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있었던 일이에요.
제가 학원을 집에서 쫌 많이 먼곳을 다니는 터라 시내버스를 타고 학원에 가는길이였어요.
한 두정거장 타고 가는데 아주머니라고 하기도 뭐하고 할머리라고 하기도 뭐한 두분께서
버스에 타셨어요.
한분이 제 뒷자리에 앉으시자마자 제 어깨를 치면서
"야 쫌 비켜라 너는 서서가도 되잖아"
하시며 저를 밀어서 일으켜 세우시더라구요.
저는 당황해서 일어서버렸는데
일어서서 보니까 뒤에 노약자석이 두자리나 비어있더라구요.
제가 일어선 자리에는 다른 한분이 앉으시려길래
"저기 뒤에 자리 있는ㄷ..."
라고 말을했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두분이서 시끄럽게 떠드시면서 앉아계시더라구요.
안그래도 여름감기에 배탈까지 겹쳐서 힘이없었는데 한 20분을 버스에서 서서갔네요ㅠㅠ
물론 할머님들께 자리 비켜드리는게 맞는건데 노약자석 비어있는데 굳이..
부탁하시는것도아니고 너는 애가 어른이왔는데 왜 안비키니? 하시는 말투로 하셔야했을까..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