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는 저와 알게된지 얼마 안된때부터 주위 남자들에게 대시가 많이 들어온다느니 소개팅제의가 온다느니 하는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그때는 이제막 번호교환한 엠티에서 만난 선후배사이였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얘가 저를 어느정도 마음에 담았구나..라는걸 직감했습니다.
한달정도 같이 강의듣고 밥먹고 영화보러다니고 카페가고 하다가 로즈데이에 편지고백을 했습니다. 향기나는 박제장미와 함께요(보존성을 위해)
근데..! 제가 정말 좋은오빠고 친해지고는 싶은데 자기는 연애하면 공부에 신경쓰기힘들거같아 당분간 연애는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전 이런멘트는 생전 처음들어보는터라 일단 알았다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거나 생각이 바뀌는 날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그냥 옆에 오빠로서 남아있기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뒤로 4~5개월동안 저희는 더 친해져왔고, 카페나 식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하고 영화약속은 선약이 없다면 무조건 같이 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장이 아닌가 의심도 하지만 돈을 오히려 자기가 더 내려고 하고, 대부분 더치페이하자고 걔쪽에서 먼저 제안하는터라 그런의심은 안합니다.
다만 약속을 거절하진 않지만 약속을 제안하는건 무조건 저입니다. 밥이든 카페든... 제안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웃으면서 동의하긴 하지만 얘가 뭔가 하자고 하는건 이따금 빙수집가자는거말고는 없네요
방학기간이라 그아이 알바하는곳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주말마다 걔가 일하는 카페에서 같이 시간을보내고, 퇴근때 셔터맨도 해주고, 일마치고 야식을 먹거나 노래방도 가죠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여자를 제외한 남자 지인중엔 제가 가장 가까워진것같습니다. 얘 성격상 남자 선후배를 가까이하지는 않고 주로 여자패밀리와 놀거든요. 다른 남자들과는 재밌는얘기로 웃고 떠드는게 다지만 저와는 주로 서로가 하는 취미나 운동, 주변친구들 이야기, 관심사, 미래직업 이야기를 하는 약간 진지한 사이에요.
그애는 예전엔 그러지않다가 요즘들어서 "내가 오빠 여자친구면 같이 쇼핑하러가면 될거같은데"이런 사람 헷갈리게 하는 소리도 하고...
엠티갔다와서는 제가 중앙에 있고 다른애들이 지원하는식의 설정샷을 자기 프사로 해놓더군요 (하루지난다음에 바꾸긴 함). 엠티에선 오히려 남들 눈때문에 같이 논건 별로 없었지만 계속해서 서로 근처에 머물러있었고, 보는 시선이 별로 없을땐 함께 셀카도 많이 찍었습니다. 또 비가 올때 제 수건으로 그애 머리위를 가려주고, 밤에 긴옷도 걸쳐주는 등 키다리아저씨노릇도 조금...ㅎㅎ
2학기에는 둘이 강의도 거의 다 겹치게 됬습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볼 사이가 되었죠...
제가 궁금한건 얘가 저랑 하는 일들이 호감이 어느정도 있는건지... 아니면 아는 오빠와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들인지 잘 모르겠다는건데요... 대학 같은조 내에서 연애에 어느정도 경험있는 남자들은 둘사이에 뭔가 있다는걸 예전부터 눈치챘다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여자애들은 전혀 모르는 눈치같구요
앞으로 2학기가 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계속해서 옆에 머무르면서 정을 쌓아가는게 답일까요? 다시 고백해서 부담주는 일은 만들지 않는게 좋겠죠??
갈수록 더 좋아져서 미칠거같습니다. 다만 자타공인 포커페이스라 표정으로는 거의 드러내고싶어도 드러내지 못라고..ㅠㅠ 미치겠네요 정말
호감이나 썸일까? 그냥 오빠동생일까..
그애는 저와 알게된지 얼마 안된때부터 주위 남자들에게 대시가 많이 들어온다느니 소개팅제의가 온다느니 하는 말을 했습니다. 심지어 그때는 이제막 번호교환한 엠티에서 만난 선후배사이였는데도요... 그래서 저는 얘가 저를 어느정도 마음에 담았구나..라는걸 직감했습니다.
한달정도 같이 강의듣고 밥먹고 영화보러다니고 카페가고 하다가 로즈데이에 편지고백을 했습니다. 향기나는 박제장미와 함께요(보존성을 위해)
근데..! 제가 정말 좋은오빠고 친해지고는 싶은데 자기는 연애하면 공부에 신경쓰기힘들거같아 당분간 연애는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전 이런멘트는 생전 처음들어보는터라 일단 알았다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거나 생각이 바뀌는 날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그냥 옆에 오빠로서 남아있기만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뒤로 4~5개월동안 저희는 더 친해져왔고, 카페나 식사는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하고 영화약속은 선약이 없다면 무조건 같이 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장이 아닌가 의심도 하지만 돈을 오히려 자기가 더 내려고 하고, 대부분 더치페이하자고 걔쪽에서 먼저 제안하는터라 그런의심은 안합니다.
다만 약속을 거절하진 않지만 약속을 제안하는건 무조건 저입니다. 밥이든 카페든... 제안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웃으면서 동의하긴 하지만 얘가 뭔가 하자고 하는건 이따금 빙수집가자는거말고는 없네요
방학기간이라 그아이 알바하는곳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주말마다 걔가 일하는 카페에서 같이 시간을보내고, 퇴근때 셔터맨도 해주고, 일마치고 야식을 먹거나 노래방도 가죠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느새 여자를 제외한 남자 지인중엔 제가 가장 가까워진것같습니다. 얘 성격상 남자 선후배를 가까이하지는 않고 주로 여자패밀리와 놀거든요. 다른 남자들과는 재밌는얘기로 웃고 떠드는게 다지만 저와는 주로 서로가 하는 취미나 운동, 주변친구들 이야기, 관심사, 미래직업 이야기를 하는 약간 진지한 사이에요.
그애는 예전엔 그러지않다가 요즘들어서 "내가 오빠 여자친구면 같이 쇼핑하러가면 될거같은데"이런 사람 헷갈리게 하는 소리도 하고...
엠티갔다와서는 제가 중앙에 있고 다른애들이 지원하는식의 설정샷을 자기 프사로 해놓더군요 (하루지난다음에 바꾸긴 함). 엠티에선 오히려 남들 눈때문에 같이 논건 별로 없었지만 계속해서 서로 근처에 머물러있었고, 보는 시선이 별로 없을땐 함께 셀카도 많이 찍었습니다. 또 비가 올때 제 수건으로 그애 머리위를 가려주고, 밤에 긴옷도 걸쳐주는 등 키다리아저씨노릇도 조금...ㅎㅎ
2학기에는 둘이 강의도 거의 다 겹치게 됬습니다. 거의 일주일 내내 볼 사이가 되었죠...
제가 궁금한건 얘가 저랑 하는 일들이 호감이 어느정도 있는건지... 아니면 아는 오빠와 얼마든지 할수있는 일들인지 잘 모르겠다는건데요... 대학 같은조 내에서 연애에 어느정도 경험있는 남자들은 둘사이에 뭔가 있다는걸 예전부터 눈치챘다고 하는걸 들었습니다. 여자애들은 전혀 모르는 눈치같구요
앞으로 2학기가 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계속해서 옆에 머무르면서 정을 쌓아가는게 답일까요? 다시 고백해서 부담주는 일은 만들지 않는게 좋겠죠??
갈수록 더 좋아져서 미칠거같습니다. 다만 자타공인 포커페이스라 표정으로는 거의 드러내고싶어도 드러내지 못라고..ㅠㅠ 미치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