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댓글 안달려서 묻어뒀던 글에 들어와보니까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네요.
판 처음 써봤는데 정말 신기하네요ㅎㅎ
고등학생 글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봤습니다ㅎㅎ
제가 이 글 쓸 때만 해도 철없는 고민이라 생각했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읽으실 거란 생각에 최대한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남긴 글인데도 소수의 분들은
조언이 아닌 상처주는 말들을 하시네요ㅠㅠ
다 저 잘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습니다만 몇몇 분들은 말씀이 너무 지나치시것 같아요..ㅠㅠ
남의 시선에 잘 신경 안쓰는 편이지만 역시 익명성이란 무섭네요..
글 하나로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댓글 써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해요.
이미 자퇴는 하지 않기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을
읽어보니 제 생각이 옳은 것이라고 확신이 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같은 고등학교 재학중인 3학년 사촌언니와 대입 이야기를 하다가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
'정상적인 루트'를 가기로 했구요 현실 도피가 없지 않았단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를 설명할 때 저희 학교 수준이면 못하는 축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저는 정말 큰 도시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분당,강남,8학군 이런곳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가늠이 되지 않았습니다. 제기준에서는 잘하는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ㅎㅎ..
모의고사1학년 등급은 계속 떨어진다고 대부분의 분들이 말씀해 주셨는데요,
등급은 상대적인 것이니까 떨어지는 사람이 있으면 오르는 사람도 있는건데 다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지금보다 몇배는 더 열시히 해야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성적이 꼭 떨어진다고만 생각하지는
않을거에요. 좋은 얘기 진심을 담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p.s. 감사한 분들이 더 많지만 익명성에 숨어서 막말하시는 소수의 분들이 계신데요
그것도 충고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근데 정말 그러지 마세요ㅎㅎ
제 글만 보고 니 미래가 훤히 보인다는 둥 제 인생 어쩌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기분 나쁘네요.
이 글 결시친에 남긴것도 뭐라 하시는데 10대 이야기에 올리면 제가 이렇게 진심어린
댓글 받을 수 있었을까요?
이딴데 올리지 말라는 분들, 님들은 이딴데 와서 왜 글 읽고 있나요?ㅎ,,
아무튼 관심 보여 주신것은 감사합니다만 말은 좀 가려서 하셨으면 합니다.
어리고 철없는 제가 봐도 경우없고 무식해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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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7살 여고생입니다.
요즘 너무 고민되는게 있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질문 올립니다.
네이트 판을 꽤 자주 봐서 결시친에 현명하신 분들 많이 계신걸 알아서 여기에 씁니다ㅠㅠ 방탈 죄송합니다!
사회 생활 하시는 분들은 자퇴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철없다고 생각하실지 잘 모르겠으나 저는 자퇴를 생각중입니다.
저는 성인이되면 창업을 하고 싶은데요 , 사실 대학은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해왔지만 경영이나 무역 쪽을 깊이 배워보고싶어서 대학은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부동산이나 재태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서도 이쪽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학교를 다니는게 무의미 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는 매년 서울대 1,2명 보내고 인서울30명 정도 보내는 학교입니다.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에요.
그런데 저는 내신에 약해서
국수영사 3244정도 나옵니다.
모의고사는 국수영사 1232정도 나와요.
수능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계획은 2학년에 자퇴를 해서 1년11개월동안 제가 하고 싶은 재테크와 다른나라 언어를 공부하면서 수능 공부를 해서 서울권 대학에 가는 거에요. 정말 힘들겠지만요ㅜㅠ
내신은 챙기지 않는다고 해도 주위 친구들이 모두 경쟁심이 강하고 저도 등수에 연연하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 시간에 제가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ㅠㅠ
철 없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