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대체 왜 두자리 앉는 석에 왜 대체 왜 통로쪽에 앉는겁니까
아니 사실 단지 그게 화가나거나 짜증나는 건 아닙니다.
치마입으면 불편할수도 있고, 버스 바퀴 때문에 무릎 올려야 돼서 불편할 수도 있죠 압니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바지멀쩡히 입고 아니 창가쪽에 그 손바닥만한 핸드백은 대체 왜 둡니까? 핸드백이 아기라도 됩니까?
들어가주지는 못해도 사람이 앉으려고 옆에 서있으면 핸드백 좀 치워주면 핸드백이 다치기라도 합디까 안에 돌이라도 들어서 무겁나
저 좀 앉을게요 하니까 왜 도리어 짜증을 내는지 이 무개념 여자야.
그리고
이렇게 막장 여자가 아니더라도.
무겁든 어쨌든 버스에 사람 없을 땐 가방 둘 수도 있고 통로쪽 앉아서 이어폰 꽂고 핸드폰볼 수 있다 칩시다.
사람 가득찬 거 뻔히 보이는데 왜 통로쪽에 앉아서 안들어가냐.
아니 그냥 창가쪽 앉기만하고 다를 거 없는데 왜 왜 왜 대체 뻔뻔하게 가만있냐대체
옆에 할머님 서계시는것도
아주머님이든 학생이든 누가됐든
아 좀 서서가는거 뻔히 느껴지면 안으로 들어가주는게 그렇게 억울하고 어렵고 미치겠냐
아 백번 양보해서
어르신께 자리양보까진 못한다 치자.
여성분인데 초기임신일 수도 있고 빈혈일 수도 있고 삼일밤낮 야근했을수도 있지.이해하자고 넘어가도
통로쪽 앉아서 안들어가고 두자리 차지하고 뻔뻔하게 고개들고 있는 이 무개념 여자야.
부끄러운 줄 알아라.
같은 사람으로서
같은 여자로서
니네 때문에 욕먹는게 억울하다 인간아
버스 두자리석 내고 타라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