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28 여자입니다 사귄지는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구용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양가 집에 인사드렸고, 올해 겨울부터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이사람과 내가 계속 잘 맞고,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다른 트러블은 없을까 ㅜㅜ 원래 죽고 못사는 사이였더라도 결혼을 계획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ㅜ 남자친구가 본인일에 성실하고 꿈과 야망도 있고 제가 싫어하는 술담배는 원래하지도 않고, 욕을 한다거나 큰소리를 내는 사람도 아니구요 저한테는 참 잘 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좋은 사람인데 문제는 항상 우리 둘만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이 중학교때 이혼하셔서 아빠와 함께 살았어도 저희 아빠가 가정적인 분이셔서, 항상 가족들이랑 사이도 좋고 모여서 외식하고 다 같이 여행하고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결혼하고도 당연히 가족들이랑 자주 보고 밥도 먹고 내 가족 처럼 친근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와 비슷하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님이랑 살았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 처럼 다 함께 외식을 자주 한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남자친구는 아버님, 동생 모두 다 따로 살고 있구요 특별한 명절, 아버님 생신, 지방에 내려갈일이 따로 없으면 크게 서로 자주 보지도 않구요 가끔 생각날때 전화는 하구요 그래서 저희 가족들하고도 크게 친하지는 않더라도 좀 친근해졌으면 좋겠는데, 사귀고 나서도 계속 동생도 근처에 있으니까 밥 한번 먹자고 해도 싫다. 또 싫다 아빠가 작게 텃밭하시는데, 같이 가서 도와드리자 하니 그것도 내가 가길 왜 가냐 니 동생 지잡대 나와서 취업 하겠냐, 지금 4학년인데 빨리 취업자리 안알아보고 뭐하는거냐 니 동생은 니한테 맨날 의지만 해서 안된다. 니동생이 쌩 고생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러고 ㅡㅡ 오늘 얘기를 하는데, 제가 집에 개를 키우다 보니, 개털 떄문에 다이슨 청소기가 괜찮아서 집에 하나 살까봐 그랬더니 그걸 왜 사냐, 내년에 우리 결혼하려면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되는데 너무 비싸다 니가 그걸 사서 내년에 결혼할때 들고 올꺼냐 안들고 올꺼면 집에 기부하는건데, 돈 아깝다 사지마라 이러네요 아직 결혼한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내가 집에 뭘 산다고 하니 집에 기부하는거냐고 하는 말이 너무 신경 쓰입니다 지금도 이러는데 나중에, 결혼해서는 눈치보여서 뭐라도 해드릴 수 있을까요 ㅡㅡ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나중에 가족 모임에는 저 혼자 가거나, 저희 가족도 남자친구네 가족 처럼 일년에 몇번 못보고 지내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ㅜ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랑 저희 동네는 불과 차로 15분 남짓이라 마음만 먹으면 자주 볼 수 있을텐데요 ㅜㅜ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주일에 몇번을 보자는게 아니라, 한달에 한번이라도 보고 좀 친근하게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저도 물론 남자친구집에 그만큼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고 잘 할텐데 이 사람의 관점은 우리 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ㅜ 저희 가족과 거리를 두는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그냥 우리 둘이서만 잘 살면 되는걸까요 이런 남편 두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ㅜ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 7
우리 가족과 거리를 두는 남자와 결혼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
내년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한 28 여자입니다
사귄지는 2년이 다 되어가고 있구용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고 양가 집에 인사드렸고, 올해 겨울부터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이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여러가지 걱정이 되네요 ㅜㅜ
이사람과 내가 계속 잘 맞고,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다른 트러블은 없을까 ㅜㅜ
원래 죽고 못사는 사이였더라도 결혼을 계획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ㅜ
남자친구가 본인일에 성실하고 꿈과 야망도 있고
제가 싫어하는 술담배는 원래하지도 않고, 욕을 한다거나 큰소리를 내는 사람도 아니구요
저한테는 참 잘 해주고 힘이 되어주고 좋은 사람인데
문제는 항상 우리 둘만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부모님이 중학교때 이혼하셔서 아빠와 함께 살았어도
저희 아빠가 가정적인 분이셔서, 항상 가족들이랑 사이도 좋고 모여서 외식하고 다 같이 여행하고
그렇게 자라서 그런지, 결혼하고도 당연히 가족들이랑 자주 보고 밥도 먹고 내 가족 처럼
친근하게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와 비슷하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아버님이랑 살았다고 하는데, 저희 가족 처럼 다 함께 외식을 자주 한다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남자친구는 아버님, 동생 모두 다 따로 살고 있구요
특별한 명절, 아버님 생신, 지방에 내려갈일이 따로 없으면 크게 서로 자주 보지도 않구요
가끔 생각날때 전화는 하구요
그래서 저희 가족들하고도 크게 친하지는 않더라도
좀 친근해졌으면 좋겠는데,
사귀고 나서도 계속 동생도 근처에 있으니까 밥 한번 먹자고 해도 싫다. 또 싫다
아빠가 작게 텃밭하시는데, 같이 가서 도와드리자 하니 그것도 내가 가길 왜 가냐
니 동생 지잡대 나와서 취업 하겠냐, 지금 4학년인데 빨리 취업자리 안알아보고 뭐하는거냐
니 동생은 니한테 맨날 의지만 해서 안된다. 니동생이 쌩 고생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러고 ㅡㅡ
오늘 얘기를 하는데,
제가 집에 개를 키우다 보니, 개털 떄문에 다이슨 청소기가 괜찮아서 집에 하나 살까봐 그랬더니
그걸 왜 사냐, 내년에 우리 결혼하려면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되는데 너무 비싸다
니가 그걸 사서 내년에 결혼할때 들고 올꺼냐
안들고 올꺼면 집에 기부하는건데, 돈 아깝다 사지마라 이러네요
아직 결혼한것도 아니고, 벌써부터 내가 집에 뭘 산다고 하니
집에 기부하는거냐고 하는 말이 너무 신경 쓰입니다
지금도 이러는데 나중에, 결혼해서는 눈치보여서 뭐라도 해드릴 수 있을까요 ㅡㅡ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나중에 가족 모임에는 저 혼자 가거나,
저희 가족도 남자친구네 가족 처럼 일년에 몇번 못보고 지내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네요ㅜ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동네랑 저희 동네는 불과 차로 15분 남짓이라
마음만 먹으면 자주 볼 수 있을텐데요 ㅜㅜ
부담스러울 정도로 일주일에 몇번을 보자는게 아니라, 한달에 한번이라도 보고
좀 친근하게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저도 물론 남자친구집에 그만큼 자주 전화드리고 찾아뵙고 잘 할텐데
이 사람의 관점은 우리 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ㅜ
저희 가족과 거리를 두는 남자친구와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그냥 우리 둘이서만 잘 살면 되는걸까요
이런 남편 두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ㅜ 조언이 필요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