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오빠같은사람못만날거같아..

staywithme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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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두달이 다 되어가네. 3주간은 미친듯이 매달렸지. 그래서 오빤 더더욱 안돌아오겠지. 내가 그렇게 미친듯이 매달리는데 그 꼴을 보고도 어떻게 옛날로 돌아갈수 있냐는 오빠의 문자가 아직도 기억나. 그 문자내용. 웃으며지낸다는 오빠의 안부소식 들으면 정말 정말 끝이구나란 생각에 가슴이 아직도 아려.

그래도 시간이 약이란 말이 맞듯이 지금은 많이나아졌어. 불과 2주전만 해도 오빠가 예전에 살던곳을 버스타고 지나가면 눈을 불끈 감고 지나갔어..그래도 눈물이 나더라고. 티비에 우리가 같이보던 예능이 나오면 채널을 돌렸어. 씻지도 않고 핸드폰만 잡고있다 잠들기만 몇일을 보냈는지. 사람을 만나도 웃음이 안나와서 미안하다하고 집에 들어가 방에 처박혀 있었지. 내가 오빠 과거에 집착해서 싸울때마다 그 이야길 끄냈고..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났지만 또 같은 이야기가 나왔고..변한건 없다란 말과 함께 이젠 정말 남 사이가 되었네.

지쳤지..많이지쳤지..그래도 날 정말 좋아했다면.. 떠나지말지..어떻게든 더 노력해볼텐데..이미 늦었지만 .. 오빠는 마음을 정리해가고 있었겠지.. 프로필이 자주바뀌네..근데 그게 날 향한 내용이 아니란게 느껴져. 좋은사람 만나는걸까..궁금하면서도 너무 복잡해지네 감정이. 이제괜찮아졌다 싶었는데 정리못한 편지가 있었네 그거보고 눈물이 오랜만에 쫌 나오더라. 오래오래가자는말. 그말이 너무 아프더라. 오빠말이 맞았어. 사귀지만 않았어도 남은 안됬는데.

여기저기 별짓 다하고 다녀도..내가 뭘하는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