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부정은 안 고치고, 내부고발자 보복에 열중”

대모달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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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장 “학교 재단인 서울 동구학원이 학교의 비리를 제보한 교사를 파면한 데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특별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부정을 시정하기는커녕 내부고발자 보복에만 열중했다’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나온 주요 뉴스, 황준호 뉴스취재팀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비리를 제보한 교사를 파면한 사건부터 살펴보죠.”

 

황준호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보도국 뉴스취재팀장 “지난 2012년 서울 동구마케팅고의 안종훈 교사는 이 학교 이사장과 행정실장의 금품수수 비리를 서울시 교육청에 제보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특별감사를 실시해 재단과 동구여중, 동구마케팅고의 인사, 회계 분야에서 모두 17건의 비리를 적발했고, 이에 관련된 12명을 해임, 급여환수 등 중징계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후 학교 재단측은 교내 업무 메신저를 뒤지는 등의 각종 방법을 동원해 내부고발자 색출에 나섰고, 안종훈 교사를 고발자로 지목해, 지난 14일 파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파면은 공무원이 받는 처벌 중 가장 높은 단계인데요, 공무원 신분이 박탈되는 건 물론이고, 퇴직금의 절반 밖에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있습니다.”

 

노 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이 학교 재단을 특별감사하라고 지시했어요.”

 

황 팀장 “이번 부당징계 논란이 일기 시작했을 때,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미 동구학원측에 교사 징계를 멈추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재단이 파면을 강행하자, 조교육감은 긴급감사반을 편성해 21일부터 징계 사유와 절차의 적정성을 감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긴급감사반은 자체 감사요원과 시민감사관으로 구성됩니다. 조교육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학교는 그동안 문제됐던 회계 ,인사 부정을 시정하기는커녕 내부고발자 보복에만 열중했다’고 말하고, 이번 특별감사로 '이 사학재단의 행위가 그동안 정당했는지 밝히겠다’고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뉴스K』2014년 8월 19일자「뉴스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