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의 산책일기 -잠시 안녕-

하얀늑대2014.08.16
조회75,905

심바 뭐해?

 

심바의 응아를 먹고 자라는 토마토.. 분명 방울 토마토를 심었는데  왜이렇게 큰거지?

방울 맞아?

 

똥파워~

 

고구마 줄기 심바..

 

24시 동물병원에 놀러왔어요. 

 

간식이다~

 

주세요.. 먹고 싶어요~~ 빨랑

 

동생이랑 태화강 대공원 산책 나왔어요.

 

비가 조금 내려서 우산쓰고 .. 

 

경치가 좋네요... 푸르른 공원

 

뭐지? 저건...

 

물속에 숭어가 엄청 많더라구요.

 

하얀 꽃들이 참 이뻐요..

 

신나게 산책.. 비 조금 내리는건 심바는 방수털이라 괜찮아요.

 

비가 내리는데도 열심히 일하는 꿀벌

 

저만 두고 둘이서 저만치 가버리네요.

 

한마리 참새

친구들은 다 어디갔니?

 

여유롭게 거닐고 있어요.

 

공원에 꿩이 많거든요.. 저희를 보고 뛰어 도망가는 꿩.. 

 

물 철퍽 철퍽... 물을 좋아하니 저렇게 다니는걸 좋아하네요. 

 

부모님 가게에 왔는데 심바가 요즘 잉어에 꽃혀서..ㅋㅋㅋ

 

잉어 잡아보고 싶어요~

 

잉어다~ 앙앙 하고 싶다.

 

동물병원에 놀러왔어요.

 

도담이 빠담이 만나러 왔어요.

 

귀염둥이들..

 

귀여운 도담이.. 심바 보면 그렇게 좋아할수 없어요. 어릴때부터 봐서 저랑 심바를 너무 좋아해요

 

간식 주세요~

 

빨리 먹고 싶다~~~

 

루키가 심바 형아를 따라다니고 있어요.ㅎㅎ

 

심바 형아 냄새 킁킁

 

해맑은 녀석들...

 

차타고 산책가면 항상 기분이 좋은 심바

 

다리를 건너고 있어요.  아침의 태화강 

 

신난다~

 

구름이 껴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동생이랑 신나게 사뿐 사뿐 .풀도 밟고.. 

 

대나무 숲에 들어왔어요.

 

아직 가을이 되려면 멀었는데 잠자리가 참 많더라구요.

 

스피츠 친구를 만났어요.

 

미남이네요 이녀석..

 

옥상에 핀 고구마 꽃.. 옛날엔 100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행운의 꽃이라는데.

요즘은 이상고온으로 흔하게 볼수 있게 되었다죠.

 

뭔가에 푹 빠진 심바..

 

나도 롤케잌 먹을수 있는데...

 

나도 먹고싶다~~

 

앙....ㅋㅋㅋ 아주아주 조금만 맛본 심바..

 

귀여운 친구 꽃님이.. 다른 개를 좀 무서워해요.

 

꼬맹이 친구 안녕.. 킁킁

 

이쁜 심바 궁뎅이....

 

심바 미소를 보면 마음이 평온해 져요.. 언제나 저 미소 잃지않게 해주고 싶어요.. 

 

 

심바 일기가 이번주 좀 늦었지요~ ㅠㅠ 제가 좀 마음이 무거워서요..

지금 심바가 좀 몸이 좋지 않아요. 나이 때문인지 퇴행성 관절염 왔었어요.  때문에 올초부터 사실 관절이 좋지 못해. 살살 조심하면서 산책하고 다녔는데.. 3월쯤에 왼쪽 다리가 십자인대가 부분적으로 손상이 있는거 같다는 진단을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왼쪽다리를 더 조심하면서 산책했는데 ...ㅠㅠ

최근에 오른쪽 다리를 다쳤어요.ㅠㅠ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내리시며

수술을 권하셨는데.. 견주 입장에서는 전신마취.. 몸에 칼대는것 정말 피하고 싶잖아요.ㅠㅠ

그래서 가족들과 상의 하고 말씀드릴께요.하고 병원을 나서는데 눈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날부터.. 최대한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좋아질 방법이 없나.. 검색에 또 검색..

대부분 빠른 시일내에 수술을 권하는 글이 많았고.. 그러다가 찾은게 보조기..

외국의 후기를 보니 꽤 좋은것 같아서..일말의 희망을 찾은듯 했어요 

수의사님께 의견을 여쭤 봤어요 그런데  보조기는 근육을 잡아주긴 하지만..안의 뼈까지 단단히

잡아주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연골 손상은 계속 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미국에 있는 누나의 지인분이 수의보조로 30년간 일을 하셔서 그분께도 여쭤 봤는데..

완전파열이라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다시한번.. 희망이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힘들었어요.

심바 나이 이제 7살.. 사람이라면 50대 아저씨인데요. 어찌보면 괁절이 안좋아질 나이가 되긴 했지만.. 건강유지를 잘한다면 앞으로 살아온 세월만큼 더 살수도 있을텐데.. 저의 판단이 느려서 심바 몸이 더 상하게 된다면 더 후회가 될것 같더라구요.. 힘든 결정이었지만 결단을 내려야 했어요..

수술결정을 내리고 오늘 병원가서 피검사 까지 마치고 왔어요.

수술은 다음주에 하구요.ㅠㅠ 제발 수술 잘되서 평온했던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심바 곁에서 전 심바가 완쾌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볼 생각입니다..

다리수술 후에는 잘 움직이지 못할테니  한동안 제가 심바의 다리가 되어줄 생각이에요..

제가 힘든건 괜찮은데.. 심바가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건강해 진 모습으로 컴백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럴수 있으리라 믿어요..

심바 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