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에도 부모님께 맞고 사는 딸

엄마똥2014.08.07
조회389
안녕하세요 . 말그대로 27에 부모님께 맞고 사는 딸입니다.
아직 취업이 완전된상태도 아니고 인턴이라 돈도 얼마 벌지 못하고 있어서독립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머님께서는 어릴때부터 저를 체벌 하셨는데 주로,,성적이 맘에 들지 않으시면 밤에 잠을 안재우고 베란다에 밤새 세워두시거나 성적이 좋지 않은데 침대에서 자고있으면 머리끄댕이를 잡고 패대기 치시거나 언어폭력은 항상 달고 사시구요 .. 그렇다고 공부를 하지않는 노력안하는 학생도 아니었는데어릴때는 그렇게 공부만알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고 대학도 졸업을 하게 되었는데 평소에는 제가 워낙 바쁘고 가족이랑 얼굴도 잘 못보고 그래서 어머님과 잘지내는데 제 생각을 말하게 되면 일이 터져요   문제는,, 이젠 저도 컷고 부모님께서 잘못 알고 계시거나 부모님이 얘기하시는걸로 기분이 저도 나쁠땐 기분이 나쁘다고 말을 하게 되거든요 근데 그런걸 말을 하면 너는 엄마가 하는얘기가 다 기분이 나쁘냐면서 어머님께서는 니가 나를 엄마로 대하는게 아니고 니똥으로 알고 있다면서 화를 내시고 우시고 던지는거 욕하시는거까진 다듣겟는데 
목을 조르신다던가..그런게 잦아 집니다. 저는 성인이고 부모님이 때리시면 바로 나가살수 있지만 어머님이 때리는거엔 저항은 안하게 되고 어릴때부터 맞아서 인지 그냥 맞고 있습니다. 
이번에목을 조르시다가 제가 앉아있던 의자 다리 두개가 부러지면서 의자가 쓰러졌고 거기 앉아있던 저는 같이 넘어져서 침대 모서리에 머리를 심하게 박아. 뇌졸증에 걸릴뻔한 적이 있어요 .
이유는,, 제 말투가 엄마를 업신여겼다는겁니다. 
심지어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을 하면 니가 지금 엄마를 위에서 아래로 깔고 뭉게냐고 말하십니다. .............. 그런게 아니고 그냥 앉아있다가 반찬부엌으로 가져다 놓으려고 일어나면서 말한건데,, 
그렇게 말하시고 본인이 말로 지는거 같으면 다른얘기를 계속 계속 꺼내서 끝까지 잘못인정이라던가 사과라던가를 전혀 절대로 안하시는 분이세요 .. 
이번에 머리를 심하게 박고나선 어머니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를 죽일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어머니가 부엌에서 수박을 자르실때 저는 그 칼로 절 찔러 죽일까봐 무서워서 울고있었어요 
근데 더 화가나는건 아버지가 하는말이 더 화가납니다.
니가 엄마말에 무조건 네네 해야한다고 니가 바뀌라고 그러면서 순종에 관한 글을 자꾸 카톡으로 보내시고  저는 아버지가 저한테 위로의 말을 한마디라도 하실 줄 알았는데 그런게 없더라구요 
그리고 반강제로 ,, 엄마한테 과일을 깎아 주라고 , 아침마다 인사하고 올때마다 인사하고 나가라고 하시고 , 어머님은 제가 그렇게 한 과일 드시지도 않고 인사도 무시하세요 ㅋㅋ
 근데도 아버지는 저를 강제로 그렇게 시키시고 그리고 어머니가 양심에 찔리셨는지 해놓고 있는 밥도 반강제로 먹게 합니다. 저는 먹으면 소화가 안되요 너무 제가 아버지 말에 따르고 있는 자체도 인격체로 존중받는 느낌이 아니구요 
아버지는 한번도 딸편을 든적이 없으시고 엄마 바보세요 . 저는 아버지가 딸바보라는 말을 남의집일로만알지 저희집은 엄마가 집에 없으시면 아버지는 짜증폭발하십니다. 
이번에도 저를 개패듯이 패신건 엄만데 저한테만 잘하라고 저한테만 훈계하시고 그리고 엄마는 기분이 좋으신가봐요 본인이 딸은 개패듯이 패고 사과도 안하고 대접 따박따박 받으니까 기분좋아서 아빠한테 엄청 잘해주시니까 아빠도 입이 귀에 걸리셨어요 ... 정말 무섭네요 두분이서 장난치시면서 하하 호호 하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 이대로 맞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독립은 당연하지만 지금은 학자금 대출도 있고 해서 붙어서 사는데,, 제가 부모님한테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엄마에게 아무런말도 안하고 무조건 엄마 편만 드시는 아빠가 제일 밉구요 . 화가나면 손찌검부터 하시는 엄마도 다신 보기 싫습니다. 제일싫은건 그냥 맞고있는 저 자신이요 . 고3때 어머니가 책상에서 졸고 있다고 때리셔서 제가 이성을 잃고 엄마를 물은 적이있는데 그때 아버지한테 뺨 다섯대 맞고 그뒤론 그냥 욕도 먹고 맞고 있습니다. 어떻게해야 안맞을까요 . 걍 말상대를 하지 말아야 하나요 말도 안해 봤는데 그럼 무시하냐고 , 더 화내십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것도 무시하냐고 하십니다...
부모님께 말하는 내용은,, 주로 이렇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말해서 내가 기분이 나빳다.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 동생말을 엄마가 오해한거 같다 동생이 그런의도가 아니고이러이러한 의도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말라 주로이런내용입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가족이 제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