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 글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같이 욕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모자란 저에게도 일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후기를 쓰기 전에..
그 무녀와 저는 2살 차이 ㅋ
고로 나이갖고 왈가왈부하기 애매한 그런 상황이죠.
쨌든, 제가 매니저로서 말을 안한것이 아닙니다.
첫출근부터 지각에, 둘쨋날 출근도 지각.
첫날은 심지어, 인수인계하고있는 와중인데
제가 점심먹고 매장을 가보니...
그룹에 포터필터 끼워져있고.. 바 정리는 전혀 안되있음.
(미들 언니가 안했다고 같이 안한거;;;)
그리고 지시 불이행까지.. 오히려 제게 바득바득 대드는 모습을 보고
'지금 당신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데, 매니저는 나고
당신은 알바생으로 여기 일하러 온거다. 그러므로 내 지시에 따라야 한다.
내가 이행하기 너무나 어려운 일을 시킨것도 아니고
부당한 것도 아니니까 내 지시에 따라라.'
확실하게 선을 그었음에도 바득바득 대들더라고요.
댓글중에서 사장님께 이야긴 해봤냐고 하시는데
저는 부당한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글을 올릴때쯤 사장님께 이미 보고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사장님께서 카페 매장을 하나 더 차리고 있는 상황이라
원활한 대화가 안됐었고 또한 바로 자르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ㅎㅎㅎㅎㅎ
근데 사장님께서
그 무녀와 싸우지않고
잘 돌려보낼 자신 있으면 니가 매니저니까 니가 돌려보내.
근데 싸울거같으면 짜증나도 니가 그냥 참고 있어.
내가 그냥 알아서 처리할게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말섞기도 싫어서 가만히 있었던거고
그 무녀는 17시 칼퇴와 동시에 바로 잘렸어요
(지각한주제에 칼퇴.........)
다시한번 제 글을 읽어주시고 같이 화내주시고
또 모자란 매니저에게 따끔한 말 한마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20대초반이기에
이런저런 일도 겪어가며 매니저로서 성장을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또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욕해달라고 글 올리기전에
제가 먼저 똑부러지게 잡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