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째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계약직 사서(여자) 입니다. 길이 좁은걸 알면서도 도서관이 좋고 사서가 되고 싶어 전공을 택했고, 지금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사람이 싫어지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감정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서 일이 힘들게 느껴지는건지, (첫 직장입니다) 제 그릇이 이것밖에 안되서 이런건지 하루에도 수백번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들을 하곤 합니다. 도서관에 있었던 일들을 다 열거하면 제가 일하고 있는, 제가 좋아했던 도서관을 먹칠 하는 것 같아 자세히는 얘기 할 수 없지만 서비스직들이 겪는 감정노동자로 살아야 하는 것은 도서관 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공기관이라 말도 안되는 이용자들 요구나 불만사항에도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하고 자료실에 오자마자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이용자들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모든 게 안좋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그런 진상 이용자들을 대하고 퇴근하고 밖에 나가면 그런 사람들이 또 눈에 보입니다. 버스를 탈 때도, 길을 걸어 갈 때도, 쉬는 날에 어디를 갈 때도.. 사람들이 싫어지고 생활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만사항들이 따라다닙니다. 저 사람은 왜저럴까 왜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 왜 나한테 이런 요구를 하는거지? 퇴근 버스를 놓치기라도 하면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분노분ㄴ보눕노노누논....... 이런 이유들로 퇴근하며 수도 없이 울었습니다. 화를 부르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싫고,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는 저도 싫어지고 일도 싫어지고 그렇다고 쉽게 관둘 수도 없고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하니 웃는 표정으로 이용자를 대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을 다스릴려고 심리, 에세이, 자기계발 책도 부지런히 읽지만 잠시 뿐입니다. 언행도 거칠어지고 하는 말마다 불만뿐인 제 모습이 저도 낯설고 하루 하루가 힘들기만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계약직이라고 해서 서럽다거나 하는 일 자체가 싫은 건 아닙니닷)
사람이 싫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8개월째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계약직 사서(여자) 입니다.
길이 좁은걸 알면서도 도서관이 좋고 사서가 되고 싶어 전공을 택했고,
지금 도서관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인데
사람이 싫어지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감정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서 일이 힘들게 느껴지는건지, (첫 직장입니다)
제 그릇이 이것밖에 안되서 이런건지 하루에도 수백번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들을 하곤 합니다.
도서관에 있었던 일들을 다 열거하면 제가 일하고 있는, 제가 좋아했던 도서관을
먹칠 하는 것 같아 자세히는 얘기 할 수 없지만
서비스직들이 겪는 감정노동자로 살아야 하는 것은 도서관 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공공기관이라 말도 안되는 이용자들 요구나 불만사항에도 죄송하다고 사과해야 하고
자료실에 오자마자 다짜고짜 화부터 내는 이용자들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 일들을 겪으면서 모든 게 안좋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그런 진상 이용자들을 대하고 퇴근하고 밖에 나가면 그런 사람들이 또 눈에 보입니다.
버스를 탈 때도, 길을 걸어 갈 때도, 쉬는 날에 어디를 갈 때도..
사람들이 싫어지고 생활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만사항들이 따라다닙니다.
저 사람은 왜저럴까 왜저런 행동을 하는 걸까,
왜 나한테 이런 요구를 하는거지?
퇴근 버스를 놓치기라도 하면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분노분ㄴ보눕노노누논.......
이런 이유들로 퇴근하며 수도 없이 울었습니다.
화를 부르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싫고, 그런 사람들을 싫어하는 저도 싫어지고
일도 싫어지고 그렇다고 쉽게 관둘 수도 없고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하니 웃는 표정으로 이용자를 대할 수가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음을 다스릴려고 심리, 에세이, 자기계발 책도 부지런히 읽지만 잠시 뿐입니다.
언행도 거칠어지고 하는 말마다 불만뿐인 제 모습이 저도 낯설고
하루 하루가 힘들기만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계약직이라고 해서 서럽다거나 하는 일 자체가 싫은 건 아닙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