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 짝사랑하던 썸(?)녀 와의 관계정리

ㅋ익명2014.08.13
조회379

ㅎㅇㅎㅇ

......하.... 저는 23살에 군대 갔다온지 막 4달이 되어가는 민간인 입니다.

요즈음 가슴앓이를 하고있어요. 조언좀 부탁할께요

 

지난 5월이었습니다. 4월에 전역하고 하고싶던걸 모두 다 끝낸 저는 슬슬 돈을 벌어야하는

시기였던 저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거기서 만난거죠. 다 그렇듯. 새로운 아르바이트로 그 애가 들어왔는데,

첫눈에 반하지는 않았습니다. 서로 알바나하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길을가다가도 비슷한 머리스타일이나 체형이나 자주신던 샌들만 봐도 그앤줄알고 혼자

착각속에 빠졌습니다.

그아이는 학교가 서울인데 방학때문에 집에 내려와 집에만있기 쫌 그랬던지

아르바이트를 하는거라며 해떠있을땐 영어학원을 다니고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나오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는지(저녁 아르바이트다보니..) 20일도 채 다하지 못하고

그만두고 말았는데요. 환영회도 못해줘서 환영회 겸 송별회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상하게도 더 빠져든거 같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8월이 오고 그 아이와의 관계는 애인이라하기엔 멀고

아니라기엔 서로 너무 가까운;;;; 뭐 그런 관계가 되어버렸네요;;

그러던중 사건이라기엔 뭐하지만;; 무튼 일이 하나 터집니다. 그 아이가 사랑고백이 아닌

전 남자친구에 대한 고백을 하는데요, 많이 맞았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부터 제가 다가가는것에 대한 부담이 느껴지기 시작했나봅니다.

무튼, 그 남자친구 때문에 애인이 전혀 필요하지않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너무 고민이 많이 됫죠. 9월이면 서울로 올라가는데 그전에 고백을 하려고 했으나

그런 사건을 직접 말로 들으니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다가가기엔 그애 에게 너무 미안하고

그냥 놔두자니 제맘은 갈수록 커져만 가고,,,

 

그렇게 이도저도 아닌 채 시간을 보내다가 며칠전 난데없이 저랑은 불편한사이가 되고 싶지

않다네요. 계속 오빠로, 친구로 있어달라고, 정 자기와 그런관계가 싫다면 연락을 끊어도

상관없다는 말에 저는 아무렇지 않듯 쿨하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사람 함부로 안 버린다고.

까똑으론 그렇게 말을 했지만 제 멘탈에는 이미 박살이 나고있엇습니다.

얼마나 울엇는지 모릅니다. 울면서 왜 울고있는지도 몰랏습니다.

그말을 듣고 하루뒤에 알바를하는데 사장님께서 그러시데요

무슨일 있냐고.. 

너무 답답한마음에 모두 다 털어놨습니다. 사장님이 들으시더니

짝사랑은 시간이랑 노력낭비라며 연락끊는게 좋다고 ,, 하시더군요.

그때 엿습니다. 그애에게서 연락이 온건. 술을 너무 많이 먹은것 같다더군요;;;

나도 모르게 전화할수있냐고 답장을 보냇습니다.

그와 동시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아인 오빠로 생각할텐데 난 아직 힘든가...

제가 답장을 보내고 한참뒤에 전화가 오길래 그때 그냥 말을 해버렸습니다.

쿨한척 미안하다고 이대로 지내면 내 감정이 나중에 집착으로 변할꺼 같다고

연락끊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 술을 엄청 마셧어요;;

저는 짜증나는 술버릇이 잇는데 필름이 끊기질 않습니다. 실수를 저질러도요;;;

술먹고 연락을 햇더군요. 다시 연락하자 연락하면 진짜 좋은 오빠로 남아준다고.

근처에선 전부 일단 연락하지말고 너를 위해서라도 질러보고 연락끊기면 끊고

잘되면 잘되는거고.. 라며 일단 무심한듯 연락은 하되 최대한 연락을 하지말라더군요

그쪽도 감정이 있으면 분명히 입질이 온다고. 입질이 없더라도 그 시간동안

제 감정 정리가 될수도 있다며 조금만 기다리라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선끄임을 당한거죠.

물론 다 이해합니다. 그래서 고백도 못하겠고 오빠로 남아주고 싶은데,

지금 제 맘은 그럴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 됄까요? 근처의 얘기처럼 그냥 기다리다가 나중에 질러버릴까요?

아니면 진짜 좋은 친오빠로 남아줘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선이 끄인지 3일짼데 진짜 뻥 안치고 3일째 울고있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