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좋은데 술먹으면 개 되는 여자친구

ㅇㅇ2014.08.21
조회3,137

안녕하세요. 25살 남자입니다. 소개는 여기까지하고 제 여자친구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만난지 2년 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얼굴도 예쁘고(주변사람들이 보면 니 여자친구 예쁘다,너가 어떻게 저런 여자를 만났냐는 둥..)
늘씬하고 성격도 모난 데 하나 없는 좋은 여자친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술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주기적으로 술먹고 주사를 부리는 데 이런 주사가 일반적인 것이 궁금합니다..
제가 속이 좁아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 일 수도 있으니까요,

일단, 술을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합니다. 기가 쎄진다고 해야하나요?
말투부터가 약간 시비조로 바뀌어서 제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밖에서 술을 먹는다고 하면 늘 불안합니다.... 어디서 시비 붙어서 싸움날지 모를 거란 생각 때문에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그 이쁜 입에서 나오는 말은 더 가관입니다.
x발새x 개xx, --- x같애 거지같은 x끼야 등등등.......
저렇게 말을 하면서 주먹을 마구 휘두릅니다....
여자가 때리는 게 별로 안 아플 것 같죠? 무지 아픕니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술 먹으면 개 되는 걸로 유명해서 그런지
여러번 제 여자 친구가 취해서 그 주변인들과 통화한 적이 많았는데 여친 친구들 중에서도 이마 불나게 맞은 친구도 있답니다..

또한 바닥에 침뱉는 거는 그렇다치고 한번은 실내(집 방바닥)에 침을 뱉더라구요.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저도 술 좋아합니다~
여자친구랑 술 자주 마시고 하는데 저는 주사는 거의 없습니다.
술먹고 그냥 뻗어서 자는 정도? (이것 때문에 여자친구가 너도 술먹어서 연락두절된 적 있지 않냐며.. 몰아붙이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 연락두절된 건 순전히 핸드폰을 볼 정신도 없이 집에 들어선 순간 그대로 뻗었던 경우입니다. )
아무튼. 
만난 2년 동안 계속해서 자제할 정도로만 술 마셔달라고 부탁했는데
늘 주기적으로 사고?를 치니 걱정도 되고 이 습관을 고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여러분. 술만 빼면 정말 다 좋은데 평소엔 너무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저 술버릇 어떻게 좀 고칠 수 있을 까요?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