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력터지는 연하남과 3년째 연애중2

나루2014.08.06
조회8,504

ㅋㅋㅋ저 또왔어요...ㅎㅎ방긋

바로 시작할게요

 

 

 

근데 어디까지 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번호 따고 나서 그 뒤로 별 연락없었음

며칠동안 계속 평소랑 다름없었음ㅋㅋㅋ

나만 괜히 번호줘놓고 연락 안와서 신경썼.. 번호를 줬으면 연락이 올 법도 한데 왜 안옴???버럭

심지어 복도에서도 한번도 안마주침 며칠간ㅋㅋ

급식소도 1학년 2학년 건물이 달라서 마주칠일 없고ㅋㅋㅋㅋ

 

 

그러다가 한번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교문에서 둘이 마주친 적이 있음

그냥 평소처럼 지나치면 될걸 저번에 번호 한번 물어봤다고 괜히 친해진 것 같고 그런 착각이 들어서 였는지 인사를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격하게 고민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오버하지말고 지나가자 이런 생각으로 걔 옆을 지나려고 하는데

준이가 어색하게 지나가는 날 발견하고 불러세움

 

아니 준이가 내 번호를 물어봐서 가져간것도, 나한테 굳이 우리반 천막까지 와서

음료수를 준 것도 다 내가 착각할 만한 요소이긴 했지만

준이가 날 좋아한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내가 준이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내가 어색해했는지..

 

아무튼 뒤에서 '누나' 이러길래 돌아봄 걔가 또 겁나 무표정한 얼굴로 서있길래

"안녕" 이러고 인사함ㅋㅋㅋㅋ그랬더니 준이가 네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럴거면 왜부른거져...나 가도 되는거니 이제...

서로 말없이 마주보고 서있다가 너무 어색해서 내가 먼저 말꺼냄

 

 

"어디가?ㅎㅎ"

 

"학원이요"

 

"아 학원다녀?"

 

"운동이요"

 

"아ㅎㅎ 그래 잘가"

 

 

이러고 난 갈 길 감...☆ 우리한테 썸이라든지 이런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연하랑 썸좀 타보려나?하는 그냥 내 기대감뿐이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마저 하늘로 날아가버림ㅋㅋㅋ

 

 

그러다 며칠 뒤 준이한테 카톡이옴!! 준이한테 온 첫 카톡은 '운동 끝' 이 세글자였음ㅋㅋ

난 그 뒤에 더 있을 줄 알고 일부러 안읽고 미리보기로 보고 있었는데 정말 그게 끝이었음..ㅋ

한참을 고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뭐라고 답장해야되니...당혹감 장난 아니었음

 

 

 

"ㅋㅋ운동 끝났어? 집가는 길이야?"

 

 

애써 답장을 함 근데..ㅋㅋㅋㅋㅋㅋㅋ

 

 

"어" 라고 답장이 옴

 

????????????????????????왜 갑자기 말을 놓는거지???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고도 없이

말을 덥썩 놔버림 이새키가..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지가 먼저 선톡해놓고 '어'라니..

그렇게 뚝 끊어 단답을 하면 난 어떻게해야됨?

말놓은거에 대해 물어볼까? 아님그냥 아무렇지않게 쿨하게 넘어가고 말을 돌릴까?

걍 씹을까? 수많은 고민이 머릿속을 헤집음

 

 

"뭐야 말놓는거야?ㅋㅋ"

 

"ㅋㅋㅋ안돼?"

 

 

아니 이새끼 패기보소.. 그리고 평소엔 내앞에서 무뚝뚝하고 화난듯한 얼굴로만 있는데

카톡하니까 ㅋㅋㅋ하고 웃기도함 개신기..

안될건없지 뭐 이런식으로 답장을 보내려고 했는데 갑자기 준이한테 전화가옴

 

 

 

 

 

으악 저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요ㅠ

길게 쓴다고 해놓고 오늘도 짧은점 죄송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