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는 건 안되는구나를 이제 알게됬습니다.

힣힣2014.08.25
조회222
고3때부터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남자가 있었죠 그리고 고3 수능끝나고 그녀는 다시 돌아왔죠. 하지만 두명 다 재수를 결심 . 서로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기숙학원을 들어가 세상과 단절한 저는 그녀에게 가끔 편지를 보내 좋아하는 티를 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그녀가 제게 자기 남자친구생겼다고 고백하더라고요. 미안하다고...
저는 주기만 해봤지 받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결국 그녀는 유학을 결심했고 저는 이름대면 어느정도 알아주는 대학교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건 저도 좋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가 만화를 좋아하면 평상시 오타쿠를 혐오 스러워했던 내가 어느날부터 그만화를 보며 그녀와 소통을 했고..아직도 좋아한다 말을 남겼죠. 내가 싫어하던 음악 취향도 듣고 싫어하던 음식도 먹고 노력했습니다. 결국 몇달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졌더라고요 .많이 슬퍼하더라고요 해줄수있는게 없는 것 같아서 속상했습니다.
그녀와 잘해보려해도 한달도 안남은 유학이 방해하네요. 한국에서 보려면 5년은 걸리겠죠. 저는 이제 국방의 의무를 지키러 가야하고요 .
정말 그여자 때문에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한때는 난 이렇게 불행한데 넌 왜 행복해보이지? 이런생각도 했습니다 . 많이 미웠습니다. 지금도 솔직히 밉습니다. 그사람때문에 20대 청춘의 일부를 허비한것 같아 허무합니다.그래도 저는 그녀가 행복해지길 빕니다.그래서 이제 그녀에게 연락 끊고 조용히 살려고 합니다.
그사람은 내가 결혼하고나서 애를 낳고 죽을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은 사람입니다.



내 첫사랑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