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난 기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애틋했고 각별했고 심지어 서로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었구요...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지금은 횡설수설할 거 같아 요약이라도 하려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잘했습니다 저도 그 사람도요.
며칠 전부터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온갖 집안사정 핑계를 늘어놓으며 자기가 방황했단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어제 만나게 됐고 너무 미웠지만 오해도 풀고 다시 믿어보려 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에 이해해주고 싶었어요.
지금껏 만나면서 그 사람 핸드폰 관심도 없었고 폰 터치에 저부터도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썼는데 여자의 감이란 게 있잖아요.. 이상한 촉이 자꾸만 자극시켜서 보니 제가 카톡에서 숨김친구에 덩그러니 혼자 숨김 설정되어있고 즐겨찾기에 여자 이름인데 한 명이 떡하니 있더라고요.. 기록에도 집안에 온 가족 팔아먹어가며 거짓말한게 여실히 드러날 정도로 그 집안일 해결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그 여자와 연락한 게 남아있었구요 그때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했지만 티는 안 냈습니다
그 여자 번호만 황급히 제꺼에 저장해서 전화해보니 전여친이더군요... 전화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내가 여친인지 아님 세컨인지 알 수가 없었고... 내가 전화해도 이 여자가 제대로 된 여자라면 고맙게 생각할 테고, 아니면 되려 제가 더 이상한 여자 될까봐 걱정스러웠죠. 통화가 됐는데 저보다 두 살 연상의 여자였고 (남자와 동갑)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전화를 받더군요. 별 충격도 안 받은 느낌이었고 자기도 당해봐서 안다는둥 위로 섞인 말과 태연함으로 저를 달래더라구요. 그러다가 삼자대면을 하겠냐 근데 혼자 올 수 있겠냐 묻는데.. 거리만 가깝더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게 제 발목을 잡기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제안을 하더라구요. 이따 남자가 자기 만나러 오니까 그놈 만나면 문자 줄 테니 그때 전화달라고. 셋이 만나진 못하니까 한자리에서 통화를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그때까지도 그래도 그나마 개념있는 여자구나 싶어 일단 기다렸죠. 한참을 기다린 끝에 통화가 됐고 하고 싶었덤 말들 대충 다하고.. 전화 끊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데... 자기가 좋아서 사귀자고 자기가 항상 보고 싶다 해놓고 나한테 마음이 안갔다나..?? 이게 무슨 개똥 같은 소린지ㅋㅋㅋㅋ 애초에 그럼 사귀자고는 왜 한 건지, 전날까지도 만나달라는 식으로 싹싹 빌고 용서를 구하던 사람이 누구였는데... 그 전여친과도 기껏해야 8개월 만나고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서 저한테 접근했던 건데... 전여친도 통화하면서 자긴 그 남자가 귀찮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듯 남자 험담도 하고 그랬는데...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단 생각도 들었고... 어떻게 나랑 만나고 자고 다했는데 그걸 알면서 만날 여자가 몇이나 될지...? 아님 여자도 똑같이 어장관리하고 다니니까 별로 개의치 않아 하는 건지ㅋㅋ...
횡설수설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모바일인지라.. 모쪼록 결론은 저를 만나면서도 전여친과 연락하고 만남까지 가졌었고 그 사이에 저를 보험처럼 껴놓고 갖고 놀았던 거... 전여친 대용으로ㅋㅋㅋ 저희 어머니까지 기만하면서... 믿었던만큼 충격과 배신감에 두 눈과 정신이 멀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것보다 정말 누구도 못 믿겠단 생각에 사로잡혀 앞으로 누가 다가와도 마음을 열지 못할 거 같아 걱정이네요....
믿고 만났던 직업군인 때문에 급트라우마가...
오래 만난 기간은 아니었지만 정말 애틋했고 각별했고 심지어 서로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언급했었구요...
말하자면 너무 길어서 지금은 횡설수설할 거 같아 요약이라도 하려 합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잘했습니다 저도 그 사람도요.
며칠 전부터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하더니 온갖 집안사정 핑계를 늘어놓으며 자기가 방황했단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어제 만나게 됐고 너무 미웠지만 오해도 풀고 다시 믿어보려 했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에 이해해주고 싶었어요.
지금껏 만나면서 그 사람 핸드폰 관심도 없었고 폰 터치에 저부터도 민감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썼는데 여자의 감이란 게 있잖아요.. 이상한 촉이 자꾸만 자극시켜서 보니 제가 카톡에서 숨김친구에 덩그러니 혼자 숨김 설정되어있고 즐겨찾기에 여자 이름인데 한 명이 떡하니 있더라고요.. 기록에도 집안에 온 가족 팔아먹어가며 거짓말한게 여실히 드러날 정도로 그 집안일 해결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그 여자와 연락한 게 남아있었구요 그때부터 손이 떨리기 시작했지만 티는 안 냈습니다
그 여자 번호만 황급히 제꺼에 저장해서 전화해보니 전여친이더군요... 전화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어요. 내가 여친인지 아님 세컨인지 알 수가 없었고... 내가 전화해도 이 여자가 제대로 된 여자라면 고맙게 생각할 테고, 아니면 되려 제가 더 이상한 여자 될까봐 걱정스러웠죠. 통화가 됐는데 저보다 두 살 연상의 여자였고 (남자와 동갑) 생각보다 무덤덤하게 전화를 받더군요. 별 충격도 안 받은 느낌이었고 자기도 당해봐서 안다는둥 위로 섞인 말과 태연함으로 저를 달래더라구요. 그러다가 삼자대면을 하겠냐 근데 혼자 올 수 있겠냐 묻는데.. 거리만 가깝더라도 당장 달려가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게 제 발목을 잡기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뜻밖에도 제안을 하더라구요. 이따 남자가 자기 만나러 오니까 그놈 만나면 문자 줄 테니 그때 전화달라고. 셋이 만나진 못하니까 한자리에서 통화를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그때까지도 그래도 그나마 개념있는 여자구나 싶어 일단 기다렸죠. 한참을 기다린 끝에 통화가 됐고 하고 싶었덤 말들 대충 다하고.. 전화 끊고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데... 자기가 좋아서 사귀자고 자기가 항상 보고 싶다 해놓고 나한테 마음이 안갔다나..?? 이게 무슨 개똥 같은 소린지ㅋㅋㅋㅋ 애초에 그럼 사귀자고는 왜 한 건지, 전날까지도 만나달라는 식으로 싹싹 빌고 용서를 구하던 사람이 누구였는데... 그 전여친과도 기껏해야 8개월 만나고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서 저한테 접근했던 건데... 전여친도 통화하면서 자긴 그 남자가 귀찮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리듯 남자 험담도 하고 그랬는데... 대체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둘이 짜고 치는 고스톱 같단 생각도 들었고... 어떻게 나랑 만나고 자고 다했는데 그걸 알면서 만날 여자가 몇이나 될지...? 아님 여자도 똑같이 어장관리하고 다니니까 별로 개의치 않아 하는 건지ㅋㅋ...
횡설수설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모바일인지라.. 모쪼록 결론은 저를 만나면서도 전여친과 연락하고 만남까지 가졌었고 그 사이에 저를 보험처럼 껴놓고 갖고 놀았던 거... 전여친 대용으로ㅋㅋㅋ 저희 어머니까지 기만하면서... 믿었던만큼 충격과 배신감에 두 눈과 정신이 멀 지경이었습니다...
이제 다른 것보다 정말 누구도 못 믿겠단 생각에 사로잡혀 앞으로 누가 다가와도 마음을 열지 못할 거 같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