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지킴이

원본지킴이2008.09.09
조회42,466

궁금해하시는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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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들어오면 톡부터 보는 20살 여대생 입니다.

그냥 마음이 나름^^; 울쩍하고 심란하고 화나서 글을써봅니다.

좀 지난이야기긴 한데....... 뒤죽박죽이라도 좀 읽어주세요

ㅋㅋㅋㅋ....

 

저에겐 핸섬한 3살연상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한테는 좀 과분한........... 제가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요^^;

그런 저에게 번호를 따서 어쩌어찌하게 되서 사귀게 된거에요;;

전 뭐 복받은거져^^;;;;;;;;

남자친구는 저랑 같은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같은시간에 같이 하는게 아니라

교대로 하는거거든요.. 저는 주간,남친은 야간^^;

근데 저는 주말만 하는거구요 남자친구는 금요일빼고 맨날 야간 하는거구요^^;

만날시간도 그리 많지 않아요.......ㅠㅠ 남친을 일하고 나면 낮에는 잠을자야하거든요..

야간에 또 일을 하려면.................................

하여튼 남자친구랑 이제곧 100일을 바라보고 있는데!

축하해주세요^^^^^^^^^*

 

음.......이제 얘기를 하자면.......

저랑 남자친구는 서로 핸드폰 문자를 서슴없이 보게 되거든요

문자메세지나 통화목록이나^^; 서로찔리는게 없으니 보여주는거구요

그리고 제가 남자친구 만날때마다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편지아닌 편지를 써주곤 해요^^;

어느날 문자메세지 함을 보게되었는데 저아닌 다른사람이랑 한 문자몇통이 있는거에요

남자친구 중학교 담임선생님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여튼 중학교때알던선생님이 계신데요

근데 그 선생님이 그때당시 제일 젊었구 뭐 어쩌구 저쩌구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때당시는....... 25살이랬나 하여튼 젤 젊은 선생님이였데요

지금은 30좀 넘었구 거기다 약혼자 까지 있으시데요

폰에 이름도 XXX쌤 이렇게 저장되어있었구요............

 

남자친구가 몇주전에 동창회가 있었는데 동창회 바로 전날에 문자온게 있는데

그 선생님이 문자를 보내신거에요.

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문자를 봤는데..........................

문자내용이

 

`우리집 XX구XX동XXXX빌라 몇동몇호 여기야`

 

`자기야 오늘 같이 밥못먹어줘서 미안해`

 

`너 잘때 코골고자더라^^ 귀엽다♡`

 

`나갈때 뽀뽀하고 가려고했떠니 고개를 훽 돌려버리데♡`

이렇게...................문자가.... 있는거에요

 

또.............. 답장한거처럼 문자온거있잖아요  대충 이런식

 

`밥먹었어?`

 

`응 넌 먹었어?`

 

`나도 먹었지`

이런식인 문자들.......

 

남자친구가 게임중에 스포를 제일 좋아해요

새벽에 손님들없을때 졸리니깐 게임으로 졸음을 참곤 하거든요

 

또 문자...

 

'손가락뿌러지겠다 게임좀 그만해!'

 

'스포가그렇게 재밌어??ㅋㅋ'

 

'나 놀러갈까??? 나보고싶지??'

 

'에이 나 보고싶으면서~~ㅋㅋ'

.....................................

 

그리고 남자친구가 야간일이라 새벽 6시 정도 되면 피시방 청소를 하거든요

청소하기전에 문자가 온거에요!

 

'이제청소하는거야???'

 

'웅~~ 청소다하구 연락해^^*'

................... 이런문자말고 다른문자도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서요..

 

그 문자들을 보고선 화도 안내고 정말 정말 침착하게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나 - "오빠 이 문자들 뭐야? 선생님이야?"

 

남친 - "응? 뭐가?"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나 - "선생님이 왜 자기자기 이러고 하트도 부치고....."

 

남친 - "이문자들언제온거지? 난본적도 없는데??"

 

발신메시지함도보니깐 오빠가 보낸건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럼 혹시 그 선생님 혼자 원맨쑈 한것두 아닐테구.....

답장을 했으니 저렇게 문자가 오지 않았겠어요?.....

그래서 남자친구를 의심하게 되요.........

옛날에 20살땐가 6살연상누나랑 사귄적이 있다고 한번 들었거든요..

아무튼 그 이후로 문자는 잘 안오긴 했지만 저번에 또 한번

 

'왜 연락안하는거야? 제발 연락좀 해줘'

이런 문자가 오더라구요.........

 

바람을 폈던걸까요?

남자친구말론 그 선생님 약혼자 까지 있다구했는데 ......

 

막 혼자 이상한 생각이 들고 그래요

제가 A형이라........ㅋㅋㅋㅋㅋ 정말 소심하고 마음속에 담아두는일이 많거든요

상처를 받아도 겉으론 표현 잘안하고 혹자 속으로 삭히는거...

그러다 병걸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일 있고난 이후로 제가 질투심이랑 간섭이 좀 심해지긴 했어요

특히 질투심이 정말 심해진거같아요

저 원래 질투같은거 잘 안하는데

어떤 여자나 여자친구들한테 잘해주기만 하면 질투가 나더라구요

 

휴...

남자친구 바람이 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