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좀 읽고 조언해주세요..!!!

라스트 로미오2014.08.19
조회166

안녕하세요. 중3여학생입니다

우선 글이 좀 길어질것같아 양해를 구합니다. 길더라도 꼭 읽어주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희 가족은 아빠때문에 살수가없어요.

제 아빠는 가족끼리 저녁식사가 끝나면 정리하는걸 아무것도 도와주지않으세요

아물론, 아빠가 하루종일 밖에서 힘들고 지치게 일하고 오셨는데 저와 제 동생(중1)이

설거지좀 해달라,그릇좀 날라줘라 그러진않죠 그런데 문제는 아빠가 그걸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거에요

제가 한번은 "아빠 아빠도 가끔은 좀 그릇 날라주는것좀 도와줘"이랬더니 아빠께서

"아빤 하루종일 밖에서 일한것만으로도 벅차 그럼 아빠가 이거 치울테니까 저희가 밖에나가서

돈벌어오셔~"이런식으로 대답을해요. 그리고 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희 아빠가 성격이 그렇게

좋은편이 아니세요. 그래도 엣날보단 지금은 좋아졌는데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옛날엔 아빠 성격이 진짜

개같아서 저희 엄마가 저랑 제 동생만 아니면 집나가버리고 싶었대요. 다른때는 안그러는데

아빠가 한번씩 술드시고오셔서 이유없이 괜히 화를내고 사람피를 말려요. 저번 송년회때 엄마랑 교회

친한 집사님들과 술한잔하러 갔다오셨는데 기분좋게 밖에서 잇다가 집에들어오니 갑자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탁자위에있던 물건을 쓸어버리고 심하게 화를내셨어요. 다음날 아빠가 술먹어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며

엄마에게 싹쌱 빌었죠. 정말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정말이라고해서 넘어갔어요.

그리고 아빠가 약간 의부증이 있는것같아요. 엄마가 누구와 전화통화를하고나서 끊으면 항상

누구냐고 물어봐요. 딱들어도 이모들과 통화하는것같은데 누구냐고 물어보고 넘어가요.그리고 아빤

엄마가 아빠가 모르는사람과 만나러 나간다고하면 항상 예민하게 굴어요. 평소엔 저희 뭐 신경 많이

쓰짇않다가 엄마가 다른분들이랑 약속있어서 나간다고하면 별 트집을 다잡으면서

애들끼리 집에있다가 뭔일생기면 어쩔꺼냐,애들 저녁은 어쩌라고 나가냐는둥 기가막혀요 진짜

진짜 문제는 몇일전에 있었습니다. 엄마가 몇십년만에 초등학교 동창들을 찾아서 동창회 때문에 저녁에

나가셨어요. 한 8시30분쯤?나가셔서 12시 쫌 넘게 들어오셨어요. 근데 그거가지고 막 화를 내면서

무슨 친구들보는데 그렇게 오래있냐,친구들이 그렇게 좋으면 거기서 살으라는둥 막말을하시곤 출근하셨어요

이틀뒤 새벽, 자고잇는데 큰소리가 나는겁니다. 들어봤더니 아빠가 술드시고 또 그문제로 엄마한테

화를내는거에요. 놀란엄마는 혹시 아빠가 물건을 휘두를까봐 아빠팔을 붙잡고 자기말좀 들어보라고하자

아빠가 벽을치며 엄마에게 꺼지라고하더군요. 그러곤 갑자기 집을 뛰쳐나갔어요. 엄마가 무서워서 발을

동동구르길래 제가 엄마에게 아빠가 손찌검하면 경찰에 신고해버릴꺼라고했죠. 잠시뒤에 아빠가 집에

오셨는데 자신의 검도칼을 들고오셨어요. 아빠가 그걸 휘두르는 시늉을 하시길래 엄마가 차라리 날 죽이라고

하자 극도로 흥분한 아빠는 그럼 죽으라며 주먹으로 엄마 광대뼈쪽을 치셨어요. 안그래도 평소 심장이 약한

엄마는 바로 쓰러지셔서 숨을 헐떡거렸고 119를 불렀습니다. 근데 다행이 제가 응급처치를 잘해서 병원에

가진않았어요. 근데 아빠는 반성하는 기미없이 아무말없이 잠자리에 드셨어요. 정말..화가나고..너무

눈물이 나오고 엄마가 너무 불쌍해보여서 아빠를 두들겨 패고싶었습니다. 얼굴에 쌍욕을 퍼붓어주고

싶었지만 엄마가 그러지말라며 제손을 꼭 잡으셔서 그러지못하고 엄마를 제방에서 재웠습니다.

이얘길 저희 고모에게하니 고모가 펄쩍 뛰시며 미친놈이 할짓이없어서 아내한테 손찌검을하냐 왜 경찰에

신고안했냐고하니까 엄마가 저희들 때문에 안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참 답답해요..

그리고 아빠가 술드시고오면 가끔 저와 제동생이 짐처럼 느껴진다는 말을 하실때가잇어요

세상 어떤 아빠가 처자식을 짐덩어리라고 생각합니까..참 답답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조언 한마디씩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