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백수 남자친구 어때요?

신세한탄2014.08.08
조회309

안녕하세요

 

나이는 둘다 26살 동갑이고 이제 한 6개월 정도 사귄 커플입니다

 

한 두달 동안은 남자친구가 일때문에 장거리로 시작했고

 

3월달부터 일을 그만두고 지금 집에 내려와있습니다

 

처음 한 두달은 일끝나고 저녁에 시간 될때 같이 게임하고 그랬었거든요

 

일하고나면 자기도 스트레스 풀고 해야되니까 저도 게임을 좋아하구요

 

한 달 두 달 ... 거의 3개월? 4개월 동안 일도 안구하고

 

돈도 없다는 애가 친구들이랑 피시방을 그렇게 자주 가고 밤도 샙니다

 

물어보면 친구들이 다 돈 대준다고 하더군요

 

예전엔 그 친구들이 일을 안했을때라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몇명만 놀고있어서 가끔 갑니다

 

그래도 가면 새벽까지 게임하다가 점심때 다되서 일어나구요

 

전 그 생활패턴이 너무 싫습니다

 

나는 죽어라 일을하는데 자기는 겜하고 놀고 늦잠자고 억울해요 뭔가가

 

처음엔 저도 이해를 했죠 일을 오래 해왔고 좀 놀고싶었겠지..

 

근데 모아둔 돈을 다 써버렸다네요 피시방에다가 다 퍼부은건 아니고

 

이래저래 돈 낼거 내고 했나봐요 저한테도 좀 썼구요 그래도 어떻게 내려온지 한 달만에..

 

그래서 제가 데이트비용을 한 90프로는 다 낸거 같아요

 

술 값이며 영화며 모텔이며 ....

 

그렇다고 제가 월급을 많이 받는건 아닙니다 기껏해야 110만원?

 

아껴쓴다고 해도 남자친구를 만나면 5만원씩 10만원씩 쓰는건 기본이고..

 

핸드폰비나 교통카드비나 계속 밀려서 내고 있구요

 

얼마전엔 7월 말까지 일을 안구하면 헤어지겠다까지 했는데

 

친한 형이 충고도 해주고 해서 좀 충격을 받았는지 이제는 일을 구하려고하는데

 

잘 안되나봐요

 

저는 일이 끝나면 6시쯤이라 친구들 만나더라도 거의 술을 먹습니다

 

성격이 좀 그래서 주위에 남자인 친구들이 많아요

 

피시방갈때마다 뭐라하니깐 왜 너는 남자들이랑 술먹고 하면서 난 피시방가는것도 안되냐

 

너는 친구들하고 술먹고 놀겠지만 나는 피시방에서 같이 게임하면서 노는거다

 

이런식으로 할 말 없게 반문을 합니다

 

일을 안구하고 노는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뭐라하냐고

 

그러면서 자기도 참을만큼 참았다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일 구하게되면 게임도 줄이겠지 하고 그냥 화해하고 넘어갔어요

 

주위 사람들은 왜 사귀냐고 당장 헤어지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저는 몇 개월동안 부담되는거 다 참아가면서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 안했는데

 

저렇게 쉽게 헤어지자하니깐 어이가 없고 열도 받고 ..

 

어떻게 말을 해야 알아들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