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 같이 볼거예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무개념2014.08.26
조회84,189

남편이 아직 정신을 못차렸습니다.

 

초딩들 노는 네이트에서 글올리고 뭐하냐고 합니다.

 

도박빚을 지월급모아서 부모님께 드린다고 하는게..

 

와이프로서 이해해 줘야되는 부분인가요? 저럴거면 진짜 왜 결혼을 한건지..

 

너무너무 답답합니다.

 

 

===============================================================

어제 올린글..

결혼후 삼개월될때 신랑이 도박빚이 삼천만원 가량 있다는걸 알게되었고 이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정말 미친듯이 스트레스 받으며 몇달을 보냈습니다.

그때 어머님께서 많이 컨트롤 해주셨구요.. 많이 보듬어두시고 챙겨주셨습니다. 어머님 아니었음 당장 이혼했을 겁니다.

그때 시댁에서 2천만원정도 빚을 갚아주셨습니다.
저는 도박빚 보증 이런거 정말 학을 뗍니다. 남편이 사고친거 갚아줄 생각도없구요..

남편은 평생 돈을 모아본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적금도 넣었다 말다해서 제가 못빼게 제명의로 적금 넣어준거 이제 8개월차 입니다.

문제는요..
결혼하면서 제가 십년동안 번돈 9천만원과 친정에서 3천만원 빌리고 시댁에서 해준돈 6천만원에 대출금 조금해서 20평대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친정에서 빌린돈을 젤먼저 갚아야할것같아 내년 초에 드리기로했습니다.

근데 신랑이 자기 도박빚도 후내년에 시댁에 드려야된다고 합니다. 저는 저의가정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언제까지 돈벌지도 모르고 젊을때 한푼이라도 모아야 노후설계를 할수있는데
남편은 저런 사고나치고 ㅠㅠ 미치겠습니다.

제가 도박빚은 니가 따로 벌어서 갚아라고 하니 2년동안 각자벌고 각자 쓰자고합니다. 자기는 돈모아서 부모님 드려야겠답니다. 안줄려고하는 제가 너무 이상하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답니다.

저희부모님께 빌린 아파트 대출금은 꼭 갚아야되면서 시댁에서 해준 도박빚은 왜안갚냐고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그럼 친정에서 해준 혼수도 다 갚을거냐고 말하니 저보고 돈독올랐답니다. 돈에 파믇혀 살아랍니다. 전 돈에 파믇혀 산적도없고 그냥 착실히 한달한달 적금붙고 남한테 피해안주고 행복하게 살고싶은 사람입니다.

제가 그렇게 말안되는 말을 한 사람인가요?
답답합니다 남편은 제가 너무 이상하답니다.

결혼햇으면서 각자벌고 각자.집 챙기자는게 정상적인 생각인가요? 제가 너무 팍팍하게 구는건가요? 아님 남편이 하자는데로 해야하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ㅠ

 

이런부분을 제외하고는 너무너무 착하고 괜찮은 남편이예요..

핸드폰으로 작성하는거라 두서없고 문법 안맞아도 이해부탁드려요. ㅠㅠ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