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후회되는 마음에 글을 올려봐요전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고3입니다.성인도 아니고 아직 사회에 나가지도 못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것도 아니에요제가 태어나서 처음 남자친구를 사귄건 17살이 막 되었을때, 중학교를 졸업하기 바로 직전이었고첫남자친구는 스무살이었어요초등학교 저학년때 이후로 남자랑 손도 한번 못잡아봤던 저는멋모르고 그 사람한테 첫키스부터 순결.....까지 전부 내주고 말았어요전 그사람과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연애하고당연히 그 사람과 결혼할줄 알았어요바보같이 저는 그 사람한테 몇년후의 얘기부터 먼 미래얘기까지.. 앞날에 대해 얘기하는걸 좋아했고그 사람은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단순히 맞춰준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런걸 잘 받아줬어요순결을 내준뒤 더 그 사람한테 애정을 받길 원했고 그게 집착처럼 변했고그럴수록 멀어지는 그 남자한테 집착하고 매달리고 병신같이 굴다가 결국 차였죠...문제는연애라는거?잠자리라는거?처음이 어렵지 그뒤로 참.... 하나도 어렵지 않더라고요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남자중 싫지 않은 사람한테 몇번 살갑게 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가끔은 제가 먼저 톡으로 연락도 해서 말도 걸어주고 그러면어김없이 얼마 후 저한테 고백이 들어오고사귀게 된 후 그 남자들이 원할때 바보같이 몇번 자주고요구하면 제대로 거절도 안하고 그런데 그럴수록 외로움에 더 못견디고첫남자친구와 헤어진후 지금까지 5명의 남자들이 절 거쳐갔습니다.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생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톡이나 페북에 제 상황과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올라오면 댓글이 엄청나더라고요수건이니, 너같은 년은 너랑 똑같은 남자랑 꼭 만나서 너같은 애를 낳으라느니순진한 남자 속여서 사귈 생각 하지 말라고...근데 그렇게 말씀하셔도사실 제가 제 입으로 먼저 말안하면 아무도 몰라요..제 외모라던가.. 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거든요..남자들이 하나같이 저한테 했던 얘기가제가 정말 착하고 순수한거 같다고 다른애들하고는 다르게 때묻지 않은것 같다고그런데 그 남자들이 저의 과거를 알고도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요?실망하겠죠.......경멸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제가 이렇게 사는걸 아는 제 주변의 가장 친한 친구,친한 언니 몇명이 저한테 진짜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도 하더라고요수건는 빨아도 수건라고 그말이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지금 두달동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지금껏 만나온남자들과 다른느낌......전혀 다른모습입니다......오늘도 밤에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 다른 남자애들하고는 달리 키스 이상의 진도를 저한테 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고지금까지 제가 만났던 남자들은 밤늦게만나면 어떻게든 으슥한 곳으로 같이 가서 진도를 나가려고 했고저는 그런 속셈을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척 따라가주고 낯선척 반응하고 그랬는데..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확실히 달라요홈X러스에서 400원짜리 차가운 캔커피 하나를 가지고 그냥 걸어도 너무 행복하고 따뜻해요전 지금껏 왜 이런걸 몰랐을까요? 왜 절 아낄줄 몰랐을까요저는 더 이상 아낄것도 없는데 저를 너무 애지중지 아껴줍니다남자친구를 사랑하게 될수록 저의 과거가 가시가 되어서 절 찌르는것 같아요정말 절 아껴주고 사랑해줍니다..... 처음엔 그냥 다른 남자애들처럼 똑같겠지 해서 만났지만지금은 진심으로 남자친구가 좋아지고 있어요저는 지금껏 제과거를 후회해본적이 없었고 애써 후회하지 않으려 했고 당당하려 했지만남자친구를 만나고 후회가 됩니다..미칠것 같아요....... 답답하고전 이런 남자친구한테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것같아 자기 전에 머리가 아플때도 있어요바보같아요진짜... 지금까지 생각없이 살아왔다는게 너무 후회되고제모습이 너무추하고 지금까지 연애라고 해왔던 과거를 다 지우고싶습니다넌 너무 순진하다, 중학생하고 얘기하는것같다이런 말을 남자친구한테 들을때마다 미안해 미칠것같아요제가 이런사람을 계속 만나도 될까요..? 294
남친을 만날수록 죄책감이 들어요
전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고3입니다.
성인도 아니고 아직 사회에 나가지도 못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것도 아니에요
제가 태어나서 처음 남자친구를 사귄건 17살이 막 되었을때, 중학교를 졸업하기 바로 직전이었고
첫남자친구는 스무살이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때 이후로 남자랑 손도 한번 못잡아봤던 저는
멋모르고 그 사람한테 첫키스부터 순결.....까지 전부 내주고 말았어요
전 그사람과 5년이고 10년이고 계속 연애하고
당연히 그 사람과 결혼할줄 알았어요
바보같이 저는 그 사람한테 몇년후의 얘기부터 먼 미래얘기까지.. 앞날에 대해 얘기하는걸 좋아했고
그 사람은 진심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단순히 맞춰준거라고 생각하지만요) 그런걸 잘 받아줬어요
순결을 내준뒤 더 그 사람한테 애정을 받길 원했고 그게 집착처럼 변했고
그럴수록 멀어지는 그 남자한테 집착하고 매달리고 병신같이 굴다가 결국 차였죠...
문제는
연애라는거?잠자리라는거?
처음이 어렵지 그뒤로 참.... 하나도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남자중 싫지 않은 사람한테 몇번 살갑게 웃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고
가끔은 제가 먼저 톡으로 연락도 해서 말도 걸어주고 그러면
어김없이 얼마 후 저한테 고백이 들어오고
사귀게 된 후 그 남자들이 원할때 바보같이 몇번 자주고
요구하면 제대로 거절도 안하고
그런데 그럴수록 외로움에 더 못견디고
첫남자친구와 헤어진후 지금까지 5명의 남자들이 절 거쳐갔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생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톡이나 페북에 제 상황과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비슷한 이야기들이 올라오면
댓글이 엄청나더라고요
수건이니, 너같은 년은 너랑 똑같은 남자랑 꼭 만나서 너같은 애를 낳으라느니
순진한 남자 속여서 사귈 생각 하지 말라고...
근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사실 제가 제 입으로 먼저 말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제 외모라던가.. 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거든요..
남자들이 하나같이 저한테 했던 얘기가
제가 정말 착하고 순수한거 같다고 다른애들하고는 다르게 때묻지 않은것 같다고
그런데 그 남자들이 저의 과거를 알고도 그런말을 할 수 있을까요?
실망하겠죠.......경멸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사는걸 아는 제 주변의 가장 친한 친구,친한 언니 몇명이 저한테 진짜 그렇게 살면 안된다고도 하더라고요
수건는 빨아도 수건라고 그말이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지금 두달동안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는 지금껏 만나온남자들과 다른느낌......
전혀 다른모습입니다......
오늘도 밤에 데이트를 하고 왔는데 다른 남자애들하고는 달리 키스 이상의 진도를 저한테 말하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지금까지 제가 만났던 남자들은 밤늦게만나면 어떻게든 으슥한 곳으로 같이 가서 진도를 나가려고 했고
저는 그런 속셈을 뻔히 알면서도 모르는척 따라가주고 낯선척 반응하고 그랬는데..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확실히 달라요
홈X러스에서 400원짜리 차가운 캔커피 하나를 가지고 그냥 걸어도 너무 행복하고 따뜻해요
전 지금껏 왜 이런걸 몰랐을까요? 왜 절 아낄줄 몰랐을까요
저는 더 이상 아낄것도 없는데 저를 너무 애지중지 아껴줍니다
남자친구를 사랑하게 될수록 저의 과거가 가시가 되어서 절 찌르는것 같아요
정말 절 아껴주고 사랑해줍니다..... 처음엔 그냥 다른 남자애들처럼 똑같겠지 해서 만났지만
지금은 진심으로 남자친구가 좋아지고 있어요
저는 지금껏 제과거를 후회해본적이 없었고 애써 후회하지 않으려 했고 당당하려 했지만
남자친구를 만나고 후회가 됩니다..
미칠것 같아요....... 답답하고
전 이런 남자친구한테 사랑 받을 자격도 없는것같아 자기 전에 머리가 아플때도 있어요
바보같아요진짜... 지금까지 생각없이 살아왔다는게 너무 후회되고
제모습이 너무추하고 지금까지 연애라고 해왔던 과거를 다 지우고싶습니다
넌 너무 순진하다, 중학생하고 얘기하는것같다
이런 말을 남자친구한테 들을때마다 미안해 미칠것같아요
제가 이런사람을 계속 만나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