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정시에 퇴근하면 안 되나요?

2014.08.11
조회234,849

 

점심시간에 들어왔는데 댓글 엄청 달렸네요;

몇가지 댓글에 대해서 답변할게요.

 

야근수당은 따로 없습니다.

아마 웬만한 곳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사실 있었어도 안 했겠지만요..

 

제가 업무를 기가 막히게 잘 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못 했다라는 소리는 못 들어봤네요.

회사에서 제가 못 했는데 잘 했다고 해줄 리도 없고,

그리고 해라 하고 시키면 바로바로 해드리고 틀린 거 없나 점검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보고 그렇게 하는데 못 하진 않겠죠 ^^;

그리고 제 시간에 못 할거 같으면 퇴근시간 초과할 때도 있어요. 무조건 칼퇴가 아님;;

 

야근=일 잘함=성실함인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개인차인거 같지만

굳이 제시간에 안에 끝낼 것들 늘이고 늘여서 할 필요가 있냐는 것과

학원이나 운동이나 취미생활 등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게 낫다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그리고 막말로 제가 이 회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을 것도 아닌데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일없이 야근이랍시고 남는 것보다 자기 계발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여자라서 여자네 여자여자여자 하시는 분들은 그냥 답이 없네요.

판 들어오면 여자라서 비하부터 하는 사람들 많던데 (물론 남자라서 비하하는 사람도 많고)

이럴줄 알았으면 여자라고 쓰지 말걸 그랬네요.

칼퇴가 여자인거랑 무슨 상관인지..

글에 보시면 제가 여자라서, 여자니까 라고 편의 봐달라는 소리도 안 했는데 무슨 근거로;

 

아무튼 제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직장인들 파이팅입니다!

 

---------------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놀랐어요!

제 할일 다 끝나면 칼퇴하는게 맞군요!

이 회사가 첫 직장이고 주변에 아직 직장다니는 친구가 손에 꼽아서

혹시나 싶어서 글 썼는데 저랑 같은 생각인 분들이 많아서 안심했다고 해야 하나... ㅎㅎ

 

아 참고로 동기는 없고요;

제가 최연소 입사라고 해야 하나..

사원도 둘뿐이고 그마저도 저랑 몇년차인데 규정상 5년 안 지나면 진급 없습니다;;

아무튼 저랑 비교할 사람이 없네요..

 

어쩌면 저인줄 알수 있는 부분 삭제하러 잠시 들렀습니다.

내용에는 지장 없구요..

댓글 고맙습니다 ^ㅇ^

 

--------

 

 

안녕하세요.

간단히 제 소개를 하면

20대 중반 일하는 중인 여자입니다.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정말 작은 중소기업인데

계약상은 9-18 8시간 근무지만

암묵적으로 8시반 출근이네요.

 

출근이야 러시아워 겪는거보단 나아서 불만 없는데

글을 쓰는 이유가 퇴근때문이거은요...

 

급한 일이 없고서는 18시에 퇴근하는데

요즘에 저보고 칼퇴한다고 눈치를 주더라고요.

 

정시에 퇴근하면 안 되는건가요?

 

우리나라가 원래 정시 퇴근이 없는 분위기인건 아는데

시대가 시대인데 자꾸 옛날엔 안 그랬어 이러면서 지적하니까 어이없더라구요;

(사실 저 빼고는 다들 나이가 많아봤자 30대 후반.. 거의 50대....)

퇴근하면 학원을 다니어가 요새는 운동을 하고

그렇게 퇴근 후 시간을 나름 알차게 쓰는데 정시 퇴근이라고 눈치를 주다뇨;

그렇다고 제가 업무를 소홀히 하는 건 아닙니다.

이 글을 쓰는 건 사실 시간이 남아서지만....

일이 있다면 다른건 전혀 신경 안 쓰고 일을 끝내는데만 몰두합니다.

회사분들 다 벌써 끝냈어? 할 정도로 집중하고 실수도 안 하는 편이거든요..

퇴근하는데 지장없도록 함도 있지만 잘못해서 했던거 또 하면 싫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주어진 일이 있으면 우선순위를 둬서 차질이 없도록 하고 일정시간에 다 끝내는데

퇴근은 왜 안 되냐는거죠;

보면 진짜 일이 많아서 퇴근 못 하는 사람도 많지만 할일없이 인터넷 켜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들었거든요 ㅠ

저는 그 퇴근 못 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학생때보다 훨씬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까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있는데....

 

전공도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고 보람도 있는 편이라 열심히 하는데

자꾸 주위에서 태클을 거니까 내가 뭘 잘못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칼퇴하시나요 상사 퇴근 전까지 퇴근 못/안 하시나요.....

 

댓글 222

오래 전

Best야근수당 없는 회사면 일끝나고 칼퇴하는게 맞다봄.

방탈오래 전

Best▶ 추가 여기 야근맨날 하는 열폭남들 다모였네 남녀평등은 외치면서 제시간에 퇴근하는 사무직이 뭐어때서? 퇴근시간은 왜만들어놈? 그리고 애시당초 야근수당따위가 없으니까 그시간안에 빨리 일끝내고 가는거다. 학교다닐때 제시간에 문제푸는게 낫냐 나머지공부하는게 낫냐? 너넨 그냥 나머지공부 과애들인갑다. 그래서 이런 글에 열폭하나보지. ---------------------------------------------- 전 무조건 칼퇴예요. 눈치 줄수록 전 밝게 칼퇴함 ^^; 사장님 전무님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아주 밝게요 ㅎㅎ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그렇게 이쁘게 퇴근해놓고 다음날 지랄하면 그만둬야 합니다. 아니 9-18시로 정해놓질 말던가. 출근 늦게하는 건 아니꼬와하면서 퇴근시간은 왜 안지킨대? 업무 효율성 따지기전에 퇴근시간이나 잘 지켜주고 효율성 따지라하세요. 직원 안챙겨주는 회사는 발전이 없음. 직원이 일하고 싶고, 알아서 야근하도록 조정해야지. 원. 지금 회사는 안그러지만 이직할 회사가 그런다면 벌써부터 짜증날 것 같네요.

퇴근오래 전

Best자기 업무 깔끔하게 잘하고 부서 업무까지 적당히 도와주면서 칼퇴근 하면 아무 문제 없음. 아마도 님네 회사 부서에서는 님께서 아직 경력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앞장서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보이고, 칼퇴근은 챙기면서 회사 업무 배울려는 자세가 안보여서 갈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보통 신입 사원들은 선배들 퇴근 안하면 업무도 배울겸 해서 좀 늦게 가거든요. 뭐 규정상 퇴근해도 문제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선배들이 갈군다면 동기들 진급하고 연봉 오를때 님은 맨날 그자리일수 있겠네요.

오래 전

하여튼 정당한 일을 하고도 욕먹고 눈치보는 더러운세상 그리고 지들도 월급받는주제에 꼴에 선배라고 사장노릇해보고싶은거야뭐야 꼭 능력도 안되는것들이 일은 안하고 사람 엿먹이는 일에만 관심두지

더러운노인들오래 전

자기 할일 다 하거 정시퇴근하는가 괜찮슴다 교회간다고 지 할일 부하직원들에게 다 미루고 쏙 가버리는 울회사 ㅅㅅㅎ팀장같은 짓만 안하면 되요

오래 전

우리 회사에도 본인은 한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시간 늦게 퇴근하는데(사장 모름) 나는 야근 안하는게 야속하다는 팀장이 있음 웃긴건 나랑 다른팀 팀장님 그럼 정시 출근하세요 그럼 한시간 야근 안해도 되겠더라^^

그래오래 전

무조건 여자들이 칼퇴한다 생각하지만 지금 회사는 남직원들 엄청 칼퇴함. 부서에 따라 칼퇴여부가 결정되는 듯. 우리팀은 야근밥 엄청 먹는 부서. 눈물나게 아픈 사실은 다들 몸이 안좋다는 거. 일찍 퇴근하는 부서 사람들은 건강한 사람들이 많고 우리팀은 종합병원 수준임. 물론 우리팀이 연봉은 높지만 아프면 짤리는 회사 생활에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야근 타령인지. 그리고 공부안하면 도태되는 요즘 회사 생활에서 대체 언제 짬내서 업그레이드 할껀지 몹시 궁금. 과로사 많고 지병 생기고 그럼 회사는 바로 사람 뽑고 아무리 잘했어도 지금 못하면 버려지는 게 회사 생활임. 야근 야근 하는 인간들 중에 능력있는 사람들 정말 많음? 매일 주어진 8시간 업무 집중해서 해도 해도 안되는 일이라면 사람을 더 뽑아야 하거나 능력 수준과 다른 일이라는 거임. 화합 좋아하는데 화합은 프로가 되어서 뭔가 쓰윽 일이 처리되는 쾌감을 서로 공유하면 남여 케미 못지않게 생김.

아하오래 전

정리 해고 대상 1순위네. 맨날 칼퇴해도 될만큼 회사에서는 없어도 그만인 인물이니 다니는 동안 만이라도 계속 칼퇴하면 될듯 ㅇㅇ

후후후오래 전

자기가 할 일 완벽히 끝내고, 칼출근, 칼퇴가 뭐 어때서요? (할 일이 안끝났다면 해야하지만.) 만약 회사가 일이 많으면 추가수당을 더 받든 안받든 내가 도와드릴 순 있지만, 그 이상은 왜요? 게다가 내가 그 회사에 뭔가 책임을 지고 있는 입장이라면 상황이 다를 수도 있지만 그냥 평사원이고, 더군다나 그 회사에 뼈를 묻을 생각이 없다만야.. (뼈 묻을 거라면 노력이 필요 하겠지만...) 이 당연한 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 거죠? 직장이란 건 얼마만큼 정해진 내 시간과 능력, 노동력을 사는 거 잖아요? 그만큼의 대가로 돈을 받는 거구요. 나보다 돈을 더 받는 상사들은 나보다 능력, 경력, 책임이 더 있으니 돈을 더 받는거구요. 이 당연한 것을 하기 힘든 것 뿐이지, 이 당연한 것을 하는 사람에게 뭐라 할 자격은 아무도 없지 않나요? 시간이 금인데, 내 시간을 왜 돈도 안내고 더 달라하나요? 솔직히 저는 항상 20, 30분정도 빨리 출근하는데요. 출근은 일찍할 수 있지만 퇴근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전

옳소 나도내일다끝내고 팀원들못하는일까지도와주고 칼퇴하는데 난 일열심히 안하는사람으로찍히고 업무시간 겁나딴짓하면서 지일제대로못끝내서 매일 야근하는대리는 일열심히하는사람.. 정말이러니 사회가안바뀌고 여자만피해보지 아짱나

돌겠네오래 전

난 첫회사 신입때 퇴근안하고 한 오분 앉아있었음. 그랬더니 과장이 와서는 윗사람들 버릇나빠진다고 얼른 퇴근하라함. 십분 십오분 늦게 가다보면...아..늦게 가도되나보다 생각한다고 함. 그래서 그런가 거기는 할일이 남아있지 않는한 눈치볼ㄱ것 없이 칼퇴였음

힘내세요오래 전

아니 여자남자 다떠나서 야근수당없고 계약에 명시한대로 일하면되는거고 나도수당도 없는대 일하는건 반대고 출근시간 암묵적이라고 하셨던대 아무리 늦어도15분전에가서 업무시작 준비는 해야죠 9시땡 출근해서 일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26녀ㅋ오래 전

난 한국회사 눈치보는문화 너무싫어 진짜 그지같은 문화임 사라져야됨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