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댁..과 결혼전부터 마찰

dndn00442014.08.22
조회7,349
안녕하세요.. 그동안 쭉 읽어만 보다가 글을 씁니다..퇴근길 지하철 입니다. 서두는 길지 않게 쓸게요. 28살 회사다니는 흔하디 흔한 여성입니다ㅡ

저는 내년1월에 결혼을 앞두고 잇어요.
상견례도 마치고, 결혼식장 예약, 스드메 예약도 마친 상태입니다.

예비신랑될 사람과 연애기간은 길지 않아요..
1년 정도 안되게 만난거같습니다
회사일에 충실하고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어른을 잘 챙기는 모습에 호감이 가더라고요,,
결혼을 생각하던 차에 만난사람이라 그런지
그런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서로 회사일도 바쁘고 하다보니 연애보단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만남을 시작했어요.그래서 서로 부모님께 인사도 만난지 얼마 안되서 드렷죠.
처음엔 양쪽 부모님 모두 좋아하셧습니다..
그쪽 부모님은 저의 참하고 신랑이 첫째여서 맏며느리감이라며 좋아하셧고, 집에서 막내인 저는 성실하고 듬직하고 올바른 청년이라며 좋아하셧죠.

근데 저는 처음부터 신랑집에 인사드라러 갓을때부터 약간의 어색함이 잇엇어요..
너무 과하게 저를 좋아해주시고 한번본 저를 며느리며느리 하시며 좋아해주시는 모습? 좋앗습니다. 근데 그 관심과 집중이 만난지 얼마 안되서부터 신랑집 온갖 행사는 다쫓아다녀야 했으며.. 특히 다른것보다 전화드리는 거에 많이 예민하시더라구요
하루걸러 전화를 하면 서운함을 아주 확연하게 드러내시고 이런 문제로 벌써 여러번..다투고 싸우고 했습니다....
저의 둘의 문제를 넘어서 제가 전화를 드리지 않는 문제로.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먼저 살갑게 다가가지 않는다며 그런 서운함을 신랑에게 거침없이 표현하셧고... 그게 신랑가족집에 거의 큰이슈가 되서 저의 연락 하나로 집안 분위기가 좌지우지 되는 정도... 이정도되니 저도 좀 어색하고 부담이 되더라구요.. 좋고 싫은게 너무 확실해서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유치원 아이들처럼 티가 날 정도 입니다.. 제가 좀 잘하면 우리며느리 우리며느리하시고 조금만 신경못써드리면 찬바람이 생생 붑니다... 가족이 되려몀 이래야 한다면서....
그래서 요즘은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전화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닥분에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신랑부모님이 첫째인 신랑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의지 하십니다.. 신랑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아직도 월급관리를 어머님이 하세요. 결혼하면 그때 주신다고 햇는데..
힘든일 슬픈일 어려운일 잇으면 그걸 신랑에게 다 얘기하고 붙잡고 울기도 하고.. 제가 서운하게 해드리면 신랑한테 문자도 보내십니다...
저희 둘의 문제보다 예비시어머니 때문에 싸운일이 훨씬 더 많은 정도예요..
지금은 옆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신랑이 안쓰러워서 왠만하면 제가 다... 맞춰주려 합니다...
그래야 신랑이 좀 덜 힘들거 같아서..
단편적인 얘기만해서 모르겟습니다만..
확실한건 신랑의 집 분위기나 성향이 저랑 너무 맞지가 않습니다..
바라시는것도 많으시고.. 작은일에도 너무 서운해하시니 신경써야될게 너무 많아서 힘이 들더라구요.. 신랑은.. 좋아요... 근데 결혼은 둘만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저한테 화가나시면 심한말도 많이하세요.
휴.. 너무 많아서...

결혼할때.. 시어머니와의 관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나요...?
제가 그냥.. 어른들이 좀 바라시고 맞춰달라 하시는거 맞추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