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때문에 잠자다 소변을 본 이십대 중반의 사회 초년생 입니다.

명자2014.08.19
조회372

안녕하세요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20대 초중반의 직딩입니다.

 

직장을 다닌지는 일년 조금 넘었네요.

 

저는 저의 사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주 위가 쓰리며, 제목에서 처럼 여자로써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1) 언어 폭행

"머리에 뭐가 들었냐?" ," 생각 좀 하고 살어" , "무뇌아 아니야? 뇌가 없는거야?"

"꺼져" "지랄병하고있네" "너한테는 아무리말해도 못알아먹어서 말해주기 싫어" 등..

제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언어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사람들 앞에서 하는게 아니라 저랑 단 둘이 있을때 하기때문에 오히려

제가 먼저 회사동료에게 말할수가 없어요 당하고 있습니다.

 

2) 업무적인 스트레스?일까?

이 사람 행동하는게 되게 느려요. 그런데 원래가 느린거면 이해하겠습니다.

오전에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저는 계속 오전에 일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오전에 여유있게 만화를 보고 폰으로 게임을 하며 못 봤던 드라마를 보고 요새 잘나가는 여자아이돌 야한뮤직비디오를 찾아서 봅니다.

아..그리고 제가 한번은 페이스북에 야한영화가 나와서 이것좀보세요 하고 보여준적이있는데

그뒤로 아무렇지 않게 베드신있는 영화를 옆에서 보시더라고요..이건 제가 먼저 보여드린거라 할말은 없지만...신음소리가 들리고 저 정말 미칠거같아요..제가 한짓중 제일 후회되는 행동이랍니다.

 

본인이 하고싶은거 다 하시느라 오전에 해야할걸 오후 한두시쯤에 합니다. 그럼 원래 오후 한두시에 해야하는 업무는요? 당연히 3-4시로 미뤄지지요. 저는 일을 미루는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제가 합니다 제가 오전에 일 다 끝내놓고 오후에 또 저혼자 똥마려운 개처럼 발발대며 돌아다녀요 그러면 하루가 지나가요 .

이 사람은 여유 있게 하루를 보내고 저는 이 사람이 퍼질러놓은 똥을 치우러 다닌다구요...

 

이것도 어느정도지 어느날은 비비탄 총을 가져오더니 사격판?을 인쇄해가지곤 벽에 붙여놓고

실내에서 총을 쏘더라구요..... 정말 이해할수가 없어요 저 사람이 제 사수였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때 몇일간은 회사 돌아가는거 파악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뭐 딱히 할게 없어서 전공서적을 읽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와서 "회사가 학교도 아닌데 책을 읽고 있으면 어떡해요. 돈받고일하는 곳인데 누가 공부를 해요. 아직 뭘 해야될지도 모르면 자기가 뭘 해야되는지 파악해야지." 라고 하셨던 분입니다. 제가 이말을 듣고 입사초때 얼마나 느낀점이 많았는데요

 

불과 일년만에 저렇게 변했어요.....

 

그리고 비비탄 총알은요? 당연히 그분께서 안치우십니다. 그분 쉬시는 날 제가 그걸 치우러 다니는데 얼마나 서럽던지요.  단 한번도 쓰레기통을 비우는 걸 본적이 없어요

저희 직업특성상 쓰레기들의 무게가 좀 나갑니다. 남자인 그분은 더러운걸 싫어하시는지

매번 제가 낑낑대며 쓰레기를 옮기면 불쌍해 보였는지 다른부서 분들이 도와주십니다.

 

제가 원래 회사 ㄱ즐거운 마음으로 다녔던 사람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일이고

대학 다닐때부터 입이 닳도록 이 회사에 가겠다고 노래를 부르던 사람이에요

 

이사람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싶진 않아요.

 

 

면접볼때 자기소개서에 회사에서 동료들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앞장서서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할 것 입니다. 뭐 이런식으로 썼던것이 생각이 나서... 도저히 팀장님께 말씀드리기가 민망해서..

꼭 제 잘못같고..내가 무능력해서 이런일이 일어난건가 내가 막내고 내가 힘이 없어서

그런거구나 싶어 자기 무력함에 빠져있었습니다..

 

용기내어 오늘 그 분께 얘기 좀 나누자고 했습니다.

절대 얼굴 안쳐다보고 핸드폰마지며 두 발은 책상에 올려 의자에 기대서 얘기 하더군요

 

근데저 이 대화내용 녹음했습니다. 매번 자기 유리한쪽으로 돌려말하시길래 손이떨리고 발이떨리더군요.

 

저 스트레스받아요 하니까 자기도 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군요

그말듣고 저 정말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난 최소한 당신위해 당신편의봐주며 일하고있는데.

사람이라면 자기가 진짜 잘하고있는건지 남에게 피해를 주고있는건지 알아야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무슨 말만하면 내가언제? 내가언제?그럼너는? 입니다

대화가 안이어져요 제가 오빠가 벌려놓은일 제가 치우잖아요 하니까 내가치우라고 한적없는데

난 너한테 스트레스 준적없어 니가 스트레스 받는거지 라고 합니다 맘같아서는 이 ㅅㅄㄲ야 하고

지랄지랄을 하고싶은데 그럴순없잖아요...

 

저 이래저래 말다하고  제가 잘못한거 말해주세요 말해주셔야 고치지요 라고 하니까

말해주기 싫다네요 어차피 한번말해서 알아들을 급이 안된다고 말귀못알아먹어서 말안한데요

그리고 저한테는 최대한 잘해주고있는거래요 자기 딴에는

 

뭐 어쩌라는건지...제가 그만두길바라나봐요

저....도저히 안되겠어서 팀장님 찾아갔습니다. 상담부탁드리고 얘기했는데

팀장님이 저 넘팽이랑 둘이 얘기해보시겠답니다.

하지만 이러나 저러나 일이 잘 풀릴것같진 않아요

 

저 어떡하면 좋아요 저 같은 분 또 계시나요

저에게 조언과 얘기를 좀 들려주세요

 

회사그만두고싶다는 생각,..하지만 그만둬버리면 제 앞으로의 계획에 차질이 생겨요

그리고 금방에 돈도 없고,.... 이 사람때문에 잘못없는 내가 그만두고싶지않아요...

직책은 저랑 똑같으면서 좀 오래다닌거 남자라는거.. 회사에 자기편이 좀 많다는거...

그걸 빽으로 삼고 저를 무시해요.. 도와주세요..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