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는 이유로 선생님들의 차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입술..2008.09.10
조회2,940

안녕하세요

제 나이는 15살이구요.. 가난하게 살고있는 여학생이랍니다..

비록 공부는 똑소리나게는 못하지만, 정말 한번도 안빼먹고..

지원금으로 학비를 내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가난하지만 지원을받으면서 학년이 올라갈때마다

선생님께 헌책을 받고 학교를 다닐수있다는 생각에

세상정말 좋다..라는 생각을하며 다녔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어느날부터 저희반수업을 맡으신 선생님들의 보는눈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단번에 느낄수 있었습니다.. 저를보고있는 눈과 다른아이들을 보고있는눈..

하루는 시험기간이였습니다.. 제가 번호가 끝이라서.. 맨 뒷자리에 앉았습니다..

끝종이 울리기전에 우리들 시험은 끝난상태였고.. 선생님께서 뒤에앉은학생이

걷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벌떡일어나서 차례차례걷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앞에친구가 이름을 안써서 이름을 쓰는동안 기다렸습니다.

제 옆분단들은 선생님께 답안을 드리고.. 전 그제서야 앞줄까지 모두걷고 선생님께 갔습니다.

제가 답안지를 두손으로 책상에 올려놓자.. 선생님의 손이 제 얼굴로 갔습니다.

"철썩"하는소리와 ..뺨을맞았습니다.. 정말 억울했습니다... 앞에친구와 시간차를보면..

5초도 안되는 시간간격이였거든요.. 이게 잘못인가..잘못인가 잘못이였나..잘못이구나..

선생님: 짜증나게 지금걷어와? $^*()...

그러면서 제가 걷어온 답안지를 제머리위로 던지고선 악을 지르셨습니다

선생님: 이게뭐야! 다시정리해 섞였으니까! #$%^$^&*

저는 앉아서 번호대로 주으면서 울었습니다..

그런저를보시고 뭐하냐고 왜쳐우냐고..꼴도보기싫으니까 들어가라고 호통을 치시더라구요..

전 자리에 앉아 엎드려서 울었습니다.. ㅎㅎ다음시간 과목을 울면서 풀었던 기억이나네요..

최대한 티안나게... 그날 집에와서 집안일을하면서 울었습니다..

이런일이 한두번겪는게 아니라서.. 가난한게 짜증나기만 했습니다..

다음날엔 아무일없던것처럼 그 선생님은 수업을 진행하셨구... 다음 다른과목시간이였습니다..

숙제안해온사람 모두 일어나서 복도로 나가라구 하더군요.. 저는 숙제를해서 뿌듯한맘에

앉아있엇습니다.. 혹시나교과서가 더러워질까봐 연습장에 풀이한것과 같이 펼쳐놓았죠^^..

그러더니 저를 계속 보시는거예요.. 제옆에친구는 답만적었는데말이죠..

저보고 복도로 나가라구 하더군요.. 그러더니 매를 드시면서 저때문에 우리반이 맞는거라구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전 당당하게 "숙제 했어요"라고 말하자..

표정이 굳어지시면서 손을 피라더니 단소로 7대를 맞았습니다..

숙제를해도 맞았고.. 다른아이들과같이 화장실을 같이다녀와도 맞았고..

책상줄모두가 삐툴빠툴해도 제가 머리에 주먹이김질을 당했고..청소할때도 늘

제가 쓰레기를 버려야했고...완전...난 뭔가하는 생각이 들정도엿습니다..

제가 생각하고있는 교사는..없었나봅니다.. 고등학교가면 더 심할까....하는생각에...

울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제가 다녀야할학교구..아버지도 이쁜딸이쁜딸하시면서..

학교가는거 바라보시는거보면.. 앞에서그냥 웃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