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결혼준비과정 친정아버지와 계속트러블이생겨요

스트레스2014.08.16
조회48,738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어제 가족모두모여 이야기를했는데요톡에올린이야기도하고 댓글도보여드렸어요

근데....다들 이상하대요

저희아버지는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취급도안하세요

다들 헛소리한다고 뭘 모른다고

본인주변에서는 다그렇게한다는데 누가 그렇게하냐고

한번 얘기해보라하면 그냥 인상쓰고 언성높아지고

만만한 엄마만잡네요ㅜㅜ휴...

그래서 하고싶으면 엄마아빠가 해주는거라고 예단비로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우리옷 해입고 하는게 맞는경우라

설득설득을 했더니 그나마 알겠다고하십니다

문제는 친가에는 아버지가 본인돈으로 보내신다고하시길래 그러면 외가에도 보내야지 하니까

그건 또 무슨경우냐고ㅜㅜ 딸 시집보내는데 누가 그렇게까지 다챙기녜요ㅜㅜ그거는 남동생장가갈때 그때 다하는거고ㅜㅜ 이번같은경우는 친가만 하시겠대요 엄마는 섭섭해서 언성높여도 워낙 아버지가 괄괄하셔서

씨알도안먹히네요ㅜㅜ

솔직히 삼촌들(외할머니할아버지는 돌아가심) 두분밖에 안계시는데 할거면 다해야된다고 보거든요

물론 아버지 본인 돈으로 하시는거니 제가 왈가왈부는 못하지만 할거면 양쪽 다 공평하게 하는게 맞는거같아서요

톡커님들

따끔한 조언좀부탁드려요

그래도 사람들 의견이이렇다하니 조금은 영향을받으시는거같아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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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월에 결혼을앞둔 예신입니다

결혼준비과정은 약6개월정도 진행해오고있는상황입니다

대부분 준비 예물 가구 가전 집 신혼여행 웨딩촬영 등

잘마무리되었습니다 결혼준비하는과정에서 예랑이와

트러블은 거의없었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버지

저희부모님도 처음 자식결혼시키시는거고

저희친가외가통틀어 본의아니게 가장먼저결혼을하게

되었기때문에 잘모르는부분이 많습니다

그래도주변에 물어보기도하고 결혼관련 (예물이나웨딩촬영할때 직원들) 분들에게 이것저것 정보를 들어

잘준비하고있었습니다ㅜㅜ

중간중간 아버지와 자꾸갈등이생기는대요

먼저 시작은 결혼식 전날에 아버지가 계모임을 저희집(지금 살고있는 친정집)에서하신대요.... 저희집이 그렇게 넓지도않고 24평 방3개구조라서 쫍아요ㅜㅜ

하필이면 왜 결혼식 전날 모임을하느냐고

그많은사람들 어디서재우냐고 나는 어디서잘것이며

결혼전날조용히 가족과보내고 엄마랑 잠도자고 이야기도하고 그렇게 결혼하기 마지막밤을 보내고싶다했는데

저희아버지는 손님들입장생각밖에안하세요
(원래굉장히자기중심적이시고 가부장적이심)
멀리서 오시는분 들이고 이번 계모임을 저희집에서 할

차례인데 어차피결혼식오는겸 해서 모임도동시에 치룰생각이라고 멀리서 모임따로 결혼식보러따로 오면 그사람들부담이라고.....너는 그냥 예랑이랑 분위기좋은대서 자라고 ....헐

말문이막히더라구요 결혼전날ㅋ

신혼여행가서 첫날밤도아니고 ㅋ

저희가연애를10년했어요 그래서 굉장히 예랑이를 편하게생각하시고좋아하세요 아무리그래도그렇지ㅜ

결혼전날에ㅜㅜ둘이같이나가서자라니ㅜㅜ

어찌 그렇게 배려심이철철 넘치시는지..
사실 이모임 때문에 그리고 저희할아버지할머니

농사지으시는데 송이도 딸 철이고 하기때문에

결혼식은 11월에하라고 난리를 치셨습니다 처음에

근데 받은날이 10월이고 11월은윤달에 좋은날이없다고

절에서 그랬다는대도

그절 스님이땡중이니어쩌니....
본인뜻대로안되니 스케줄다꼬인다며 역정내시고
휴 그래도 제가 아버지를 설득했어요

마지막밤 엄마아빠 동생 가족과보내고싶다

엄마도 딸결혼식전에 손님들치면 너무힘들꺼고

가뜩이나정신도없으신데 이번만 양보해달라ㅜ

빌었죠ㅜ거의 ...그래서 결국 마지못해 알겠다고 그사람들한테 뭐라하냐고ㅜ막뭐라하시며 어쨌든 무마되었네요

그렇게 시간이흘러 이제 예단비를 보내야하는데

저희가800정도보내요

근데 시댁에서 300정도 돌려주시리라생각하고이제그걸로 엄마아빠동생 저 한복이랑 양복하려고하는데요

아빠말이.. 그예단비로 친가쪽식구들한테 예단비를보내야한대요...그게도리라고

이게제가잘몰라서그런대요 원래신부쪽친척들께도 예단비를보내냐요??ㅜㅜ신랑쪽 친척들이 저희가보낸예단으로 옷해입으시고 알아서하는걸로알고있는데ㅜㅜ

신부쪽도친척들에게다보내야하는건지

사실저도 할머니할아버지께는 한복이라도한벌씩해드릴생각은했고 고모들이랑 큰아버지께 이불이라도한채씩해야지ㅜ생각은했어요 근데......각집당ㅜㅜ50씩은해야된대요....그 돌려주신 300으로....그돈으로는 우리한복이랑양복해입을수가없다 우엣돈들여서 그럼 해드려야겠네

하니까 그건안된대요

돈없다구내년에 아빠가퇴임이시라서 요즘 굉장히돈문제로스트레스 받고계시는데.....그래서 저ㅜㅜ

혼수는 제돈으로다해가요ㅜㅜ
집인테리어비용도제가하구요

엄마아빠가 결혼비용해주시구요

저는그것만으로도감사히생각해요

그런데ㅜㅜㅠ

그예단비300으로친척들 드리고

저는 제돈으로한복해입으라세요ㅜㅜ

아빠랑동생은옷안해입고있는거입으시겠다고ㅜㅜ헐

정말이해가안되요

정 친가쪽해드리고싶으면해드리는건 상관없는데

주객전도도아니고 그예단비돌려주시는건 며느리랑사돈

옷해입으시라고주시는건데ㅜㅜ

아빠는 친가쪽눈치를 너무보세요

그래서 진짜이건 아닌데싶어도 우리보고경우랑 도리를모른다고 뭐라하시고ㅜㅜ

답답합니다정말

톡커님들 저희엄마도 너무답답해하시고 궁금해하세요

신부쪽도 친척들께 다 예단비보내야되는건지

그리고할거면 제 외가에도 공평하게해야되는거아니가요?? 저희가 경우가없는건지 대부분 어떻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빠에게도 보여드릴생각이에요

조언부탁드립니다ㅜ긴글읽어주셔서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