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남자 사랑이야기좀 들어보실래요?

심각합니다2014.08.16
조회422
안녕하세요 직장을 다니고있는 27살 한 청년의 이야기

한번 읽어주시겠어요???

답답하고 우울한마음에 현장에서 이렇게 핸드폰으로 쓰는

중입니다

저는 지방대에서 군재대후 칼복학에 정신없이 살았습니다

붙임성이 좋아 부학회장도 하고 총학생회도 하면서 학교

생활을 즐기다시피 했죠

총학을할때 일이였습니다 방학때 국토대장정기획하고

신청받아 150명에서 7박8일동안 짧게 가는코스였어요

저는 당연히 스탭이라 물차를 담당햇고 힘들게걷는 조원

들과는 가까워질수가없었지만 밤에는 다같이 이야기하고

게임하고 하면서 친해질수있었습니다

그때 한여자가눈에들어오더라고요 저 4학년때 갖 입학한

1학년애기였죠 ㅎㅎ

밤에는 장난도치고 서로 오빠동생하며 엄청급속도로가까

졌습니다 국토가끝나고도 서로연락하며 썸아닌썸을 탓죠

저는 부산에살고 그친구는 경기권이라 거리가멀어 카톡하

전화하는게 다였는대 사실이러다 말줄알았습니다

하루는 울면서 전화가오더라고요 억지로 부학회장을 하게

됏다며 엉엉 우는대 그냥 그모습이 귀엽고 이쁘던지

그렇게 저희는 6개월 정도썸을타고 같이 여행을 가서 멋

지게 고백하고사귀게 되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전 졸업을하고 부산을내려가고 그친구는

2학년생활을하면서도 둘다 거리는 360키로정도 떨어곳

에서 부산과 학교를 한달에 1번 2번씩왔다갓다하며

사랑을키워나갓죠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진지해졌죠 관계가 ㅎㅎ

그렇게 8개월 정도를 사귀면서 저는 취업을하고 이친구도

공부에 뭐에 바쁘게시간들이 지났습니다

직장이 마침 학교와 그친구집 에가까운거리라 만나서대이

트도많이하고 저희 아버지께도 소개시켜드리고 서로미래

를 그려나갓죠 3개월 인턴과정이끝나고 인사발령을 받는

데 전 집이부산이라 부산으로발령받게되었습니다 여자친

구는 가지마라고 엉엉우는데 큰결정을했죠 본사에 간부가

올때 "여기남고싶습니다" 미친짓한번해서 결국에 남게되

고 우리는 너무 행복했죠 가까운거리에 자주는아니더라도

일주일에1번씩보니깐요 회사직원들한테도 소개시켜주고

붙임성이좋은친구라 제친구들 아버지 주위지인들까지 모

두 좋아했습니다

그런대


사건이하나 터졋어요

아버지를만나는날 같이만나는데 전날 회식에 술자리에 과

음을한 나머지 카페에서 40분을 자버렸습니다...

여자친구를 어색케 옆에 남겨두고요

여자친구는 그게 맘에걸렸나봐요 엄청

잘못했다고 엄청 빌었습니다 제가잠이많아서 다시는 여자

친구 두고 자는일없겟다고 엄청울더라구요 그일뒤로 여느

때와같이 2주정도 보내는대 대 아버지인사드리러가야하는데 농담삼아 이런말을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부담을 엄청느끼더라구요 전화통화한번했지 뵙지는못했거든요

2일정도 연락이뜸하더니 .. 부담스러워 못만나겠다는 카

톡이오더라고요

일하다말고 뛰어갔습니다 택시타고 제가 사귀면서 항상

말한게있는데 그건 헤어지잔말 절대 문자 나 카톡으로하

지말라고 한거였습니다

야속하더라구요 그렇게 만나서 다시말해보라고 직접 이러는대

아무말없이 울더군요

근대 진짜 헤어지자는 말을할꺼같아 무서워서 그자리를 떳습니다

그러고 여자친구집 앞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나발불었죠

죽을려고...

전화오는걸 받지말았어야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를 잡고

그만먹으라며 울면서 말리면서 제필름은 끊겼습니다

그날 생각난건 딱하나있더군요 경찰서에서 앉아있다 여자친구한테 가야한다며 가는걸경찰들이 말리고

거기까지 들어본봐로는 욕하고 사람들한테 시비걸고 그랬답니다 처음있는일이였어요 태어나서 그렇게 술먹은적도

없거니와 제술버릇은 그냥 자는건대....

그렇게 다음날 일어나 울며전화를 하는대 울면서 그러더군요

오빠 무서워서 다신못만나겠다 엄마아빠도다안다며...

제발 한번만만나자

겨우겨우설득끝에 수원역에서 1시에 만나기로했습니다

안도감이들더군요 그렇게 길가다 전 안도감에 쇼크로 쓰

러지고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12시 반이더군요 가는데 1시간걸리는데...

닝겔을 뽑고 부랴부랴 말리는 간호사 의사 다 무시하고 수원에 갔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문자로그랫죠 오빠응급실갔다와서좀늦어

그러더군요 진짜못만나겟다....

수원역에서 거지꼴로 10분을 쪼그려앉아 펑펑울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있더군요..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겠다고

결국오지않더군요..

그러고 2일뒤 오해를풀어야겟다며 한번만보자며 낮 12시에 약속을 잡고 만나게됐습니다

친구들에게 어떻게하면 이여자를 잡아야겠니하며 물어물어 대본도준비하고 편지도쓰고 자그만한 먹을거도준비해갔죠

만나서 이야기하는대 너무단호한 모습의여자친구때문에
대본도 필요없더군요 흐지부지끝나게 됐습니다

하고싶은말다못하고 그렇게시간이흘러 2주정도 시간이흘렀습니다

제휴가가 왔죠 원래여자친구랑 같이여행가기로한날인데
그친구집에서 마지막으로잡으려고 기다리고기다리다 만나게돼었습니다 진짜 하고싶은말다하고 나안돼겠제 말에 여자친구는 울더라고요 ....왜그렇게우는지

대답은 노였습니다 ... 그러면서 웃으며 진짜이별을 통보했죠 이제나도 이별을 받아들이겟다고 혼자여행갔다왔습니다

휴가마지막날 동생자취방에있는데 친구한테전화가오더군요 여자친구한테전화왔다며 .. 나랑사귀는동안 잘해줘서 고맙다고 친구는 내사정을 알며 내이야기를해줬죠 또울었담니다

겨우 맘다잡고있었는데 또 흔들리고 운다는소리에 가슴이너무 아프더군요

나말고딴남자만날꺼라고 나쁜년이라 욕해라고
많은사람만나보고싶다고 독하게 맘먹고 헤어져놓고 왜우는지..

문자를보냈습니다 "사람그만죽여라 겨우참고있는데 또죽일려하나" 친구랑전화하고그런건 상관없었습니다 독하게 맘먹고 헤어진여자친구가 친구앞에서 운다는소리에 그냥 죽을꺼같이 슬펐습니다

답장이없더군요
다시 문자를보냇죠 그렇게 독하게마음먹고 왜그러냐고
답장이왔습니다 다시는 오빠친구랑 오빠한테연락안하기로다짐했다며 말그런식으로하지마란겁니다..

그냥 무너졌죠 완전 게임셋되버렸습니다 저한테 처음으로사랑을준여자며 지켜주고싶고 옆에서 힘이되주고싶었는데 친구도 가족도 웃으면서 나부산안가요 하고 옆에있엇는데 그게 부담스러웟나봐요
권태기가온건지 옆에서 바람이불었는지
뭐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됬습니다

도저히 잊혀지지가않네요 ....이여자진짜연락안오겠죠??


다그만두고싶네요진짜 좀쉬고싶은데 맘처럼되는게하나도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4주째 그친구생각하면 눈물이핑돕니다 .. 시간이약이라는말이있지만 그런말안믿습니다
시간은 감각을 무덤덤해지게하는 마취제일뿐 .. 다시여자친구를 만나면 제심장은 터질듯이뛸꺼같습니다

앞으로 이악물고 버텨야겟죠 좀더성숙해진나를 만들려고 노력도해야하고 해야할께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