㄷㄷㄷ 뛰어내려야 하나?어떡해야하나? 하다가 아저씨 저 내려주세요!! 했더니 학생은못타! 얼른내려! 이러더니 얼마안가서 내려줬어;;;;;;;;;;;; 내리고나서 잠깐 머리가 핑핑 돌더니, 순간 버스정류장에서 잠이든것같아 (한 3분정도??) 정신차려보니 A버스정거장에 내가 앉아서 졸고있고 이어폰을 꽂고 있더라고 엄마한테는 왜 통화가 안된다고 나오니? 얼른 집에와 이런 문자가 와있고;; 근데 정신차렸을때는 아무기억이 없었어 걍 머리가 무지 아팠음;;; 집에가서 약먹어야겠다 싶었지 걍 내가 술먹고 피곤해서 졸았나보다 싶었음 버스어플로 조회해보니까 마을버스는 이미 한시간전에 끝났더라구 택시타고 돌아왔어... --------------------------------------------------------------------- 알수없는 오싹한 경험.. 불과 몇주전일 겁니다.저희집은 복도식 아파트이고 ㅁ자 형태로 되어서 가운데는 정원식으로 조성되어있고 ㅁ자형태의 바깥쪽은 각 세대별 베란다이고 안쪽이 출입구들 이 있는 복도로 되어있는 15년정도 지난 그냥 그런 평범한 아파 트 입니다. 술을 종종 먹는지라 아내와 강아지같은 자식 둘이 있음에도 자정을 넘기고 눈치보며 조용히 들어가는 경우도 많죠..ㅎㅎ 암튼 그날도 12시 반쯤 술이 좀 취해서 걷는둥 마는둥 비틀거리면서 아파트 1층에 벤치에 앉아서 술먹으면 항상먹는 편의점에서 파는 헤이즐넛향 아이스커피를 쪽쪽 빨며 담배를 좀 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그리곤 12층에서 내 렸죠. 근데 술 취하면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항상 커피를 마시 고 담배를 많이 찾게 되더군요. 바로 집에 들어가면 두돌이 안된 둘째 잠도 깨고 다시 담배를 피러 못나오니 하나만 더피자 하고 집앞 현관 앞에서 담배를 한대 더 빼서 물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가 그렇지만 여름이나 선선한 날에 창문을 열어 놓는 집들이 있어서 원래 피지는 않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1층 을 안내려가고 복도에서 한번씩 필때면 엄청 신경이 쓰이죠. 좌우 옆집들 창문은 안열렸나..하고 확인후에 습관처럼 현관 문 앞쪽 난간에 상체를 걸치고 하늘을 보면서 혹시라도 밑에 지나가는 경비아저씨나 다른 주민들은 없는지 신경쓰면서요. 마침 비가오고 멈춘상태라 날이 좀 스산해서 그런가 불켜진 집도 별로 없었고 창문도 다 닫혀있더군요. 그렇게 담배를 피며 습관적으로 아래를 보고 있는데..2층인가 3층쯤에서 저처럼 상체가 하나가 쑥 나오더군요..머리가 길 고...흰 티셔츠를 입은 정도로 보였어요. 속으로"ㅇㅇ??나야 12층 제일 고층이라 상관없다지만 저기서 피면 냄새 다 올라와서 시끄러울텐데.."하고 괜히 시비에 휘 말릴까 싶어 빨리피고 들어가야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담배를 연신 빨아댔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제가 담배를 피는 수분동안 담배를 필줄알았던 사람 상체가...담배도 안피고..좌우로 고개만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군요.긴머리를 휘날리며...;; 저도 모르게 손에서는 담배가 다 타 들어가는데도 뭐에 홀린것 처럼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근데 그때!!!! 뭐라 설명해야하나...머리가 180도 돌더니 허연 얼굴로 저를 올려다 보는겁니다...자정이면 달빛이 밝은때라 어느정도 보이 는데...분명 사람같습니다..아니 사람이길 바랬지요. 그렇게 멍하니 또 보고있었죠.보다보니 저게 사람아닌 무언가인 건 확실하고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문열고 들어가려하는데 이상하게 발도 안떨어지고 소리도 못지르겠더군요..ㄷㄷ 근데 좀있다가 얼굴은 위로 저를 주시하고 덜컹거리면서 상체 가 눕는 형상으로 밑에서 따로 돌더니 저를 보고 눕더군요. 옆에서 보면 ㄱ자로 몸이 뒤로 꺾여서 저를 올려다 보고 있는거 죠...그 생각이 순간 지나 가니까... "아 시발 저건 사람아니다"싶더군요...근데 더 소름 끼치는건 손을 내밀더니 난간을 턱...턱 잡으면서 위로 조금씩 올라옵니 다...근데 하체가 안보이네요...그순간에도 시선은 저를..ㄷㄷ 그래서 이러다간 놀래죽던 알수없는 저 ㅅㅂ것한테 해코지를 당해 죽던 험한꼴 당하겠다 싶어서 거기 까지만 보고 억지로 뒤로 돌아서 도어록 비번을 ㅁㅊ듯이 누르고 들어왔죠... 복도쪽 방에서 자고있는 둘째가 혹시라도 위험할까봐 안방에 와이프와 첫째 옆에 눕히고 창을보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다행히 이상한 낌새는 없더군요. 그날 이후로 다시 본적도..이런거 너무 무서워하는 아내한테 얘기한적도 없지만 정말이지 궁금하기도 하고 소름끼치기도 하고 그렇네요. ---------------------------------------------------------------------신촌사거리 바 이야기 1 저도 제가 직접격은 이야기를 적으려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저냥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때는 2002년 겨울 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신촌 사거리에 위치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라 나름 열심히 일을 했었죠~ 먼저 그가게 설명을 하자면 3층짜리 조금한 건물로 1층은 식당 2층은 커피숍 3층은 바를 운영하는 건물 이였습니다 2~3층 사장님은 같은 분이셨는데 가게에는 잘 안나오셨고 가게 관리는 점장님이 하셨습니다 밖에서 보면 통유리로 2층 3층 가게가 보였는데 2층은 커피숍이다 보니 환한 분위기라 밖에서 보면 창가 자리며 카운터 까지 다 보였고 3층 바는 가게 특성상 어두워서 창가에 앉은 손님들이나 보일까 말까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밖에서 보면 같은 구조에 어둡고 밝으니 보기 좋았죠 장사를 하다 가게에 비품이 없으면 옥상 창고로 가서 물건을 가져왔습니다~이사람 저사람 이것저것 마구 가지고 가면 재고 파악이 잘 안되서 한사람이 하게됬는데 3층 바에 일하는 바텐더가 장부를 기록하고 커피숍이나 바에 필요한 물건이있으면 옥상 올라가는 층계문을 열쇠로 열고 층계를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 옥상에 있는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다 줬습니다 한 몇달이 지났을까 일하던 바텐더 두명이 차례로 그만두더니 어쩔수 없이 제가 바에서 음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되다고 몇번이나 거절했지만 점장놈이 당분간 구할때 까지 대충 때우라는 식으로 저를 올려 버렸죠..ㅡ.ㅡ 일단 어깨너머로 배운 모든 지식 다 동원해서 하루하루 잘버티며 일을 하였답니다 ㅜㅜ 자연스레 창고 관리도 제가 하게 되면서 일을한지 거의 반년만에 가게 옥상을 처음 올라가 보았습니다 바 에서 나와 반층 정 도 올라가면 옥상 올라가는 문이 있었는데 거기 자물쇠를 따고 반층정도 더 올라가야 옥상이 나왔습니다 옥상에 창고가 있 었는데 이건 말이 창고지 그냥 주방 방이 분리 되있는 옥탑방 같은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좀 이상한건 옥상 올라가는 층계가 매우 어둡고 불도 안들어 오고(보통 가게에서 자주 사용하는 곳이면 불같은거 달아 놓을 만도 한데 공사를 하면서 그냥 내버려 뒀나봐요)아무리 오래된 건물이지만 정말 그곳만 지저분하고 청소는 10년넘게 안한 거 같은 정말 지나가기 기분 나쁘게 더러운 곳이라는 것과 올라가는 층계 벽에 반투명? 암튼 잘 안보이는 하얀색 비닐로 덮 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비닐도 오래되서 먼지가 쌓이고 여기 저기 찢어져서 너덜너덜 했었죠 그리고 창고에는 무슨 행거 같은것이 설치되있었는데 그곳에 옷걸이로 옷이 몇개가 걸려있었습니다 진짜 움직일 틈도 없이 빽빽하게 음료나 술로 가득 찼었는데 진짜 무슨 시골에 버려진 폐가를 창고로 쓰는 느낌이였죠 전에 일하던 사람들도 더럽고 기분 나쁘니까 정리 한번 안하고 쓰다 남은 박스는 여기저기 뒹굴고..암튼 엄청 더러웠었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언제 한번 날잡고 청소해야겠다고 생각하곤 창고에서 내려왔죠 한두달이 더 지나고 언젠가 부터 가게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뭐 귀신을 봤다느니 소리를 들었다느니 하는 뭐 그런 소문이였습니다 일하는 친구들이 모두 어리고 나이때가 비슷해서 일 끝나고 자주 어울려 놀았는데 그날도 여느때 와같이 가게 식구들하고 술한잔 먹고 모두 다 같이 첫차 시간때 까지 시간을 때우러 커피숍으로 왔습니다 커피숍 에 야간에 일하는 친구를 포함에 한 6~7명이 둘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웃고 떠들다가 요즘 가게에 도는 이상한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게되었습니다 가게에 혼자있는데 계속 누가 부른다 자리를 치우다 손님이 들어온거 같아 멈추고 메뉴판을 가져다 주려하면 아무도 없다 3시면 마감하고 아무도 없는 바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 등등 뭐 일하다보면 착각할수 있는 그런 일들을 꺅꺅 하며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바에 혼자 일하고 있으면 '저기요'하고 부르는 소리에 네 하고 대답하곤 아 나 혼자 있지 라고 생각한적이 몇번 있긴 했습니다 평소 뭐 귀신 같은건 안믿는 저라서 그냥 듣고 웃기만 하다 나도 뭔 말을 해야 할거 같아 "니들 옥상에 창고 안가봤지?? 거기 창고가 옥탑방처럼 되어 있는데 거기 사람 옷같은거 막걸려있다 이상하지 않아? 이가게 생긴지 10년이 됬는데 창고에 그런 옷이 있는게?" "아~그래? 진짜 ? 왜 안치웠지 누구건데?" "모르지~나도 그것 때문에 점장한테 한번 치우자고 말했는데 그냥 무시하더라..." 카운터에서 우리 이야기를 그냥저냥 듣던 형이 저희 쪽으로와 "내가 니네 이런 이야기 하니까 이야기 하는건데.. 아~점장님이 비밀로 하라했는데..말해 말어~" "형 뭔데요 말해줘요~~~~~~~~~~" "너희 근데 이거 듣고 아는척 하거나 점장한테 내가 말했다고 하면 안된다" "네~~~~" "너희 2층 XX형 요번에 왜 그만 뒀는지 알어? 그형이 3층에서 귀신을 너무 많이 봐서 도저히 일 못하겠다고 하곤 그만 둔거다~ 그형 그만 두는 날에도 나한테 너도 여기 계속있다간 무슨일 당할지 모르니 빨리 그만두고 다른일 하라며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갔었어~" "아 진짜요~~~" 평소 귀신을 안믿는 저는 에이 그런게 어디 있냐며 핀잔을 줬고 사람들은 직접 전화해서 뭘 봤는지 물어 보자며 그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하지 말라고 그형 그만두고 싶어 핑계된거라 말했지만 어느덧 강제로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고 있는건 저더 군요 ㅡㅡ "아 형 안녕하세요 저 누군데요..." "아~그래 오랜만이네 잘지내지? 너 아직도 거기서 일하는거 아니지? 혹시 하고있으면 빨리 그만둬라~나처럼 된다~" "형 사실은 가게 사람들하고 술마시다 이야기 나와서요 좀 물어 보려구요.. 형 일그만둔 이유가 가게에서 귀신봤다고..." "야~~그런 이야기 할거면 끊어" 툭...띠띠띠... "형 전화 끊었는데.." "아~~~뭐야 진짠가봐 어떻게" 여자들은 이미 난리 났고 저는 이렇게 전화 끊으면 그 형한테 실수 하는거 같아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형 전데요 죄송해요 형 기분 나쁘라고 그런거 아닌데 ... 죄송해요" "......"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 이런걸로 연락 하지 말라고 사람들 한테도 이야기 할게요" "아니다 니네 지금 다 가게지?? 나도 이제 일끝나서 집에 가는 길인데 내가 가게로 들려서 이야기 해줄게 기다려" 나는 자리로 가 사람들 한테 이야기 했고 별일 아닌일로 재미 삼아 이야기 하던게 나 아닌 다른 사람들한테는 뭐가 그리 커졌는지 나 나가고 나서도 더 심각하게 이가게 귀신이 산다로 확정되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뭐가 있을까? 뭐가 있다던데? 아니 뭔가 있는거 같긴해 아냐 뭔가 있어 아냐 뭔가 있는게 확실해... 뭐대충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 된거죠 조금있으니 형이 도착했고 형은 물한잔을 시키더니 벌컥벌컥 마시곤 모두 자신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빙~~한번 보더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니들 내가 이런이야기 했다고 뭐 나같이 그만 두라는건 아닌데 한번쯤은 잘 생각해 봐 알았지내가 겪은 일이지만 안믿으려면 믿지 않아도되... 어느날 새벽이였어 난 커피숍 카운터에 앉아서 음악을 들이며 창밖 구경하고 있었지 니들도 알다시피 그 시간대에 손님들은 다들 첫차 기다리면서 시간 때우러 혹은 자러 오는 사람들이잖아 커피 하나 시키고 몇시간이나 앉아 있는.. 뭐 그날도 대충 그런 분위기였어 손님이 맥주를 주문해서 난 늘 하던데로 마감하고 불이 완전 꺼진 3층 바로 올라갔지 솔직히 나도 남자지만 불꺼진 가게는 사실 좀 무서워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올라갔지 (여기서 바 구조를 설명 하자면 직사격형 공간에 한쪽 벽면이 바로 되어있고 바 반대편 벽은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고 그 밑에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쇼파 테이블이 4개 있고 바 옆으로 큰 통유리 창문으로 신촌사거리를 확트이게 볼수 있는 뭐 대충 그런 구조로 되어있다) 니네 바텐더 앉는 의자 있지 다리 긴거 아무도 없는 불꺼진 바에 우두커니 그 의자만 혼자 턱 하고 있는게 새벽에 혼자 보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 "형///저는 매일 거기 앉아서 일하는데요 ㅡ,.ㅡ" "암튼 일단 들어봐~ 아무튼 평소에 난 바 마감하고 맥주 가지러 갈때마다 그렇게 우두커니 서있는 의자를 보면 좀 무섭드라고 그래서 그날도 바쪽은 안보고 반대편 벽으로 고개 돌리고 냉장고로 직진해서 맥주 꺼내고 다시 고개 돌려벽만 보면서 내려오려는데 뭔가가 이상한거지////그날 춥거나 뭐 그런것도비도 안왔는데 바 반대편 유리벽에 서리가뿌옇게 끼인거야...정말 기분이 나빴지..그때 그대로 그냥 내려왔어야 됬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바 의자를 봐버린거지....신발 그날 어땠는지 알어 거기 의자에 어떤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잖아~~~신발 진짜.... 난 완전 개거품 물고 들고 있는 맥주고 뭐고 다 던져 버리고 소리 지르며 2층으로 뛰어 내려왔지 내가 소리를 지르며 내려오니까 손님들도 다 놀래서 나 처다보고,난 너무 무서워서 카운터 아래로 몸을 숨기고 덜덜 떨며 점장님한테 전화 했지... 점장님...진짜 귀신 있잖아요....지금 바에 누가 앉아있다고요~빨리와주세요 저좀 살려주세요..." "......." 들으면서도 귀신안믿는 나도 그형이 너무나 무서운 표정으로 진지 하게 이야기 하니까 등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그래서요? 어떻게되써요? 점장님 왔어요?? " "오긴 왔지 점장님 오자 마자 확인이고 자시고 이야기고 뭐고 앞치마 벗고 집에 갔지 나는 그리고 전화로 그만둔다고 말했지" "점장님이 그냥 그렇게 그만두게 했어요??? 일할 사람도 없는데??" "점장은 나 그만 두는데 뭔말 못하지~자기가 먼저 보고 자기도 무서워서 그만두려고 준비하는 사람인데" "네???점장님도 귀신을 봤다구요?? 점장님은 그냥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일이나 하라고 하시던데..." "그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생활 하지만 아마 무서울거야~점장님이 이야기 안해서 내가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동생들도 살려야 하니까 내가 말해줄게" "꿀!~꺽" 저번에 언젠가 일하고 있는데 가게로 전화가 온거야 받으니까 점장이더라고 "XX야 지금 손님하나가 3층에 올라간거 같아 창가에 서있으니까 빨리 올라거서 바는 영업 끝났다고 내려가시라고 해또 영업끝났다고 손님 가라고 하지말고 2층에서도 주문되니까 2층으로 모셔라~" "에이~점장님 제가 누군데요 알아서 잘할게요~ㅎㅎ 근데 점장님 어디신데요?" "나 가게 반대 편이지" 창밖으로 보니까 점장이 밑에 도로 반대편 차에서 우리 가게 보고 있드라고 난 전화 끊고 3층으로 룰루랄라 올라갔지...근데 3층에 아무도 없는거야...난 점장이 내가 무서워하는거 알고 장난친거라 생각해서 2층으로 뛰어 내려가 창가에서서 점장님을 보고 전화 했지 "뭐에요 아무도 없는데~왜 장난쳐요 무섭게~" "아냐..가만있어봐..." 전화를 받으며 점장이 3층을 계속 쳐다 보고 있는거야...난 점장을 보고 있는데...그때 난 점장얼굴을 잊지 못할거야한참을 3층을 보던 점장이 날 보더니.... "XX 야 내가 잘못봤나보다...나 갈테니 무슨일있음 전화해라..." "그리곤 차에타서 휭~하니 가버리는 거야...내가 기분이 어떻겠어 장난을 치더라고 끝에는 훈훈한 웃으며 마무리 하는 뭐 그런게 있어야지...아무튼 난 다음날 점장님 만나서 물어 봤어 어제 어떻게 된거냐고 점장은 그때서야 웃으면서 자기가 잘못봤으니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써 집요하게 물어봤지~" 276
[실화괴담] 단편 모음 141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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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면서 겪은 무서웠던 경험 한가지
우선 나는 굉장히 평범한 남자야 ㅋㅋ 지금까지 가위나 무서운 경험들도 거의 안 겪어봤음.
단지 이번 글에 써져있는 이야기 하나가 내 경험의 다인게 맞음! ㅋㅋ
근데 무서운 경험 자주 안해본것과는 다르게, 나는 겁이 엄청나게 많어. 남자인데도 막 감성에 취해서 ㅋㅋ
밤길 걷고 있다가 무서운 생각 들면 귀신이나 나올까봐 빨리 집에 갈라고 빨리걷고..
잘려고 할때도 무서운 생각 나면 이불 뒤집어 쓰고 잠 ㅋㅋㅋ (자고 일어나면 내가 더워서 다 차버리지만..ㅋㅋ)
친척집에서 일어난 일인데, 방학을 맞아서 외할머니 댁에 놀러갔었어.
거기서 치킨도 먹고.. 티비도 보고 했는데 내가 원래 우리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자면
잠이 심하게 안 오는 편이라 그때도 계속 밤 늦게까지 소리 최대로 줄이고 텔레비전만 보고 있었다능. 한 새벽 3시쯤 됐을까
이제 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 티비를 딱 끄고 폰질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있는 방 문에서 노크가 들리는거야..
'똑똑' 소리가 들리는데 나는 외할머니나, 사촌누나인줄 알고 '들어와도 돼요' 라고 말했어. (우리 부모님은 평소 노크를 안하는 편이라..)
한 1분쯤이 지났는데도 문 앞에서 아무런 기척이 안들리는거야.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가 잘못 들은 줄 알고 다시 자리에 누웠어.
솔직히 내가 환청같은걸 자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약간 무섭기도 해서 평소처럼 이불을 머리 위로 올리는 순간
다시 똑똑 소리가 들렸어. 진짜 환청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선명하게.
약간 무서운 느낌도 들었지만 이건 환청도 아니고 진짜 선명하게 들려서 누가 정말로 친 줄 알고 다시 '들어와도 돼요' 라고 말했지.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문 뒤에서 내가 쌩판 들어보지 못한 여자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야.
'문을 열어줘야 들어오지'..
진짜 그 말 들리자마자 정신이 멍해지고 몸은 굳어서 몇초동안 멈춰있다 갑자기 상황 파악이 되면서 정말 죽겠는거야..ㅠㅠㅠ
정말 목소리도 보통사람다운 목소리가 아니라. 진짜 정신이 나간 사람의 목소리랄까? 아무런 억양도 없고.. 진짜 떨렸어..
진짜 이불 뒤집어쓰고 눈 꼭 감고 있는데 다시 소리가 들려왔어. 문을 덜컹덜컹 하는 소리.
그런데 난 문을 전혀 잠그지 않았는데도.. 마치 잠겨있는것처럼 억지로 열려는듯한 그런 소리 있잖아. 그런 소리가 들렸어.
그때 무슨 생각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ㅠㅠ.. 아 지금 생각해도 너무 무섭다
문이 계속 10초간 덜컹덜컹거리다가 이젠 다시 '똑똑' 소리가 들렸어. 아까랑 똑같게. 너무 선명히..
아무 대꾸도 않고 그냥 무서워서 이불속에만 있으니 다시 목소리가 들렸어.
아까 그 여자 목소리로 '왜 안 열어줘..?'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진짜 패닉이었음.. 계속 새벽까지 떨다가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는 기억도 안나고 일어나 보니까 방. 일어나자마자 바로 밖에 나가서 거실에만 앉아있었음.
저 방에서 잠들기가 너무 두려워서 두번째 날은 그냥 거실에서 엄마와 같이 잤어.
그리고. 그날 쌩판 처음으로 가위라는 걸 눌렸음. 어떤 한 여자가 나한테 스윽 다가오더니
긴 손톱으로 내 볼을 긁으면서 '왜 안 열어줬어?' 이러더라.
너무 무서웠지만 가위에서 깨기 위해.. 손가락하고 발가락을 열심히 움직이려고 노력했어. 안되더라..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소용 없어' 이러는거야. 진짜 너무 무서운데 가위는 안깨고 죽을맛이더라
가위를 깨려고 열심히 뻘짓하고 있는데 드디어..;; 내 눈에 그 여자 얼굴이 보이더라고.
상상했던 귀신의 모습은 아니었고, 진짜 무표정하고 아무런 생기나 초점도 없는 여자의 얼굴이었어.
그런데 그 얼굴이.. 토요미스테리 귀신들보다 몇만배는 더 무서웠던 것 같아. 너무 무표정했고, 아무런 생기도 없는..
그 여자 얼굴이 보이자마자 바로 가위에서 깼어. 일어나보니 아침..
그 뒤로, 무슨 현실이랑 관련된 그런 일은 없었고 외할머니댁->집에 돌아와서 잤을때
그 여자 얼굴이 나오는 꿈을 꾼 것 말고는 별 다른 일은 없었던 것 같아. 하여간 나한텐 정말 무서운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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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옛적 경험...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사람들과 단체로 겪은 괴담이 있어.
전체 동아리(클럽활동부)가 학교에서 1박하면서 선후배간의 정을 돈독ㅇㅇ 분야별 연구ㅇㅇ 이런
목적으로 진행돼.
방학 중에 참가하는 거긴 한데....
교실이나 부실에서 요리도 해먹고, 담요나 침낭도 따로 가져와서 자고.
학교에서 잠을 잔다는 상황이 흔한일은 아니니까, 좀 들뜨기 쉬운 소규모 수학여행 같은 느낌이야.
취침시간 전에는 운동장에서 작게 캠프파이어도 했거든?
근데 이 때는, 학기중에 선후배 사건사고(집합,체벌 등)가 하나 크게 터져서,
캠프파이어는 맞는데, 반성회 이런 느낌이었단 말야
모일 시간이 다 되서,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집합하라고 안내방송이 나왔어.
근데, 초-중학생 RCY... 우주소년단(...아직도 이런 거 있나?)도 아니고...
3학년이 申인 동아리모임이다보니 머리 좀 컸다고ㅋㅋ
이동하는 거 귀찮아하고, 모이라는 거 바로바로 안모이는 애들 꼭 있잖아?
인원체크 하다가 역시나....
결국 동아리 선생님들이 건물을 싹 돌면서 교실에서ㅇㅇ 화장실에서ㅇㅇ 남의부실에서ㅇㅇ 싹 다
잡아 내려왔어.
이 때가 거의 자정에 가까웠거나 넘었거나 하는 시간이었거든?
이래저래 운동장 바닥에 앉아서 전체 설교같은 거 들으면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안나오려고 버티다가 잡혀 내려온 애들쪽(뒤늦게 잡혀왔기 때문에, 미리 앉아있었던 애들 뒤쪽으
로 가서 앉혔음.)에서
"아 저 미친ㅋㅋㅋㅋㅋ 돌았넼ㅋㅋㅋㅋ"
"야!! 미친ㄴ아 내려오라고!!!!!!!! (겁나 크게 소리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웅성웅성.....
위에서 말했듯이 반성회같은 분위기였어서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중이었거든.
그 전체 지휘하던 선생님이 체육선생님이셨는데, 무서운 분이셨어.
선도관련은 아니지만, 강....한 체벌로 유명한 선생님...
말도 끊겼고, 분위기 집중도 안되고 선생님도 화나심....
선생님 근처 앞쪽부근 애들은 걍 조용... 걍 아닥....
"야, 거기 뒤에!! 뭐야!!!"
"아~~~ 선생님!! 3층에 쟤 딱걸렸어요! 안 내려온 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저 무리들이 교실에서 운동장 보고있는 애를 발견하고 눈이 딱 마주친 거
ㅇㅇ
지네들도 끌려 내려와서 짜증나는데 넌 뭔데 교실에 있냐 이거지 ㅋㅋㅋㅋ
처음엔 좋은 몸짓으로 너 빨리 내려오라고, 너 끝나면 (우리한테)죽는다고 손짓발짓 했는데,
교실에 있는 애가 보고서도 꼼짝도 안하고 걍 쳐다만 보고 있으니까, 걍 혼나보라고 소리 지른거
야.
나야, 선생님들이 싹 돌았는데도 남아있는 애니까 어디 아픈앤가보지ㅇㅇ 했는데,
보니깐, 되게 멀쩡하게 서서 진짜
구경하듯이 창가에 떡하니 서있는거야. 숨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미 끌고 내려온 애들이 대놓고 쟨 뭐냐 이런 식이니까
선생님도 처음에는 걍 소리만 잘 들릴정도로 외쳐서 내려오라고 그랬는데, 애가 계속 멀뚱멀뚱 창
가에 있었어.
걍 튀던가, 내려오던가, 아프다고 거짓말이라도 하던가 하지...대답도 안하고 걍 계속 저러고 있으
니까 일만 커져서
나중에는 선생님도 짜증나고, 지켜보는 우리도 짜증나고ㅇㅇ
"야! 너 이 새끼 뭐야! 안 튀어내려와!?" (진짜 운동장이 쩌렁쩌렁)
그래도 애가 걍 숨는 시늉도 없이, 그대로 멀뚱멀뚱 서 있어.
그래서 결국 선생님 빡치져서 직접 잡으러 출ㅋ동ㅋ
다들 앉아있는 상태에서 선생님 올라가는 거 보면서 뒷쪽 애들은 걔 쳐다보면서 욕하고
다른 애들도 진짜 쟤 이제 잡히면 뒤졌다 ㅇㅇ 끝났다 ㅇㅇ.....
선생님이 3층 올라가셔서 다른 교실도 점검하실 생각이었는지
3층 올라가셔서 계단 바로 옆반부터 확인하시기 시작했어.
시간이 늦어서 어둡긴 했으나, 캠프파이어 하려고 미리 피워둔 모닥불도 켜져있는 상태였고,
학교 주변이 그렇게 어두운 지대도 아니었고,
선생님이 이동하실 때 계단 센서등(통유리 부분만)이랑 교실 불이 켜지는 것만으로 확인할 수 있었
어.
통유리 중심으로 교실이 3개씩 있었거든?
그 애가 있던 교실은 그 중에 2번째 교실이었는데... 애가 진짜 숨지도 않고 걍 창가에 서 있는거ㅇ
ㅇ
쟤가 뭔 배짱인가 ..... 미쳤나 하던차에
그 교실 불이 딱 켜지면서, 창가에 그 애 사라짐..........................
불이 켜지는 게, 한번에 뽝들어오는 불이 아니라, 세 번정도 깜빡이면서 켜지는 등이었는데...
음....
창문에 있던 애가 갑자기 사라져서 다 같이 음???하긴 했으나....
여튼 당연하게 잡혔다고 생각하고, 욕하고 있었어.
나는 겁나 빠르게 주저 앉았다고 생각ㅇㅇ 군대 낮은 포복전진 하듯이 튀나 이런 생각 ㅇㅇ...
교실 불이 첫 교실보다 오래 켜져있었거든.
아, 쟤 때문에 일찍 못들어 가겠다고.... 너 이제 죽음 ㅇㅇ 이러고 있는데
선생님이 창가쪽으로 오셔서, 우리를 한 번 내려다 보시는거야
뭐지? 하고 걍 있었는데 선생님이 걍 한번 본건지 창가에서 멀어지심.
그러고선 교실불이 꺼졌는데
그 자리에 그 여자애가 그 자세 그대로 다시 나타남.
선생님들이랑 애들 다 같이 미친듯이 비명을 지르고 우는 애가 나오고 했던...... 내가 다녔던 학교
얘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교실에 올라가셨던 선생님은, 창가 귀신 못 보셨데...
애들이 왜 비명지르는 지 몰라서, 다시 교실 불 키고 창가쪽으로 오신 거였음ㅠㅠ
그 애 찾으려고 자꾸 그 건물에 층 다 뒤지고 다니셔서, 우리가 더 씨껍한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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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서관에 가지 않는 이유.
내가 이 일을 겪은건 지금으로부터 4~5년전, 대학생일때야.
남들 처럼 이야기 해주듯, 자연스럽게 쓰고 싶으나, 글솜씨가 모자라서...그냥 나 편한대로 쓸게! 이해해주길 바래!
나는 어렸을때, 가끔 귀신을 봤었어.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그래서 초등학교때는 외톨이였었어.
내말을 누구도 믿지도 않았거니와, 이상한말 하는 애를 친구로 두고 싶은애는 없었을거니까. 귀신
을 보지 않게 되었어도,
처음 박힌 이미지는 졸업할때까지 계속 됐어.
당시 난 귀신을 봐도 그게 귀신인줄 몰랐어. 귀신인줄 알았다면 아마 친구들한테 얘기 안 했을듯.
귀신이라는 단어자체를 잘 몰랐던 거 같아. 지금 생각하면.
조금 특이한 사람, 조금 이상한 사람, 조금 위험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어. 그들은 예상치 못한 곳
에서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나타났어.
운동장 한 가운데 물구나무를 선 채 혀로 바닥을 핥는다든지, 음악실 가는 계단 난간에 발끝으로
서서 걷는다든지.
난 꼭 그것들에게 말을 걸었어. '뭐해요? 모래알이 맛있어요?' , '거기 올라가면 위험한데...' 무서
운 느낌은 없었어.
그러다 10살 즈음해서 그들이 사람과 다르다는 걸 인식하게 됐고, 혹여 보더라도 모른 척, 안 보이
는 척 말을 걸지 않았어.
그러고 나서 부터는 더이상 안 보였어.
나중엔 그 귀신 본 기억이 나 혼자 만들어낸 상상인가 싶기도 했어.
지금으로부터, 4~5년전쯤. 그러니까, 귀신들의 존재에 대해 생각도, 기억도 떠올리지 않던 그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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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처음 DSLR을 샀어. 휴학을 하고 열심히 알바를 해서 장만했지. 여행을 가고 싶어서.
무튼 카메라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었어. 계획이 아주 거창했거든. 이왕이면 작품사진처럼
멋지게 찍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문화센터에 가보기로 했어.
그곳에는 미니 도서관도 있다고 들었기에.
사진 촬영이나 보정법에 관한 책이 있을 것 같았어. 가서보니 3층 한층이 통째 도서관이더라고. 생
각보다 컸어.
책도 잘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필요로 했던 책도 많았어.
사진, 포토샵 관련 책들은 두껍고 무거워서 대출해서 가져가기 보단, 그냥 여기서 파자. 이 생각이
들더라고.
필요한 부분만 좀 적어가면 되지 않겠나 싶더라고.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도서관 이용시간이 9시까지라고 시간이 다되어 간다고 관리하는 여자분이
알려줬어.
폰을 보니, 8시 45분.
가방을 챙겨 나왔어. 이만하면 많이 본거 같더라. 내가 오전 10시쯤에 갔으니까.
나오는데, 뒤통수에 대고 사서 여자분이
"웬만하면 엘리베이터 타고 가. 계단으로 내려가다 무섭다는 사람 많이 봤으니까."
하고 막 웃는거야. 진짜 깔깔 웃는거 있지. 뭐가 그렇게 좋은지.
기분이 나쁜거야. 갑자기 반말하는 것도 그렇고, 웃는 소리도 짜증나고. 난 그냥 계단으로 내려왔
어.
보란듯이 그 쪽으로 내려가고 싶은거야 괜히. 어두운 걸 무서워하지도 않아서.
이 건물은 벽면이 다 유리야. 근데 그 유리에 쁘득.쁘드득 이런 소리가 나. 그래서 계단을 내려가다
옆을 딱 봤어.
소리가 꼭 유리 갈라지는 소리 같길래.
근데 보니까 어떤 꼬맹이가 중력을 무시하고 그 위에 서서 대각선으로 걸어 올라가는거야. 허리는
숙이고 얼굴은 나랑 마주한 자세로.
그니까 어떤 모양새 인줄 알겠어? 발바닥은 유리에. 인사하듯 허리를 숙인채로 얼굴은 건물속의
나를 들여다보는...
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이었어. 그때는 존재인식을 못해서 무섭지 않았는데....이번은 정말 미치겠는
거야.
계속 뿌드드 소리를 내면서 한 걸음씩 떼면서도 그 눈은, 그 시선은 여전히 날 향한채로. 저 위까지
올라갔으면서 눈동자는 여전히 날 쳐다보더라.
순간, 3층에서 책을 정리하고 있을 그 여자가 생각났어. 내가 나온시간이 45분에서 50분 사이니까.
아직 9시가 되지 않았다면,
그 여자가 퇴근하지 않았다면, 내가 소리를 치면 나에게로 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니까 더 막 무섭고 서러워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 그러다 악! 소리를 냈다. 꼬마애가 순식간에 사라졌어. 근데, 계단 내려오는 소
리는 들리지도 않았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 여자 목소리가 뒤통수에 들리더라고.
"뭐 봤구나? 뭐 봤어? 무서웠어? 웃기지?"
하면서 아까처럼 막 웃어. 너무 소름끼쳐서 뒤돌아서 그 여자를 못 마주하겠더라고. 그래서 가만히
있는데.
진짜 무슨 재미있는 얘기라도 하는 것 처럼. 웃음을 참지를 못해.
"야. 있잖아. 작년에 4층에서 어떤 애가 떨어졌잖아. 하하하하. 근데 그 애가 자꾸 올라가 크크큭 또
올라가서
또 떨어질라나? 걔 때문에 4층 폐쇄하고 그랬어 크크 잘됐어크크크"
"너 4층 안 궁금해? 같이 가볼래?"
진짜 미치겠는거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계단을 내려가자니, 유리창 그 꼬마를 볼 것 같
고, 뒤돌아서 그 여자가
어떤 모습인지 확인하기는 더 싫고. 차라리 확인 안하고서 그냥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라고 믿고 싶
었어.
"안 궁금해요. 나 집에 가야해요."
뒤도 안돌아보고 내려왔어. 빨리 뛰어내려가면 왠지 그 여자 쫓아올 것 같고 해서. 천천히 내려왔
어.
울면서 집으로 가다, 돌아서 다시 그 건물을 보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 그 건물은 3층짜리였어.
오전에 내가 엘리베이터를 탔었을때도 층수 버튼이 3개 밖에 없었다는게 기억났어.
내가 그거 누르면서. 3층건물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책 옮기려면 필요하긴 하겠네 하면서 생
각했었거든.
4층짜리 건물이었다면, 폐쇄했어도 버튼은 4개 였어야지.
위에 스티커를 붙여놓거나 그러더라도 하나가 더 있어야 맞잖아.
그리고 그 여자가 했던 말. '작년에,' 이 문화센터는 완공된지 3개월도 채 안 됐을때였어.
쓰는 나는 그때 생각이 나서 무서웠는데, 어땠을지 모르겠다.
긴 글 읽느라 고생했다. 오타가 있더라도 눈감아줘. 아직도 그 도서관 사서는 뭔지 모르겠다. 그여
자가 왜 그렇게 웃었는지도,
보통 저런 얘기할때 웃는게 가능한가?. 며칠내내 그 웃음소리가 꿈에 나오더라.
그리고 그 꼬마에 대한 잔상도 오래 기억에 남아서 한동안 유리를 잘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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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버스 이야기
나도 갑자기 생각이나서 글을 쓴다능....
우리집은 경기도인데.. 시골은 아니거든
서울에서 술 밤새 퍼마시다가,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어
A지점에서 내려서
마을버스로 갈아탔거든
버스가 한대 왔는데
버스카드 찍는곳이 없는거야
마을버스는 진짜 오랫만에 타봐서 원래 없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사람들 표정이 다 굳어있는거임; 싸늘할정도로
그 느낌 있잖아 '뭐야;;; 무섭다' 싶은 느낌???
그래도 이 버스 아니면 집에 못가고
한 4~5정거장만 가면 집이니까
그냥 버스타고 가고 있었는데
창문을 보니까 유독 어둠이 짖더라고
우리동네는 홈플러스도 있고 이마트도 있고 어느정도 번화한 동네여서
불빛이 평소에 많은데 말이야
순간 뭔가 이상하단 느낌을 받아서
주변을 돌아봤는데
사람들이 몇명 탑승하더라고
'아 이상한 버스는 아니구나' 싶었는데
시발.. 사람들이
현금을 안내고 토큰을 내고 탑승하는거야 ㅡㅡ;;;;;;;;;;;;
20년전에 쓰던 그 탑승권있잖아;; 조카소름;;;;;;
내려야겠다 싶었는데
버스벨도 없고
입이 굳어서 뭐 어케해야할지도 모르겠는거임
거기다가 갑자기 핸드폰은 서비스불가능지역입니다 뜨고 헬게이트 ㄷㄷㄷㄷ
뛰어내려야 하나?어떡해야하나? 하다가
아저씨 저 내려주세요!! 했더니
학생은못타! 얼른내려! 이러더니
얼마안가서 내려줬어;;;;;;;;;;;;
내리고나서 잠깐 머리가 핑핑 돌더니, 순간 버스정류장에서 잠이든것같아 (한 3분정도??)
정신차려보니
A버스정거장에 내가 앉아서 졸고있고
이어폰을 꽂고 있더라고
엄마한테는 왜 통화가 안된다고 나오니? 얼른 집에와 이런 문자가 와있고;;
근데 정신차렸을때는 아무기억이 없었어
걍 머리가 무지 아팠음;;; 집에가서 약먹어야겠다 싶었지
걍 내가 술먹고 피곤해서 졸았나보다 싶었음
버스어플로 조회해보니까 마을버스는 이미 한시간전에 끝났더라구
택시타고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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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 오싹한 경험..
불과 몇주전일 겁니다.저희집은 복도식 아파트이고
ㅁ자 형태로 되어서 가운데는 정원식으로 조성되어있고
ㅁ자형태의 바깥쪽은 각 세대별 베란다이고 안쪽이 출입구들
이 있는 복도로 되어있는 15년정도 지난 그냥 그런 평범한 아파
트 입니다.
술을 종종 먹는지라 아내와 강아지같은 자식 둘이 있음에도
자정을 넘기고 눈치보며 조용히 들어가는 경우도 많죠..ㅎㅎ
암튼 그날도 12시 반쯤 술이 좀 취해서 걷는둥 마는둥
비틀거리면서 아파트 1층에 벤치에 앉아서 술먹으면 항상먹는
편의점에서 파는 헤이즐넛향 아이스커피를 쪽쪽 빨며 담배를
좀 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그리곤 12층에서 내
렸죠.
근데 술 취하면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항상 커피를 마시
고 담배를 많이 찾게 되더군요.
바로 집에 들어가면 두돌이 안된 둘째 잠도 깨고 다시 담배를
피러 못나오니 하나만 더피자 하고 집앞 현관 앞에서 담배를
한대 더 빼서 물었습니다.
대부분 아파트가 그렇지만 여름이나 선선한 날에 창문을 열어
놓는 집들이 있어서 원래 피지는 않지만 귀차니즘 때문에 1층
을 안내려가고 복도에서 한번씩 필때면 엄청 신경이 쓰이죠.
좌우 옆집들 창문은 안열렸나..하고 확인후에 습관처럼 현관
문 앞쪽 난간에 상체를 걸치고 하늘을 보면서 혹시라도 밑에
지나가는 경비아저씨나 다른 주민들은 없는지 신경쓰면서요.
마침 비가오고 멈춘상태라 날이 좀 스산해서 그런가 불켜진
집도 별로 없었고 창문도 다 닫혀있더군요.
그렇게 담배를 피며 습관적으로 아래를 보고 있는데..2층인가
3층쯤에서 저처럼 상체가 하나가 쑥 나오더군요..머리가 길
고...흰 티셔츠를 입은 정도로 보였어요.
속으로"ㅇㅇ??나야 12층 제일 고층이라 상관없다지만 저기서
피면 냄새 다 올라와서 시끄러울텐데.."하고 괜히 시비에 휘
말릴까 싶어 빨리피고 들어가야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담배를 연신 빨아댔습니다.
근데 이상한게 제가 담배를 피는 수분동안 담배를 필줄알았던
사람 상체가...담배도 안피고..좌우로 고개만 두리번 두리번
거리더군요.긴머리를 휘날리며...;;
저도 모르게 손에서는 담배가 다 타 들어가는데도 뭐에 홀린것
처럼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근데 그때!!!!
뭐라 설명해야하나...머리가 180도 돌더니 허연 얼굴로 저를
올려다 보는겁니다...자정이면 달빛이 밝은때라 어느정도 보이
는데...분명 사람같습니다..아니 사람이길 바랬지요.
그렇게 멍하니 또 보고있었죠.보다보니 저게 사람아닌 무언가인
건 확실하고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문열고 들어가려하는데
이상하게 발도 안떨어지고 소리도 못지르겠더군요..ㄷㄷ
근데 좀있다가 얼굴은 위로 저를 주시하고 덜컹거리면서 상체
가 눕는 형상으로 밑에서 따로 돌더니 저를 보고 눕더군요.
옆에서 보면 ㄱ자로 몸이 뒤로 꺾여서 저를 올려다 보고 있는거
죠...그 생각이 순간 지나 가니까...
"아 시발 저건 사람아니다"싶더군요...근데 더 소름 끼치는건
손을 내밀더니 난간을 턱...턱 잡으면서 위로 조금씩 올라옵니
다...근데 하체가 안보이네요...그순간에도 시선은 저를..ㄷㄷ
그래서 이러다간 놀래죽던 알수없는 저 ㅅㅂ것한테 해코지를
당해 죽던 험한꼴 당하겠다 싶어서 거기 까지만 보고 억지로
뒤로 돌아서 도어록 비번을 ㅁㅊ듯이 누르고 들어왔죠...
복도쪽 방에서 자고있는 둘째가 혹시라도 위험할까봐 안방에
와이프와 첫째 옆에 눕히고 창을보면서 가만히 서있었는데
다행히 이상한 낌새는 없더군요.
그날 이후로 다시 본적도..이런거 너무 무서워하는 아내한테
얘기한적도 없지만 정말이지 궁금하기도 하고 소름끼치기도
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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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사거리 바 이야기 1
저도 제가 직접격은 이야기를 적으려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냥 저냥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때는 2002년 겨울 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신촌 사거리에 위치한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라 나름 열심히 일을 했었죠~
먼저 그가게 설명을 하자면 3층짜리 조금한 건물로 1층은 식당 2층은 커피숍 3층은 바를 운영하는
건물 이였습니다
2~3층 사장님은 같은 분이셨는데 가게에는 잘 안나오셨고 가게 관리는 점장님이 하셨습니다
밖에서 보면 통유리로 2층 3층 가게가 보였는데 2층은 커피숍이다 보니 환한 분위기라 밖에서 보
면 창가 자리며 카운터 까지 다 보였고 3층 바는 가게 특성상 어두워서 창가에 앉은 손님들이나 보일까 말까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밖에서 보면 같은 구조에 어둡고 밝으니 보기 좋았죠
장사를 하다 가게에 비품이 없으면 옥상 창고로 가서 물건을 가져왔습니다~이사람 저사람 이것저
것 마구 가지고 가면
재고 파악이 잘 안되서 한사람이 하게됬는데 3층 바에 일하는 바텐더가 장부를 기록하고 커피숍이
나 바에 필요한 물건이있으면 옥상 올라가는 층계문을 열쇠로 열고 층계를 통해 옥상으로 올라가 옥상에 있는 창고에서 물건을 꺼내다 줬습니다
한 몇달이 지났을까 일하던 바텐더 두명이 차례로 그만두더니 어쩔수 없이 제가 바에서 음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안되다고 몇번이나 거절했지만 점장놈이 당분간 구할때 까지 대충 때우라는 식으로 저를 올려 버렸죠..ㅡ.ㅡ
일단 어깨너머로 배운 모든 지식 다 동원해서 하루하루 잘버티며 일을 하였답니다 ㅜㅜ
자연스레 창고 관리도 제가 하게 되면서 일을한지 거의 반년만에 가게 옥상을 처음 올라가 보았습
니다 바 에서 나와 반층 정
도 올라가면 옥상 올라가는 문이 있었는데 거기 자물쇠를 따고 반층정도 더 올라가야 옥상이 나왔
습니다 옥상에 창고가 있
었는데 이건 말이 창고지 그냥 주방 방이 분리 되있는 옥탑방 같은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좀 이상한건 옥상 올라가는 층계가 매우 어둡고 불도 안들어 오고(보통 가게에서 자주 사용하는 곳
이면 불같은거 달아 놓을
만도 한데 공사를 하면서 그냥 내버려 뒀나봐요)아무리 오래된 건물이지만 정말 그곳만 지저분하
고 청소는 10년넘게 안한
거 같은 정말 지나가기 기분 나쁘게 더러운 곳이라는 것과 올라가는 층계 벽에 반투명? 암튼 잘 안
보이는 하얀색 비닐로 덮
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비닐도 오래되서 먼지가 쌓이고 여기 저기 찢어져서 너덜너덜 했었
죠 그리고 창고에는
무슨 행거 같은것이 설치되있었는데 그곳에 옷걸이로 옷이 몇개가 걸려있었습니다 진짜 움직일 틈
도 없이 빽빽하게 음료나
술로 가득 찼었는데 진짜 무슨 시골에 버려진 폐가를 창고로 쓰는 느낌이였죠 전에 일하던 사람들
도 더럽고 기분 나쁘니까
정리 한번 안하고 쓰다 남은 박스는 여기저기 뒹굴고..암튼 엄청 더러웠었죠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언제 한번 날잡고 청소해야겠다고 생각하곤 창고에서 내려왔죠
한두달이 더 지나고 언젠가 부터 가게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뭐 귀신을 봤다느니 소
리를 들었다느니 하는
뭐 그런 소문이였습니다 일하는 친구들이 모두 어리고 나이때가 비슷해서 일 끝나고 자주 어울려
놀았는데 그날도 여느때
와같이 가게 식구들하고 술한잔 먹고 모두 다 같이 첫차 시간때 까지 시간을 때우러 커피숍으로 왔
습니다
커피숍 에 야간에 일하는 친구를 포함에 한 6~7명이 둘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웃고 떠들다
가 요즘 가게에
도는 이상한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게되었습니다
가게에 혼자있는데 계속 누가 부른다
자리를 치우다 손님이 들어온거 같아 멈추고 메뉴판을 가져다 주려하면 아무도 없다
3시면 마감하고 아무도 없는 바에서 노래소리가 들린다 등등 뭐 일하다보면 착각할수 있는 그런
일들을 꺅꺅 하며
재미있게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바에 혼자 일하고 있으면 '저기요'하고 부르는 소리에
네 하고 대답하곤
아 나 혼자 있지 라고 생각한적이 몇번 있긴 했습니다
평소 뭐 귀신 같은건 안믿는 저라서 그냥 듣고 웃기만 하다 나도 뭔 말을 해야 할거 같아
"니들 옥상에 창고 안가봤지?? 거기 창고가 옥탑방처럼 되어 있는데 거기 사람 옷같은거 막걸려있
다
이상하지 않아? 이가게 생긴지 10년이 됬는데 창고에 그런 옷이 있는게?"
"아~그래? 진짜 ? 왜 안치웠지 누구건데?"
"모르지~나도 그것 때문에 점장한테 한번 치우자고 말했는데 그냥 무시하더라..."
카운터에서 우리 이야기를 그냥저냥 듣던 형이 저희 쪽으로와
"내가 니네 이런 이야기 하니까 이야기 하는건데.. 아~점장님이 비밀로 하라했는데..말해 말어~"
"형 뭔데요 말해줘요~~~~~~~~~~"
"너희 근데 이거 듣고 아는척 하거나 점장한테 내가 말했다고 하면 안된다"
"네~~~~"
"너희 2층 XX형 요번에 왜 그만 뒀는지 알어?
그형이 3층에서 귀신을 너무 많이 봐서 도저히 일 못하겠다고 하곤 그만 둔거다~
그형 그만 두는 날에도 나한테 너도 여기 계속있다간 무슨일 당할지 모르니 빨리 그만두고 다른일
하라며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갔었어~"
"아 진짜요~~~"
평소 귀신을 안믿는 저는 에이 그런게 어디 있냐며 핀잔을 줬고
사람들은 직접 전화해서 뭘 봤는지 물어 보자며 그형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저는 하지 말라고 그형 그만두고 싶어 핑계된거라 말했지만 어느덧 강제로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걸고 있는건 저더 군요
ㅡㅡ
"아 형 안녕하세요 저 누군데요..."
"아~그래 오랜만이네 잘지내지? 너 아직도 거기서 일하는거 아니지? 혹시 하고있으면 빨리 그만
둬라~나처럼 된다~"
"형 사실은 가게 사람들하고 술마시다 이야기 나와서요 좀 물어 보려구요..
형 일그만둔 이유가 가게에서 귀신봤다고..."
"야~~그런 이야기 할거면 끊어"
툭...띠띠띠...
"형 전화 끊었는데.."
"아~~~뭐야 진짠가봐 어떻게"
여자들은 이미 난리 났고 저는 이렇게 전화 끊으면 그 형한테 실수 하는거 같아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형 전데요 죄송해요 형 기분 나쁘라고 그런거 아닌데 ... 죄송해요"
"......"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 이런걸로 연락 하지 말라고 사람들 한테도 이야기 할게요"
"아니다 니네 지금 다 가게지?? 나도 이제 일끝나서 집에 가는 길인데 내가 가게로 들려서 이야기 해줄게 기다려"
나는 자리로 가 사람들 한테 이야기 했고 별일 아닌일로 재미 삼아 이야기 하던게 나 아닌 다른 사람들한테는 뭐가 그리 커졌는지 나 나가고 나서도 더 심각하게 이가게 귀신이 산다로 확정되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뭐가 있을까? 뭐가 있다던데? 아니 뭔가 있는거 같긴해 아냐 뭔가 있어 아냐 뭔가 있는게 확실해...
뭐대충 이야기가 이렇게 진행 된거죠 조금있으니 형이 도착했고 형은 물한잔을 시키더니 벌컥벌컥 마시곤 모두 자신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빙~~한번 보더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니들 내가 이런이야기 했다고 뭐 나같이 그만 두라는건 아닌데 한번쯤은 잘 생각해 봐 알았지
내가 겪은 일이지만 안믿으려면 믿지 않아도되...
어느날 새벽이였어 난 커피숍 카운터에 앉아서 음악을 들이며 창밖 구경하고 있었지 니들도 알다시피 그 시간대에
손님들은 다들 첫차 기다리면서 시간 때우러 혹은 자러 오는 사람들이잖아 커피 하나 시키고 몇시
간이나 앉아 있는..
뭐 그날도 대충 그런 분위기였어 손님이 맥주를 주문해서 난 늘 하던데로 마감하고 불이 완전 꺼진
3층 바로 올라갔지
솔직히 나도 남자지만 불꺼진 가게는 사실 좀 무서워서 노래를 흥얼거리며 올라갔지
(여기서 바 구조를 설명 하자면 직사격형 공간에 한쪽 벽면이 바로 되어있고 바 반대편 벽은 불투
명한 유리로 되어있고 그 밑에 테이블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쇼파 테이블이 4개 있고 바 옆으로 큰 통유리 창문으로 신촌사거리를 확트이게 볼수 있는 뭐 대충 그런 구조로 되어있다)
니네 바텐더 앉는 의자 있지 다리 긴거 아무도 없는 불꺼진 바에 우두커니 그 의자만 혼자 턱 하
고 있는게 새벽에 혼자 보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냐?
"형///저는 매일 거기 앉아서 일하는데요 ㅡ,.ㅡ"
"암튼 일단 들어봐~ 아무튼 평소에 난 바 마감하고 맥주 가지러 갈때마다 그렇게 우두커니 서있는
의자를 보면
좀 무섭드라고 그래서 그날도 바쪽은 안보고 반대편 벽으로 고개 돌리고 냉장고로 직진해서 맥주
꺼내고 다시 고개 돌려벽만 보면서 내려오려는데
뭔가가 이상한거지////그날 춥거나 뭐 그런것도비도 안왔는데
바 반대편 유리벽에 서리가뿌옇게 끼인거야...정말 기분이 나빴지..그때 그대로 그냥 내려왔어야 됬는데..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바 의자를 봐버린거지....신발 그날 어땠는지 알어 거기 의자에 어떤 남자가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잖아~~~신발 진짜....
난 완전 개거품 물고 들고 있는 맥주고 뭐고 다 던져 버리고 소리 지르며 2층으로 뛰어 내려왔지 내
가 소리를 지르며 내려오니까 손님들도 다 놀래서 나 처다보고,난 너무 무서워서 카운터 아래로 몸을 숨기고 덜덜 떨며 점장님한테 전화 했지...
점장님...진짜 귀신 있잖아요....지금 바에 누가 앉아있다고요~빨리와주세요 저좀 살려주세요..."
"......."
들으면서도 귀신안믿는 나도 그형이 너무나 무서운 표정으로 진지 하게 이야기 하니까 등에서 식
은땀이 흐르고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그래서요? 어떻게되써요? 점장님 왔어요?? "
"오긴 왔지 점장님 오자 마자 확인이고 자시고 이야기고 뭐고 앞치마 벗고 집에 갔지 나는 그리고
전화로 그만둔다고 말했지"
"점장님이 그냥 그렇게 그만두게 했어요??? 일할 사람도 없는데??"
"점장은 나 그만 두는데 뭔말 못하지~자기가 먼저 보고 자기도 무서워서 그만두려고 준비하는 사람인데"
"네???점장님도 귀신을 봤다구요?? 점장님은 그냥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일이나 하라고 하시던데..."
"그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생활 하지만 아마 무서울거야~
점장님이 이야기 안해서 내가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동생들도 살려야 하니까 내가 말해줄게"
"꿀!~꺽"
저번에 언젠가 일하고 있는데 가게로 전화가 온거야 받으니까 점장이더라고
"XX야 지금 손님하나가 3층에 올라간거 같아 창가에 서있으니까 빨리 올라거서 바는 영업 끝났다고 내려가시라고 해
또 영업끝났다고 손님 가라고 하지말고 2층에서도 주문되니까 2층으로 모셔라~"
"에이~점장님 제가 누군데요 알아서 잘할게요~ㅎㅎ 근데 점장님 어디신데요?"
"나 가게 반대 편이지"
창밖으로 보니까 점장이 밑에 도로 반대편 차에서 우리 가게 보고 있드라고 난 전화 끊고 3층으로 룰루랄라 올라갔지...
근데 3층에 아무도 없는거야...난 점장이 내가 무서워하는거 알고 장난친거라 생각해서 2층으로 뛰어 내려가 창가에서서 점
장님을 보고 전화 했지
"뭐에요 아무도 없는데~왜 장난쳐요 무섭게~"
"아냐..가만있어봐..."
전화를 받으며 점장이 3층을 계속 쳐다 보고 있는거야...난 점장을 보고 있는데...그때 난 점장얼굴을 잊지 못할거야
한참을 3층을 보던 점장이 날 보더니....
"XX 야 내가 잘못봤나보다...나 갈테니 무슨일있음 전화해라..."
"그리곤 차에타서 휭~하니 가버리는 거야...
내가 기분이 어떻겠어 장난을 치더라고 끝에는 훈훈한 웃으며 마무리 하는 뭐 그런게 있어야지...
아무튼 난 다음날 점장님 만나서 물어 봤어 어제 어떻게 된거냐고 점장은 그때서야 웃으면서 자기가 잘못봤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말하는데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써 집요하게 물어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