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건가요? 저를 물주로 보는건지,,,

des2014.08.18
조회1,604

안녕하세요 24살 남자입니다. 저한테 친한 형이 있는데 나이는31살 입니다. 알게 된지는 1년 반정도 되었구 같이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실때 만나곤합니다. 그런데 이 형이 제가 돈을 쓰게끔 유도를 종종합니다. 그 형이 돈을 안쓰는건 아닌데 제가 돈을 더 쓰게끔 만듭니다.

첫 만남은 그 형이 저한테 술을 사줬습니다. 그래서 제가 '형 담엔 제가 아는 맛있는 곱창집이 있는데 제가 살게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 뒤부터 카톡으로 'OO아 형 곱창이 먹고싶다ㅋㅋ, 형 곱창이 먹고싶네~' 식의 문자가 몇번 왔습니다. 빨리 쏘라는 뜻이구나 싶어서 뭐 사려고 했으니까 하고 그때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후에도

예를 들어

1.형 : OO아 형아 볼래?

오늘 술한잔하자. 봉구비어 라고 괜찮은데 있어

저 : 그래요 형~

형 : 도착하면 연락해 ㅋ

저 : 네 이따뵈요~

형 : 그래

      니가 사 ㅋㅋ

저 : ;;;;;;

2.형 : OO아 형이 아는 괜찮은 바가 있는데, 형 술한잔 사줄래?

저 : 네?;;;;;

제가 그 전에 돈을 안쓴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제가 돈을 쓰게끔 권유나 유도를 합니다. 이러면 사주고 싶던 맘도 사라져요. 그 형이 돈을 안쓰는건 아니지만 사달라고 할때마다 기분이 나쁘네요. 저를 물주로 보는거 같기도 하고. 보통 저는 남이 저한테 베풀면 제 지인들한테는 그 이상 베풀어주고 싶습니다. 고마우니까요. 그런데 상대방이 이러면 사주고 싶었어도 그 맘이 사라집니다. 술 먹을 맘도 안생기구요ㅎ 보통 다 이런 생각 갖고 있지 않나요? 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여서요. 본인이 원해서 만나자고 했으면서 왜 저한테 돈을 쓰라고 하는건지 돈이 없으면 만나질 말던가,,, 일도 하는 사람인데

또 제가 돈 없다고 ' 형 그런데 제가 요즘 자금 상황이 안좋은데ㅜ '하면 막 서운해하면서 '그런말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내가 너한테 얻어먹을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내가 너 앞에서 뭔 말을 꺼내겠냐' 하면서 빈정상해 합니다. 저한테 실망했다는 듯한 표현을 하면서요.

다른 면은 이 형이랑 맞는 부분이 많은데 이 부분에서는 트러블이 있네요.

제가 소심하고 예민한건지ㅎㅎ 이 형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건지

여러분들 의견이나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