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도모르게 어깨를 움찔 하거나, 눈을 깜박이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행동들이
흔히들 말하는 틱장애 라는걸 19살때에 걸렸습니다..
평소에는 일부로 사람들한테 제가 틱장애라는걸 들키는게 창피해서
스트레칭 하는척 하면서 목을 돌린다거나 어깨를 돌리는척 하면서
안들킬라고 했거든요 근데
틱장애 라는게 제 심리가 좀 불안하거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경우에 심해지는터라..
최근에 1년정도 만난 남친하고 헤어진지 4주? 정도 지났는데
틱장애가 예전보다 더 심해졌어요........
남친하고 헤어지고 1주 정도는 ...멘붕 상태인지라.. 집에만 있었거든요??
제가 몇년 다니던 회사를 6월달 까지다니고 8월말인 지금까지 쭉 백수인지라.... 집에서도 엄청
눈치보이고.. 솔직히 남친하고 헤어진지 1주밖에 안되서 정신적으로 좀 힘든 상태였긴했지만..
진짜 제자신이 쓰레기같고 한심하고 도저히 이러고 살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일부로 친구들이랑도
자주 만나고 이곳저곳 회사 면접을 다녔거든요..
근데 한번은.. 친구랑 영화관을 갔는데..
지금 당장 목을 돌리거나 얼굴을 찌푸리지 않으면 미칠거같은거예요.....
친구가 바로 옆에 있고해서.. 틱장애를 참는데 손에서 땀이 엄청 나고
영화관이 조용한터라.. 갑자기 소리지르고 싶고 ... 내가 영화를 보는건지.. 고문을 당하는건지
모를정도로 너무 힘들게봤어요..
그리고 ... 1주일내내 집에있으면서 이력서를 이곳저곳 찔러 놨는데
7군데중 한군데 연락이와서 면접을 보러갔는데..
불안하고 긴장한 상태여서 그런지 .. 저도 모르게 면접을 보는데 어깨를 움찔하고 눈을 깜박여
버렸습니다..
그래서 면접관이 하는말이
' 몸이 좀 불편하신거같은데 괜찮으세요? ' 라고 오죽 했으면 말했습니까 ㅠㅠㅠ아..
결국엔 저도 그 질문에 당황에서 ..면접을 엉망으로 봐버리고.. 결국엔 연락도 없더군요..ㅠ
휴.. 더 날이 가면 갈수록 .. 집에선 일안구하냐.. 지금 3개월째 백수다..모아둔돈은 얼마냐..
이런저런 압박감과..ㅠ
추석도 다가오는지라 일도 구하기 힘들텐데..
이놈의 틱장애 때문에.. 남들과 같은 원활한 생활이 되지않아 미치겠어요..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정신적인 충격이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더 심해진다고는 되있는데..
제가 1년간 믿었던 남자친구가 바람피는걸로 헤어진터라... 이 부분에 대해서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틱장애가 심해진거같거든요.....
최대한 남친 녀석따위 생각 안할라고하고.. 집에있을때 일에대한 압박감도 최대한 안받을라하고..
노력하는데..
최근에 본 면접을.. 틱장애 때문에 망쳐버려서.... 어딜 면접을 다니고싶어도 자신도없고..
친구를 만나자니.. 지금 더 심해져버린 틱장애를 들킬까봐 보기도.. 자신이없어요..
제가 알아보니 틱장애는..
정신병원 방문해서 약물 치료하는방법이있는데.. 약물이 워낙 독한지라.. 부작용사례도 다양한터라
스트레스 받지말고 정신을 온전하게 해서 치유 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고하는데..
그게 지금 ........잘안되서..
더불안하고 조급하고..미쳐버릴거같아요.. 어떡하죠 저 ... ? ㅠ 조언좀 해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