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친정에 언제가나요

역시시월드2014.08.21
조회159,124
톡된거보고 놀랬어요ㅎ
공감하시는 분들 많네요~

신랑이랑 이야기했어요 역시나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판했어요ㅎ
신랑한테 어머니가 저렇게말씀하셨는데 내상식으론정말이해가안되고 당연히 명절당일엔 친정가는게맞는거라고,너무서운했다고 그랬더니 신랑 "요즘시대에 누가 그렇게 맞춰서 친정가냐 엄마는그런뜻이아니라 차막히고 힘드니 서로서로 양보해서 하자는 뜻이다" 이런 앞뒤안맞는 말을 사더라고요 ..휴우
그래서제가 "딱저렇게말씀하셨는데 왜그런식으로 말하냐 누가보면 내가 어머니한테 꼬투리잡으려고 말지어내는줄알겠다 나는 일년에 친정 갈수있는날도 몇번안되는데 당신까지 그런식으로나오면 나는 앞으로 누굴 믿고사냐"
다음날 출근해서는 생각을해봤는지 전화왔네요
너가하자는대로하자고

결론은 명절에 할도리다하고 당일친정갈꺼에요
혹시라도 어머니께서 또말씀하시면 뒤에서 욕먹더라도 할말 딱할꺼구요

제 남편 평소엔 정말잘해주는사람인데
꼭 시쪽문제로이야기할땐 대화가안되더라구요
답답하네요ㅎㅎㅎㅎㅎㅎ


암튼 댓글달아주신 분들덕분에 힘이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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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9개월정도 지난 새댁입니다.
 
제목그대로 명절에 친정 언제가나요?
 
결혼하기전에 우리엄마, 또는 외숙모 고모 등등 며느리로써 시댁에서 해야할도리를 다 하고
 
추석, 설날 당일에 시댁식구들과 아침식사하고 후식도먹으며 담소도나누고 한다음
 
오후쯤에는 가는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몇일전 저와 시어머니 둘이서 저녁준비를하고있었어요.
 
시어머니께서 "앞으로 추석에는 친정에 아무때나 가도 되고 설날에는 가지말어라 알겠지?"
 
라고하시더군요..  벙쩌서   "예?" 했더니
 
여기는 지방이라 추석은 추석당일날 제사를모시지 않고 전날 저녁에 모신다고하시더라구요.
 
그러시더니
 
시어머니왈 " 추석은 추석당일 아침일찍가도되고 아무때나 가서 보내라
 
(생색내시면서, 사실은 제사는 전날 모시고 할도리를 다하는거인데요)
 
그대신 설날에는 고모(시누이)들도오고하니 설에는 친정에가지말고
 
여기서 보내고 우리는 설날을 중요시 생각하기때문에 설날에는 가족들끼리 보내고해야지 "
 
라고하시더라구요..
 
(제친정은 서울이고,시누이들도 서울에있고, 시어머니, 남편과저는 경상도쪽에서 살고있어요,
모시지는 않고 가까운 동네에서 살고있어요. )
 
제가 소인배라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기분나빴습니다. 많이 나빴습니다.
 
시누들도 추석, 설 당일 본인들 시댁에서 출발해서 친정인 저의 시어머니댁에 오는건데..
 
본인들도 서로 자기딸 자기엄마 보고싶으니 오는거잖아요.
 
그러면서 저더러는 가지말라니요.. 예전에 결혼하고 얼마안되어서 어머니가
 
흘리듯 말씀하신적이있었어요
 
 " 얘누나들이 이제 명절에 가도 우리동생 못보것네 하면서 섭섭해하드라" 
 
저말씀하시는데 뭐지? 어쩌라는거지? ㅎㅎ 쫌 찝찝했었던적이 있었어요
 
어쨌든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 추석에도 , 설날에도 여기에서 (시댁) 다보내(제사모시고 당일 아침까지 있겠다는말)구요
 
당일 오후나 정안되면 그다음날에는 올라가봐야할것같아요,
 
저희엄마아빠도 저랑 이서방 오는거 기다리고있을텐데 딸이 많은것도아니고 인사는드리
 
러 꼭가야될것같아요"
 
 
 
그랬더니 기분이 나쁘셧는지 눈을 피하시면서 " 그때가서보자 어찌되겠지" 하시는데
 
찝찝한기분...
 
제가 너무 욕심을내는것일까요.. 하지만 저 친정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시집오면서 다른날은아니어도 명절, 부모님 생신 에는 꼭 가야한다고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꼭 갈꺼구요..
혹시라고 시어머니가 또 설에는 가지말라고 말씀하시면
현명하게 받아칠수있는 말이 뭐가있을까요..
 
에휴 결혼하고나니 별것도아닌일에 머리가아프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125

ㅎㅎ오래 전

Best남편을 단디 교육시키세요 명절당일에는 친정가는거라고요 님이 말해봐야 님 남편이 안따라오면 소용없으니깐요 님아 홧팅!!

fun오래 전

나참 여기도 이집시댁같은 인간들이 있네요 즈그 딸들은 즈그엄마 보고싶어서 설에 즈그집 오는건 당연하고 며느리는 가지말았으면한다?? 어디서 개 풀 뜯어먹는 소릴 삑삑하는지. 설엔.시댁에있고 추석엔 추석당일 아침먹고 친정가라고 그걸 의논해보라고 염병인 집들이 많군요 저희집만 그런줄 알았네요 정초부터 재수없었는데 쓰니님 글보니 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시짜들이 원래이래요? 즈그딸년들도 그럼 시댁에 있지 뭐하러 친정옵이까? 이기적인년들 상종하고 싶지않네요, 여기 큰시누는. 우리같은 사람 첨본답니다 그러길래 누가 명절에 저녁늦게 오라나? 웃긴인간들;;;;

앗짜증오래 전

초장에 잘 길들이세요... 저도 첫 명절인 올 설날에 울 시엄니..설 전날... "낼 가게?? 더 잇다가라 누나 오는데 뭐가 급하냐." 저.... 할말 안하면 홧병 생기는 막내 며느리... "형님은 머가 급해서 낼 오신대요??? " 딱 한마디 하고 안햇어여 ㅋ 그리고 얼마전 추석아침... 모둔정리 후에 가려는데 "가려고??" "네 갈껀데요제가 가야 형님도 친정 가시죠" .... 울 형님 나 시집오기전 10여년을 단 한번도 당일날 친정 간적 없다고 신랑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근데!" 그랫더니 상황 종료에요 지킬껀 좀 지키자고 하세요 며느리가 봉도 아니고...ㅡㅡ 당차게 나가세요 죄지은 결혼 아니자나요~~

오래 전

그럼 지딸년들도 친정에오지말라하든가ㅡㅡ

오래 전

저는 추석에 아주버님이 차밀린다고 밤에 가라니 멋모르는 신랑이 밤에 가자하더군요.그냥 대놓고 뭐라하노 낮에 일찍가야지하고 점심 일찍 먹고 짐싸서 갑니다 하고 와버렸어요.애초에 딱 잘라 말하고 실천해야지 안그럼 계속 못가게돼요

으휴오래 전

미친년지랄하네 지금이조선시댄줄아나 시댁먼저있다가는것도 고마운줄알아야지 ㅆ벌년

오래 전

진짜 저런 시어매들 심보는 어떻게 생겨먹은거지? 지 딸들 오는건 좋고 남의 딸은 부모님 못 보러 가게 하냐?? 진짜 못돼처먹었어

졀루가오래 전

설에 친정부터 가겠다고 해보세요. 시누이들 올 때 내려오겠다고 ㅡㅡ

젠장오래 전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신데요..시어머니도 딸리 있으면서 어떻게 저런 말을 하시지..참 이해가 안가는군...어쩜 노인네들 자기네 생각만 하시는지... 만약 또 그런얘기나오면 친정 시댁 둘다 안간다고 해버리세요,,,,요즘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친정을 못가게 하는건지..

캐나다오래 전

딱 세 단어가 어울린다 저 시어머니는 개.썅.년

오래 전

며느리한테 그 따위로 할거면 자기딸 얼굴 볼 생각 하지도 말고 며느리만 보고 살든가. 고약한 이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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