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가 하나도 안되있는데 결혼하자는 남친...

스페로스페라2014.08.16
조회2,246
안녕하세요~ 평소 판매니아인데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 쓰는건 첨이네요~~
간략하게 제소개를 하자면 20대 후반 직장녀이고 남친은 저보다 한살 어린 직장남입니다~~
저흰 둘다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저축해놓은 돈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만약 결혼을 한다면 집장만에 반반씩 투자해서 장만할 생각이었는데 남친은 이러다 어느천년에 모아서 결혼하겠냐며 현재 자기집에 (홀어머니와 시집안간 여동생 함께거주) 들어와 살지않겠냐는겁니다.. 그렇게되면 자기 어머니가 다른집을 구해 나가신다고 하셨답니다..

전 이말이 이해가 안되는게 남친 집안형편이 괜찮아진지가 몇년 안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4~5년전에 겨우 장만한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무슨돈을 모아서 다른집을 사서 나가신다는걸까요?

남친말은 돈이있으시니까 그러시겠지 라고 하는데 전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 제 생각엔 결혼후엔 빼도박도(?)못하니까 말로는 나가신다고 하셨어도 그냥같이 사실거같기도하고 만약 대출로 집을사서 나가시는 거라면 그 대출을 저희가 갚아야 될거 같거든요..

어머니께서 경제력이 있으신것도 아니고 저희땜에 사는집인데 솔직히 가만있는건 아닌거같거든요.. 근데 이렇게되면 차라리 저희가 대출받아 집사는게 낫잖아요..

전 결혼이 그리 급하진 않기 때문에 모아서 결혼하고싶구요.. 남친은 뭐가그리 급한지 결혼준비는 하나도 안되있으면서 만나면 결혼하자 노래를 부릅니다..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너무다르니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친이 결혼하면 어머님이 집구해서 나가실거란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