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올해6월에 있던 일입니다.학교에서 친한 동기가 같은 동기인데 안 친한 오빠와 그 오빠의 친구랑 같이 밥먹고 영화보자고 하길래 부담없는 소개팅 이라고 생각했고, 술도 아니고 괜찮겠지 해서 콜했습니다.안 친한 오빠를 A남, 그오빠친구를 B남이라고 부를께요.영화관에서 보기로 했죠. 부담없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긴장 되더군요.막상 첫인상은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A오빠는 그래도 인사라도 하던 알던 사이고,B오빠는 첨봤는데, 표정이 별로 안달가워하더군요. 동기와 A오빠랑 썸타는거 알고 있기에들러리인가 싶기도 했는데, 일단 서로 소개 받았구요. 영화보고 밥먹고 이야기 했죠.B오빠는 상당히 매너좋은데, 동기는 A오빠 때문에 몇번 봤다고 친해서 더 잘해주더군요.그게 은근히 불편했습니다. 1:2 소개팅 같은 느낌.처음에 동기가 만나기전에 프로필 말해줄때, A오빠 절친이고, 괜찮다고 보증했거든요.그런데 낯가림이 심하다더니만, 진짜 그런가 보다 했죠.애프터까지는 아니고, 그냥 또 2:2 보자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간단하게 밥먹고 바로 술도마셨습니다. 사람이 확달라지더군요. 엄청 자연스럽게 과선배보다 더 잘 상대해주더군요.재미있고, 성격좋은 사람인게 확 와닿았습니다.그래서 이제 좀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서 동기에게 물어보면 A오빠가 답해줘서 알아봤죠.이별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대학이 우리3명 보다 한등급 떨어졌습니다.저도 그보다는 오래 되었지만, 헤어진 이유가 전남자친구가 되게 못났었거든요.은근히 그런게 막 신경 쓰이더라구요. 또 이별한지 얼마 안되었다는것도 은근히 정리 안되었을까하는 걱정도 있구요.그래서 3,4번 만나도 꼭 2:2로 만났구요. 1:1로 만나는건 거절해 버렸습니다.애프터요청으로 정식으로 한번더 온것도 거절했죠.그런데, 갑작이 동기가 그럼 너 관심없는거다 하고 한번 더 확인하더니만, B오빠랑 적극적으로나가볼까 고민한다는겁니다. 과선배 A오빠는 어쩌고 하면서 물어보니까.그냥 썸타는건데도 잘 정리 했다는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동기가 자취해서 A오빠가 과제하거나같이 시험준비하러 가는것도 들었거든요. 그래서 그 대학 다니는 친구에게 B오빠 아느냐고 물어보니 알아보고 연락 오더군요.B오빠는 그대학 퀸카급 인기이랍니다. 여자들한테 둘러쌓여 있을정도로 인기인?확실히 그정도 인기인 같지는 않은데 싶었는데, 낯가림 심해서 그렇치 풀리면 장난 아니랍니다.성격 진짜 좋고, 착하고 리더쉽 있고, 남자여자할것없이 다 좋아한다더군요.학교는 수능 전날 사고나서 그런거지. 공부도 잘했다고 합니다.전액장학금 말고도 무슨 온갖 지원금 받고 공부하고 있다더군요.뭐 가장 중요한건, 집이 부자랍니다. 옷차림이나 행동 봐서는 크게 안와닿았는데 말이죠.원래 평범하게 보이는 사람이 알부자라고, 진짜 알부자집 아들이랍니다.부모님이 차사준다는것도 거절하고, 그냥 집에 남아 있는 차도 가끔씩 필요할때 타고 다닌다고하더군요. 그학교에서 유명한 사건이 한여자가 있는데 두남자가 좋아했답니다.삼각치정관계에서 중재한게 B오빠인데, 그여자가 왜 자기 안좋아해주냐고 B오빠에게 진상 부렸답니다. 그여자도 상당한 인기녀인데 말이죠.학교 퀸카 여자들과 열예설 날 정도로 남자중에 원탑이랍니다.몸도 진짜 좋구요. 공부도 잘하고, 집안 좋고 성격도 좋습니다. 흠이라는게 너무 착한거라 할정도니할말 다한거죠. 왜 나랑 소개팅했는지도 자기 학교에서 하도 열애설 시달리고, 자기 왜 안좋아하냐고 추근대는 여자들도 있고 하니까 자기 잘 모르는 옆동내 학교 소개를 받은거라고 보더군요."너 굴러온 복 발로 찼네" 하고 친구가 돌직구 날리더군요. 동기가 대충 그걸 알고, 저한테 들어온 소개팅이 아니라. B오빠 취향하고 좀 먼 저를 소개시켜주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거 같아서 엄청 속상했습니다.그렇다고 여자 자존심에 거절한거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는거구...동기가 왜 소개팅 주선한게 잘안되었는데 좋아한건지 알거 같더군요.대학때나 저런 남자 만날까 사회나가면 만나기 힘든 수준이라는걸 깨닫고 나니대학교3학년으로 얼마나 철없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결혼은 아주 먼 미래라고 생각하고취업이 1번이고 연애가 2번이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언가 큰걸 놓쳤다는 생각이 드내요.단지 어설픈 대학 때문에 깔본 제 자신이 부끄럽구요.조금 만나고 다 안다고 착각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여지를 남겼어야 하는데, 솔직히 집이 부자라서 혹한건 있지만, 행실이 그렇치 않았습니다.진짜 보통 남자랑 똑같은 수준이었어요? 하긴. A오빠도 아버지,어머니가 둘다 명장이고드라마 협찬한다고도 들었는데요. 그거 보고 동기 부러워하지 않았거든요.난 속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대학교 전체에서 유명인일정도로 몸,성격,학력 좋은걸제가 왜 만나면서는 학교차이로 업신여겼는지 후회만 가득하내요.이글을 왜 지금 적느냐면 동기가 말해줘서입니다.A오빠랑 썸타다가 B오빠랑 어찌해보려고 했는데, B오빠 성격이 사랑보다 우정은 아니래도도리에 안맞는짓은 안한다고 동기 연락 차단해버렸다고 하내요. 1달정도 약간 받아준 이유는친구 A오빠 때문이지 여지를 준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더군요.결국 A오빠도 자존심 때문에 더 이상 썸 안타고 관계 소월해졌구요. 저는 여전히 솔로지요.에구구 신세 한탄..
1:2, 2:1 같은 소개팅 후기
그래서 그 대학 다니는 친구에게 B오빠 아느냐고 물어보니 알아보고 연락 오더군요.B오빠는 그대학 퀸카급 인기이랍니다. 여자들한테 둘러쌓여 있을정도로 인기인?확실히 그정도 인기인 같지는 않은데 싶었는데, 낯가림 심해서 그렇치 풀리면 장난 아니랍니다.성격 진짜 좋고, 착하고 리더쉽 있고, 남자여자할것없이 다 좋아한다더군요.학교는 수능 전날 사고나서 그런거지. 공부도 잘했다고 합니다.전액장학금 말고도 무슨 온갖 지원금 받고 공부하고 있다더군요.뭐 가장 중요한건, 집이 부자랍니다. 옷차림이나 행동 봐서는 크게 안와닿았는데 말이죠.원래 평범하게 보이는 사람이 알부자라고, 진짜 알부자집 아들이랍니다.부모님이 차사준다는것도 거절하고, 그냥 집에 남아 있는 차도 가끔씩 필요할때 타고 다닌다고하더군요. 그학교에서 유명한 사건이 한여자가 있는데 두남자가 좋아했답니다.삼각치정관계에서 중재한게 B오빠인데, 그여자가 왜 자기 안좋아해주냐고 B오빠에게 진상 부렸답니다. 그여자도 상당한 인기녀인데 말이죠.학교 퀸카 여자들과 열예설 날 정도로 남자중에 원탑이랍니다.몸도 진짜 좋구요. 공부도 잘하고, 집안 좋고 성격도 좋습니다. 흠이라는게 너무 착한거라 할정도니할말 다한거죠. 왜 나랑 소개팅했는지도 자기 학교에서 하도 열애설 시달리고, 자기 왜 안좋아하냐고 추근대는 여자들도 있고 하니까 자기 잘 모르는 옆동내 학교 소개를 받은거라고 보더군요."너 굴러온 복 발로 찼네" 하고 친구가 돌직구 날리더군요.
동기가 대충 그걸 알고, 저한테 들어온 소개팅이 아니라. B오빠 취향하고 좀 먼 저를 소개시켜주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거 같아서 엄청 속상했습니다.그렇다고 여자 자존심에 거절한거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는거구...동기가 왜 소개팅 주선한게 잘안되었는데 좋아한건지 알거 같더군요.대학때나 저런 남자 만날까 사회나가면 만나기 힘든 수준이라는걸 깨닫고 나니대학교3학년으로 얼마나 철없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결혼은 아주 먼 미래라고 생각하고취업이 1번이고 연애가 2번이었는데, 그런 생각이 무언가 큰걸 놓쳤다는 생각이 드내요.단지 어설픈 대학 때문에 깔본 제 자신이 부끄럽구요.조금 만나고 다 안다고 착각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습니다.여지를 남겼어야 하는데, 솔직히 집이 부자라서 혹한건 있지만, 행실이 그렇치 않았습니다.진짜 보통 남자랑 똑같은 수준이었어요? 하긴. A오빠도 아버지,어머니가 둘다 명장이고드라마 협찬한다고도 들었는데요. 그거 보고 동기 부러워하지 않았거든요.난 속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대학교 전체에서 유명인일정도로 몸,성격,학력 좋은걸제가 왜 만나면서는 학교차이로 업신여겼는지 후회만 가득하내요.이글을 왜 지금 적느냐면 동기가 말해줘서입니다.A오빠랑 썸타다가 B오빠랑 어찌해보려고 했는데, B오빠 성격이 사랑보다 우정은 아니래도도리에 안맞는짓은 안한다고 동기 연락 차단해버렸다고 하내요. 1달정도 약간 받아준 이유는친구 A오빠 때문이지 여지를 준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더군요.결국 A오빠도 자존심 때문에 더 이상 썸 안타고 관계 소월해졌구요. 저는 여전히 솔로지요.에구구 신세 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