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세 남자입니다.
너무 힘들고 죽을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너무 잔인한 답변은 하지말아주세요..
하아
나흘전 1년7개월간 사귄 여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혼자 마음 정리를 다 하고선
카톡 메시지 하나로 헤어지자하더라구요
저희는 3년 반 전
같은 학교 같은과 동기로 만났습니다.
전 군대를 전역하고 늦게 학교를 가게되었고
여자친구는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풋풋한 애기였구요
학과가 남자들이 많은 학과였고 신설과여서
여자는 네명 뿐이였습니다.
전 타지에서 올라와서 자취 생활을 하며
학기 초반엔 외롭고 울적한 날들이 많더라구요
나이도 동기들보다 많은탓에 자연스레 학과 대표를 맡아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1학년때부터 절 많이 따르더라구요
그 당시엔 여자로 보이지 않고
그저 귀여운 동생이였죠
그런데 그땐 여자친구도 내성적이고 질투심도 많고 교수님들이나 주변 동기들이 보기엔 좀 까칠한 여자였습니다. 다른 동기 여자애와 비교를 당하는 일도 많다보니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더라구요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이 여자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는 걸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학년이 되던 해
술을 마시고 저에게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때도 전 장난식으로 넘기고선
사이가 서먹해지고 줄곧 그냥 얘기도 잘 안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니 점점 제 마음에서 여자친구가 더 커져만 갖고 3학년이 되었을때 서로 우연한 기회에 술을 마시게 되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오기전 두달을 정말 행복하고 재밌고 알콩달콩 사랑했습니다. 그 후로 여자친구는 휴학을하게되었고
저는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참고로 3년제 전문대입니다.)
전 고향으로 내려가 취업을하였고
서울에 살던 여자친구와는 만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고 힘도 들었지만
장거리연애를 하면 더 애틋하고 좋다며
더 좋아해주는 여자친구를 보며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졌고 더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일, 주변 사람들 일
모든게 꼬이고 꼬이기 시작하고 여자친구에게 술취한 체
그만만나자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절 현명하게 받아주고
절 믿어주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여자친구 그 이상의 감정으로
미래도 생각할만큼 정말 사랑하게 됐습니다.
평생.이런 감정을 못 느껴보았을만큼
정말 더 사랑스럽고 모든걸 다 해주고 싶고
그렇게 여자친구가 고향으로 오거나 제가 서울로가거나
서로 사랑을 키워오던 중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별다른 의미있는 생활 없이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여자친구가 있기에
행복했습니다. 돈이 생길때마다 만나러가고
선물도하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아껴주고 더 사랑을 했는데
두달쯤 전부터 통화를 할때도 하루하루 느낌이 다를만큼 퉁명스럽기도하고 메시지도 예전처럼 보내지 않고
연락도 뜸해지더라구요
저는 그 상황에서 마음이 변한것이냐 어떻게 된 것이냐
등등
여자친구의 마음을 확인 받고 싶어서
지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자기 자신의 문제라며 곧 취업과 복학문제, 여러 미래에 관한 고민과 평소 감정기복이 심한 성격이 맞물려
힘들어하곤 했습니다.
전 늘 이쁘다, 사랑한다, 여자친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오히려 이런면이 여자입장에선 쉽게 사랑이 식어버리는 조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보여줬던 남자답고 리더쉽 넘치는
까칠하게 대하지만서도 진심으로 챙겨주는
그런 저의 모습을 좋아한 여자친구인데
이젠 그런 모습 없이
오로지 자기 자신만 바라보는 저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혼자 마음을 정리한것 같네요
그 마지막 헤어지잔 메세지를 받고
미칠 듯이 힘들었습니다.
헤어지기 전 데이트하던 날도
여자친구의 표정과 말투, 행동들이
절 너무 가슴아프게 하더라구요
단 한번도 웃질 않고
손을 잡아도 다시 빼버리고
아침일찍 올라온 저에게 할게 없다며
칭얼대고 자기 고집만 피우는 여자친구에게
서운함도 느끼고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일찍 돌아간다며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냥 훌쩍 버스에 타버리는 절 보며 애절해 보였던 눈빛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아마 그날 깊게 얘기를하고 다독였어야했는데
저도 이미 지쳐있어서 집에 돌아가서도 오늘의 여자친구 행동에 훈계아닌 훈계를 하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안하다는 여자친구에게
삐쳐버리고 토라져버리고
그 날 후로
연락도 잘 안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이렇게 돼 버렸습니다.
너무 힘들어 오늘 전화를 여러번해도 받지 않길래
메세지로 집앞으로 간다고 하니
통화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딱 잘라 절 떨쳐내더라구요
짜증섞인 말투와 처음들어보는 말투로
저도 모르게 울어버리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가 너무 찌질하고 못났네요
여태까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저로썬
어떻게든 붙잡고싶어 미련을두고 그랬나봅니다.
가장 해서는 안되는게 비굴하게 붙잡고 매달리는 거라는데
이별에 고통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지금 너무 괴롭고 힘이듭니다.
여자친구는 전화로
장거리 연애는 이제 지쳤고
매번 만나기도 힘이들고
마음도 예전같지 않다고 하네요
하아...
이런여자 다신 만날수 없을것 같고
아직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제가 노력해서 전 여자친구가 사는 곳에 자리를 잡고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1년7개월의 연애의 끝, 너무 힘이듭니다
27세 남자입니다.
너무 힘들고 죽을 거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너무 잔인한 답변은 하지말아주세요..
하아
나흘전 1년7개월간 사귄 여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혼자 마음 정리를 다 하고선
카톡 메시지 하나로 헤어지자하더라구요
저희는 3년 반 전
같은 학교 같은과 동기로 만났습니다.
전 군대를 전역하고 늦게 학교를 가게되었고
여자친구는 갖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풋풋한 애기였구요
학과가 남자들이 많은 학과였고 신설과여서
여자는 네명 뿐이였습니다.
전 타지에서 올라와서 자취 생활을 하며
학기 초반엔 외롭고 울적한 날들이 많더라구요
나이도 동기들보다 많은탓에 자연스레 학과 대표를 맡아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때 여자친구는 1학년때부터 절 많이 따르더라구요
그 당시엔 여자로 보이지 않고
그저 귀여운 동생이였죠
그런데 그땐 여자친구도 내성적이고 질투심도 많고 교수님들이나 주변 동기들이 보기엔 좀 까칠한 여자였습니다. 다른 동기 여자애와 비교를 당하는 일도 많다보니
더욱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더라구요
그때까진 몰랐습니다. 이 여자가 제 마음에 들어왔다는 걸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2학년이 되던 해
술을 마시고 저에게 고백을 하더라구요
그때도 전 장난식으로 넘기고선
사이가 서먹해지고 줄곧 그냥 얘기도 잘 안하고 지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니 점점 제 마음에서 여자친구가 더 커져만 갖고 3학년이 되었을때 서로 우연한 기회에 술을 마시게 되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름방학이 오기전 두달을 정말 행복하고 재밌고 알콩달콩 사랑했습니다. 그 후로 여자친구는 휴학을하게되었고
저는 취업을 나가게 되었습니다.(참고로 3년제 전문대입니다.)
전 고향으로 내려가 취업을하였고
서울에 살던 여자친구와는 만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고 힘도 들었지만
장거리연애를 하면 더 애틋하고 좋다며
더 좋아해주는 여자친구를 보며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졌고 더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던 중 회사 일, 주변 사람들 일
모든게 꼬이고 꼬이기 시작하고 여자친구에게 술취한 체
그만만나자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여자친구는 절 현명하게 받아주고
절 믿어주더라구요
그 일이 있고 난 후
여자친구 그 이상의 감정으로
미래도 생각할만큼 정말 사랑하게 됐습니다.
평생.이런 감정을 못 느껴보았을만큼
정말 더 사랑스럽고 모든걸 다 해주고 싶고
그렇게 여자친구가 고향으로 오거나 제가 서울로가거나
서로 사랑을 키워오던 중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별다른 의미있는 생활 없이
시간을 보내고 그래도 여자친구가 있기에
행복했습니다. 돈이 생길때마다 만나러가고
선물도하고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아껴주고 더 사랑을 했는데
두달쯤 전부터 통화를 할때도 하루하루 느낌이 다를만큼 퉁명스럽기도하고 메시지도 예전처럼 보내지 않고
연락도 뜸해지더라구요
저는 그 상황에서 마음이 변한것이냐 어떻게 된 것이냐
등등
여자친구의 마음을 확인 받고 싶어서
지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여자친구는
자기 자신의 문제라며 곧 취업과 복학문제, 여러 미래에 관한 고민과 평소 감정기복이 심한 성격이 맞물려
힘들어하곤 했습니다.
전 늘 이쁘다, 사랑한다, 여자친구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오히려 이런면이 여자입장에선 쉽게 사랑이 식어버리는 조건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보여줬던 남자답고 리더쉽 넘치는
까칠하게 대하지만서도 진심으로 챙겨주는
그런 저의 모습을 좋아한 여자친구인데
이젠 그런 모습 없이
오로지 자기 자신만 바라보는 저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혼자 마음을 정리한것 같네요
그 마지막 헤어지잔 메세지를 받고
미칠 듯이 힘들었습니다.
헤어지기 전 데이트하던 날도
여자친구의 표정과 말투, 행동들이
절 너무 가슴아프게 하더라구요
단 한번도 웃질 않고
손을 잡아도 다시 빼버리고
아침일찍 올라온 저에게 할게 없다며
칭얼대고 자기 고집만 피우는 여자친구에게
서운함도 느끼고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일찍 돌아간다며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냥 훌쩍 버스에 타버리는 절 보며 애절해 보였던 눈빛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아마 그날 깊게 얘기를하고 다독였어야했는데
저도 이미 지쳐있어서 집에 돌아가서도 오늘의 여자친구 행동에 훈계아닌 훈계를 하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미안하다는 여자친구에게
삐쳐버리고 토라져버리고
그 날 후로
연락도 잘 안되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이렇게 돼 버렸습니다.
너무 힘들어 오늘 전화를 여러번해도 받지 않길래
메세지로 집앞으로 간다고 하니
통화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알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어
딱 잘라 절 떨쳐내더라구요
짜증섞인 말투와 처음들어보는 말투로
저도 모르게 울어버리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제가 너무 찌질하고 못났네요
여태까지 이런 큰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저로썬
어떻게든 붙잡고싶어 미련을두고 그랬나봅니다.
가장 해서는 안되는게 비굴하게 붙잡고 매달리는 거라는데
이별에 고통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지금 너무 괴롭고 힘이듭니다.
여자친구는 전화로
장거리 연애는 이제 지쳤고
매번 만나기도 힘이들고
마음도 예전같지 않다고 하네요
하아...
이런여자 다신 만날수 없을것 같고
아직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습니다.
제가 노력해서 전 여자친구가 사는 곳에 자리를 잡고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다면
시간이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면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너무 힘이듭니다. 이미 끝난걸 알고있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