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살 여학생이에요. 저는 고민이 있는데.. 다름아닌 가족관계에 대해 고민을 되게 많이 하고있어요. 제 위론 3살 많은 고2 언니와 저보다 2살 어린 6학년 여동생이 있습니다. 여자만 3명이죠..ㅎㅎㅎ.. 일단 저는 언니랑 가장 사이가 안좋아요. 언니는 저보다 동생을 더 좋아합니다. 집에선 늘 동생과 함께 있죠. 전 물론 혼자. 언니는 동생을 잘챙기고 언니다운 모습을 보여요. 근데 저에겐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먼저, 저의 실수에 대해 얼굴을 찡그리며 막 언성을 높여서 화를 내요. 큰 실수였으면 저도 가만히 듣고 있겠는데 작은 실수까지도 언니는 화가 나나봐요. 예를 들어 살짝 부딪혔는데 막 화를 내요. 저도 싸우기 싫으니까 언니가 하는 말 다 듣고 있어요. 예를 들어 ' 니 왜 치냐. 어이없네. ' 이렇게 말하면 전 아무말도 안해요. 그러면 언니가 화를 막 내면서 ' 니 대답 안하나. 대답해라'.. 그제서야 제가 사과하면 '그게 사과라고 하냐 됐다 걍 치워라'.. 이렇게 돼요 늘 대화가. 속상해요 그리고 언니는 늘 저에게 자극을 주려합니다. 한번은 언니가 안쓰는 볼펜이 있어서 언니한테 이 볼펜 좋다.. 이랬어요. 언니가 비싼거라면서 만지지 말라고해요. 그리고 몇일 뒤 제가 보는 앞에서 동생에게 그 볼펜을 주더군요..ㅎ.. 속상했어요.. 집에서 왕따 당하는 기분..??ㅎ 그리고 언니한테 맞기도 참 많이 맞았어요. 5학년때 한번 언니한테 대들었다가 뺨 맞았어요. 이것도 동생보는 앞에서.. 또 한번은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제 멱살을 잡고 죽일듯이 밀치더라구요. 의자에 앉아있는데 밀어서 의자 밑으로 떨어뜨리곤 두루마리 휴지를 던진 등.. 저 때린 것도 꽤 많아요. 집에서 나가라, 니가 동생이냐 둥 심한 말도 많이 뱉었어요. 이 때문엔 이제는 언니가 저에게 하는 하나하나의 태도가 다 무섭고 사소한 말에도 크게 상처를 받아요. 자살도 많이 생각했어요. 언니랑 싸우고 손목을 그은 적이 있는데 저도 긋고 후회했어요. 그때가 여름인지라 상처 자국 손목이 훤히 드러나는데 엄마가 볼까 무서워 데일밴드 붙였어요... 속상해요.. ㅎ 6학년때는 아침에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언니하고 동생이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언니가 동생에서 저를 다굴시키자는 걸요. 너무 충격이였어요. 그 자리에서 남몰래 미친듯이 울었어요. 울면서 학교오고 교실에서 엎드린채 울었어요. 근데 들려오는건 위로 대신 관종이냐는 말.. 한번 더 충격이었어요. 그래서 언니와의 문제를 다른 사람한테 잘 털어두질 못해요.. 이런 언니와 어쩌면 좋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언니와의 사이가 좋아질줄알았는데.. 벌써 4년째예요.. 저도 지칠만큼 지쳤어요.. 다른 친구들이 언니 자랑하면 너무 부러워요. 언니와 말도 하지않고 무시하면서 살아갈까 싶었는데.. 한집에 사는 가족이다보니까.. 그것도 쉽지 않아요. 어쩌면 좋을까요 진짜.. 부모님께도 말해보고 부모님도 언니한테 꾸중하면서 혼내시는데.. 언니는 고칠 맘이 없나봐요.. 속상해요 그냥..
언니에 대해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