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장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의 전시를 유보한 이후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국내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철수하겠다고 나서면서, 비엔날레 행사가 파국을 맞았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오늘 있었던 주요 뉴스들, 황준호 뉴스취재팀장과 살펴보겠습니다. 홍성담 화백의 작품 ‘세월오월’의 전시를 유보한 일 때문에, 오늘은 다른 참여 작가들까지 반발하고 나섰군요?”
황준호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 뉴스취재팀장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화백 작품의 전시를 유보한 일을 전해드렸습니다. 이 조치에 반발한 작가 13명이 오늘 ‘홍 화백의 그림을 전시하지 않으면 우리 작품도 철수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모레, 16일까지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용우 광주 비엔날레 대표 이사에게 탄원서를 보내서,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했는데 전시가 유보되고 있다면서, “작품을 미학이 아니라 정치로 해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국장 “홍성담 화백의 그림이 어떤 건지 다시 한 번 볼까요?”
황 팀장 “‘세월오월’이란 제목의 원래 그림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을 박정희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조정을 받는 허수아비로 묘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엔날레 주최측이 너무 정치적이란 이유로 전시를 거부하니까, 홍성담 화백은 박근혜 대통령을 닭으로 묘사한 수정 작품을 냈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 역시 전시 불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노 국장 “이 사건 때문에 광주비엔날레 책임 큐레이터가 자리를 내놓기도 했군요?”
황 팀장 “지난 10일 비엔날레의 책임 큐레이터인 윤범모 가천대 교수가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윤 교수는 사퇴문에서 ‘전시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책임 큐레이터가 전시를 책임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허가하지 않는, 월권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와 비엔날레재단 측이 중앙 정부의 예산 삭감을 걱정한 나머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는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까지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 역시 홍 화백 파문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비엔날레 재단은 이 문제를 얘기하는 대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오늘 다른 작가들까지 반발하면서, 사태 진화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노 국장 “비엔날레 아예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 그건 왜 그런 겁니까?”
황 팀장 “일본 사키마 미술관이 광주비엔날레에 대여해 준 독일 화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을 철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케테 콜비츠 전시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행사입니다. 1995년 시작된 광주비엔날레가 19년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광주비엔날레 ‘파국’위기
노종면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장 “광주비엔날레 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작품의 전시를 유보한 이후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른 국내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철수하겠다고 나서면서, 비엔날레 행사가 파국을 맞았다는 평가까지 나옵니다. 오늘 있었던 주요 뉴스들, 황준호 뉴스취재팀장과 살펴보겠습니다. 홍성담 화백의 작품 ‘세월오월’의 전시를 유보한 일 때문에, 오늘은 다른 참여 작가들까지 반발하고 나섰군요?”
황준호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 뉴스취재팀장 “광주비엔날레재단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홍성담 화백 작품의 전시를 유보한 일을 전해드렸습니다. 이 조치에 반발한 작가 13명이 오늘 ‘홍 화백의 그림을 전시하지 않으면 우리 작품도 철수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모레, 16일까지 결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용우 광주 비엔날레 대표 이사에게 탄원서를 보내서,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했는데 전시가 유보되고 있다면서, “작품을 미학이 아니라 정치로 해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노 국장 “홍성담 화백의 그림이 어떤 건지 다시 한 번 볼까요?”
황 팀장 “‘세월오월’이란 제목의 원래 그림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을 박정희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조정을 받는 허수아비로 묘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비엔날레 주최측이 너무 정치적이란 이유로 전시를 거부하니까, 홍성담 화백은 박근혜 대통령을 닭으로 묘사한 수정 작품을 냈습니다. 그러나 그 그림 역시 전시 불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노 국장 “이 사건 때문에 광주비엔날레 책임 큐레이터가 자리를 내놓기도 했군요?”
황 팀장 “지난 10일 비엔날레의 책임 큐레이터인 윤범모 가천대 교수가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윤 교수는 사퇴문에서 ‘전시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책임 큐레이터가 전시를 책임지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가 허가하지 않는, 월권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시와 비엔날레재단 측이 중앙 정부의 예산 삭감을 걱정한 나머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어제는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장까지 사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이 역시 홍 화백 파문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비엔날레 재단은 이 문제를 얘기하는 대토론회를 제안했지만, 오늘 다른 작가들까지 반발하면서, 사태 진화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노 국장 “비엔날레 아예 파국을 맞을 수도 있다, 그건 왜 그런 겁니까?”
황 팀장 “일본 사키마 미술관이 광주비엔날레에 대여해 준 독일 화가 케테 콜비츠의 작품들을 철수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케테 콜비츠 전시회는 이번 비엔날레의 하이라이트 행사입니다. 1995년 시작된 광주비엔날레가 19년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8월 14일자「뉴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