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무단결근 시켰습니다..

똑같이만당해라2014.08.06
조회4,903
저희신랑은 부서내 막내입니다.
저도 남초회사를 오랫동안 다녀서인지 남자들끼리 서열관계는 물론약간의 갈굼과 말도안되는 잡 심부름같은건 어느정돈 알고있던터라 
회사생활 조금  버겁다며 힘들어하는 신랑 요리조리 달래가며 지내다결국 사고 쳤습니다.

상사중에 하나가 이상한소리를 했네요 ㅡㅡ
신랑이랑 상사 둘이서 과일인가?뭔가를 먹으려고 식칼을 쓰게 되었는데 그 상사가  식칼을들고 신랑 뒤에서 한다는 소리가
이 칼로 니 등 쫙 갈라버리면 넌 평생 누워서 쉬면서 지내겠지?그럼 넌 누워서 편하게 지내고 제수씨가 평생 뒷 바라지 해주겠네?
아! 그럼 섹스도 제수씨가 위에서 하는거밖에 못하네 ㅎㅎㅎ그럼 그거 아냐?  섹스인형 같은게 있다던데 제수씨 섹스돌인가 뭔가 그렇게 되는거야??
뭐 이딴 소리 쳐 웃으면서 했답니다.
어제 퇴근하고 평소랑 다르게 표정이 너무 달라서 캐물었더니 저런말을 했고 그길로 저는 확 돌아버려서 너무 화가나서 
당장 그회사 나가지말라고 난리를 쳤고 네... 오늘부로 저희신랑 무단결근중 입니다.
타부서 사람들이 신랑내 부서보고선 여기가 28사단 인것같다고 한마디씩 했다는거면 평소에도 어땠는지 짐작이 갑니다.
알아요....회사생활 7~8년을 했는데 무슨일이있어도 퇴사는 깔끔하게 해야되는거 나중에 동종업계 가게되면 소문때문에 타회사 입사 힘들수도 있는경우도 알아요
그렇지만 저런소리 들으면서 일했을 남편..  참으라고 했던 제가 너무 미안하고 속상해서친구도 가족한테도 털어놓지 못하고 익명으로 한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