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맞벌이이며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헷갈리기도 어이없기도하여 여쭤봅니다. 토요일에 신나게 놀고 일요일 오전 늦게까지 쉬고있던 참이었습니다. 11시쯤인가 신랑 핸드폰으로 시어머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잠결이고 해서 나중에 다시 드릴생각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신랑 물론 옆에서 자고 있었구요 그랬더니 바로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혹시나 무슨일 있으시나 싶어 신랑에게 받으라 하였습니다. 길게 통화하지도 않았어요. "아우 나도 안가는데 뭐. 나 지금 한창자고 있으니까. 이따 잠 깨고 다시 전화드릴께요" 하고 끊었어요 오후쯤 되서 "맞다. 어머님이 아까 뭐라셔?" 했더니 아버님한테 전화드려서 이번 추석은 벌초 같이 가자고 먼저 말씀드리라 했다고.. 그런데요..연애할 때도 신랑이 아버님 따라 벌초 간 적 몇 번 없었거든요. 매해 명절때마다 꼬박꼬박 같이 다닌 것도 아니고. 어머님도 친척분들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가끔씩만 같이 다니셨지 때때마다 아버님만 다녀오시곤 하셨거든요. 결혼하고 첫 해, 인사도 드릴 겸 가서 시제 참석하여 음식도 나르고 시부모님 기도 살려드리고 근데 친척분들 자제분, 그러니까 신랑 사촌들도 많아서 제가가서 딱히 할일도 없고 해요. 시댁에서 자는것도 내집이 아니라 불편한데 먼 친척집 가서 지내는 것도 너무너무 불편하고요 아무래도 시어머님 이번에 같이 내려가시는데 당신도 불편하시니 저보고 같이 내려가자고 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친척분들이랑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데 저도 양쪽 눈치보며 조율하는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 시제를 지내러 가는거야? 아니면 벌초만 하러 가는거야? 벌초만 하는거면 내가 가서 딱히 할일도 없는데 당신 혼자만 아버님 모시고 다녀오면 안될까? 했더니 추석 때 못내려가니까 미리 내려가는거고 제사는 지내지 않을까? 그리고 오랫만에 할머니 인사도 드리고..어때? 하는데..할머님이 살아계시는것도 아니고 산소에 인사드리는게 나한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그리고 분명 왜 애는 안생기냐 부터 해서 계획은 있냐.. 이것저것 물어보실게 뻔하거든요..ㅡㅡ 제가 가는게 맞는건가요? 이제껏 잘 다니지도 않더니 와이프, 며느리 됐으니 이제부터 같이 도리는해라 라는 생각도 싫구요. 시제를 지내면 모를까. 그냥 벌초하러 가는데 같이 꼭 가야하는건지.. 친정에는 저희 아버지 주축으로 벌초나 시제는 남자들이 해왔고 명절하고 기일에 큰제사 지내는 것만 음식하고 절하는 것만 봐와서 잘 모릅니다. 현명한 의견 부탁드려요., 1
추석 전 벌초 같이 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결혼 4년차 주부입니다. 맞벌이이며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생각할수록 더 헷갈리기도 어이없기도하여 여쭤봅니다.
토요일에 신나게 놀고 일요일 오전 늦게까지 쉬고있던 참이었습니다.
11시쯤인가 신랑 핸드폰으로 시어머니 전화가 오더라구요
잠결이고 해서 나중에 다시 드릴생각으로 받지 않았습니다. 신랑 물론 옆에서 자고 있었구요
그랬더니 바로 제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혹시나 무슨일 있으시나 싶어 신랑에게 받으라 하였습니다.
길게 통화하지도 않았어요. "아우 나도 안가는데 뭐. 나 지금 한창자고 있으니까. 이따 잠 깨고
다시 전화드릴께요" 하고 끊었어요
오후쯤 되서 "맞다. 어머님이 아까 뭐라셔?" 했더니
아버님한테 전화드려서 이번 추석은 벌초 같이 가자고 먼저 말씀드리라 했다고..
그런데요..연애할 때도 신랑이 아버님 따라 벌초 간 적 몇 번 없었거든요.
매해 명절때마다 꼬박꼬박 같이 다닌 것도 아니고. 어머님도 친척분들과 사이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가끔씩만 같이 다니셨지 때때마다 아버님만 다녀오시곤 하셨거든요.
결혼하고 첫 해, 인사도 드릴 겸 가서 시제 참석하여 음식도 나르고 시부모님 기도 살려드리고
근데 친척분들 자제분, 그러니까 신랑 사촌들도 많아서 제가가서 딱히 할일도 없고 해요.
시댁에서 자는것도 내집이 아니라 불편한데 먼 친척집 가서 지내는 것도 너무너무 불편하고요
아무래도 시어머님 이번에 같이 내려가시는데 당신도 불편하시니 저보고 같이 내려가자고
하시는 것 같기도 한데.. 솔직히 친척분들이랑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데
저도 양쪽 눈치보며 조율하는것도 힘들어요.
그래서 신랑한테 " 시제를 지내러 가는거야? 아니면 벌초만 하러 가는거야? 벌초만 하는거면
내가 가서 딱히 할일도 없는데 당신 혼자만 아버님 모시고 다녀오면 안될까? 했더니
추석 때 못내려가니까 미리 내려가는거고 제사는 지내지 않을까? 그리고 오랫만에 할머니
인사도 드리고..어때? 하는데..할머님이 살아계시는것도 아니고 산소에 인사드리는게
나한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그리고 분명 왜 애는 안생기냐 부터 해서 계획은 있냐.. 이것저것 물어보실게 뻔하거든요..ㅡㅡ
제가 가는게 맞는건가요?
이제껏 잘 다니지도 않더니 와이프, 며느리 됐으니 이제부터 같이 도리는해라 라는 생각도
싫구요. 시제를 지내면 모를까. 그냥 벌초하러 가는데 같이 꼭 가야하는건지..
친정에는 저희 아버지 주축으로 벌초나 시제는 남자들이 해왔고
명절하고 기일에 큰제사 지내는 것만 음식하고 절하는 것만 봐와서 잘 모릅니다.
현명한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