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봉이 꺼지지 않는 이유

hanolduol200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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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성화봉은 물속에 넣어도 계속 탑니다. 호수든 바다든 강이든 물속에서 계속 타오릅니다. 단 수압이 높은 깊은 바다에서는 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화봉의 연료가 압축된 가스이기 때문입니다. 성화봉속에 있는 연료는 고압으로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액체 상태입니다보시면 압니다.)


성화봉의 노즐을 여는 순간 고압(성화봉 연료실)에서 저압(대기) 으로의 연료 이동이 발생합니다. 이때 나온 가스 연료가 타는 것이 성화봉의 원리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비오는날 비를 맞아서 성화봉이 꺼졌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A급 태풍속에서 성화봉이 꺼졌다면 그 원인은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때문이 아니고 아주 센 강풍>(이론적으로 가아드가 있기 때문에 초속 40미터의 강풍에는 견딘다고 합니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화봉이 꺼지는 경우는 거의 보기 드뭅니다. 성화봉이 물속에서 계속 타는 것은 영화속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첩보 영화를 보면 물속에서의 용접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성화봉도 이와 동일한 원리입니다. 즉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어지간한 물속에서는 연료 가스의 분출이 수압보다 세기 때문에 가스가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고 이 가스가 타기 때문에 성화가 물속에서 안꺼지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번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동계올림픽을 위해 봉송되던 성화가 꺼진 경우가 있었습니다.제가 보기에 이것은 노출된 노즐을 통해 액화상태에서 기화되는 순간 열에너지가 소모됩니다(우리가 어렸을적에 과학 시간에 기화될때는 열에너지를 소모한다고 배웠습니다) 외부 온도도 상당히 낮은데 기화되면서 주변의 열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연료 이동 경로인 노즐이 아주 차가워지고 이러는 과정에서 연료의 고체화가 이루어져서 아주 좁은 노즐이 순간적으로 막혀 더 이상 연료를 공급할수 없어서 생긴것이라 사료됩니다. (일상생활에서 LPG 자동차가 추운 경울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것을 가끔 봅니다. 같은 이유입니다.)


결론은 올림픽 성화봉은 물속에서도 불을 꺼트리지 않고 성화봉송을 할 수 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