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빠는 저한테 진짜 진심이라는 거 저 100% 확신하니까, 저와 오빠와의 관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보다는 부모님 설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너무 답답하고 죄지은 것같은 기분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까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이제 막 스무살이고 재수생이예요
솔직히 공부는 저랑 이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능원서 접수는 안하려고요
사실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3월 초에, 다녔던 재수학원에서 과목선생님이랑 친해지면서 사귀게 됬었거든요
30대 중반이예요 그래도 얼굴도 엄청 동안이고 너무 푸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분이세요
항상 무슨 얘기를 하면 제 눈을 빤히 보시면서 잘 들어주시고, 절대 허투루 말씀하시는 법이 없고 항상 저를 위하는, 제게 힘이 되주는 말들을 많이 하세요
고백은 그 선생님이 먼저 하셨구요, 저를 엄청 좋아하세요
솔직히 나이차가 너무 나서 걱정됬었지만, 정말 이 분이라면 믿어도 될 것같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받아들였어요
호칭은 오빠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아니라 오빠로 할게요
재수학원끝날 때마다 그 그 오빠가 자취하고 있는 집에서 잠깐 쉬었다 갔거든요
(엄마께는 시간을 좀 늦춰 말하구요...)
그런데, 저 건드는 일이 한번도 없었고, 술마시자 이런 허튼 소리도 안하시고, 피곤하지 않니? 좀 누워라도 있어. 라고 자상하게 말씀하시면서 맛있는 것도 만들어주시고 치킨 피자같은 것도 시켜주세요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이 곳이 정말 제 집같이 너무 편안하고 좋고 설레기만 하네요 그런데 한달 전 쯤에 이 오빠가 이혼을 했던 걸 알게 됬어요
자작이란 소리 들을 거같아서 경위까지 자세히 쓰자면요, 주말에 심심해서 오빠 집에서 같이 공부라도 할려고 놀러갔었어요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거의 심심할 때마다 놀러가네요) 근데 오빠는 없어서 연락해보니까 어디 나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좀 시간이 걸리니까 집에 혼자 있어라.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길래 뭔가 미심쩍고 해서,
이러면 안되지만 집을 뒤져봤거든요 조심조심 뒤져봤는데 가족사진을 봤어요
30대처럼 보이는 여자랑 아기가 있는 사진이었는데 너무 손떨리고 화가 너무 나서 사진을 다 북북 찢고 나왔거든요 ( 그 전에 통장도 봤어요. 30만원인지 40만원인지 한달마다 인출이 됬었는데 아마 양육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며칠 뒤에 겨우 만나서, 오빠가 울면서 저 설득했고 다시 사귀게 됬구요
이혼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오빠 이혼한 거 그래도 넘어가줄 수 있어요 이제는 저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혹시, 내가 어려서 잘 모른다 하시는 분들 계실 거같은데 정말 저희 엄마아빠보다도 저를 사랑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서요
그런데, 재수 포기한다고 하니까 (이미 재수학원은 그만뒀구요 엄마아빠한텐 독서실 다녀오겠다고 거짓말하고 오빠네 집에 계속 살다시피합니다..) 오빠랑 같이 살자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솔직히 정말 그러고 싶어요
오빠랑 계속 같이 붙어있고 싶어요 안보면 맨날 보고 싶고...
정말 이래서, 사람은 사랑을 꼭 해야되는구나 싶은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요..
사실 며칠 전에 오빠랑 관계도 가졌고 피임같은 건 전혀 안해서 임신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엄마아빠가 문제예요.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까요
그냥 지방대라도 가서, 오빠랑 같이 자취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빠 일자리가 문제고
또 그냥 재수를 포기하고 오빠랑 같이 살자니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져요
솔직히 제가 너무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일찍 찾은거지..
또 책임감이 없는 건 아니고, 나이가 아직 창창하니 공무원 공부를 몇년동안 할 생각이예요
오빠가 그동안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하고,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저를 너무 아껴하시고 좋아하세요
근데 저희 엄마아빠는 너무 반대할 게 뻔해요
고지식하신 분이라, 나이차이도 그렇고 또 오빠가 이혼남이란 것도 그렇고 제가 대학가기를 바랄 거예요 이혼했다고 한 건 숨겨도 될까요. 나이도 속이고 싶고...너무 걱정이네요..
연을 끊을 정도로 난리를 칠거라 생각하니 막막해요
사실 여기에 글 올리는 것도 너무 걱정되네요 무조건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이미 마음을 굳혔고 설득하는 게 문제라서요..
(다시올려요) 남친과 동거하고 싶은데 설득문제
이상하게 글이 안보이네요
메모장에 썻던거 다시 올립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조언부탁해요
댓글들 다 읽어봣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제가 원한 건 이런 조언이 아니고요
이제 20살이고 성인인데 제가 사리분별도 못할 나이겠습니까?
저도 다 알고있고요, 또 진심이란 것도 다 느끼는 나이입니다
너무 틀에 박혀 조언을 해주시는 게 아닌지요
이 오빠는 저한테 진짜 진심이라는 거 저 100% 확신하니까, 저와 오빠와의 관계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것보다는 부모님 설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네요..
너무 답답하고 죄지은 것같은 기분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니까 이해부탁드려요
저는 이제 막 스무살이고 재수생이예요
솔직히 공부는 저랑 이제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능원서 접수는 안하려고요
사실 하고 싶은 일을 찾았어요
3월 초에, 다녔던 재수학원에서 과목선생님이랑 친해지면서 사귀게 됬었거든요
30대 중반이예요 그래도 얼굴도 엄청 동안이고 너무 푸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분이세요
항상 무슨 얘기를 하면 제 눈을 빤히 보시면서 잘 들어주시고, 절대 허투루 말씀하시는 법이 없고 항상 저를 위하는, 제게 힘이 되주는 말들을 많이 하세요
고백은 그 선생님이 먼저 하셨구요, 저를 엄청 좋아하세요
솔직히 나이차가 너무 나서 걱정됬었지만, 정말 이 분이라면 믿어도 될 것같고, 저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받아들였어요
호칭은 오빠라고 하니까 선생님이 아니라 오빠로 할게요
재수학원끝날 때마다 그 그 오빠가 자취하고 있는 집에서 잠깐 쉬었다 갔거든요
(엄마께는 시간을 좀 늦춰 말하구요...)
그런데, 저 건드는 일이 한번도 없었고, 술마시자 이런 허튼 소리도 안하시고, 피곤하지 않니? 좀 누워라도 있어. 라고 자상하게 말씀하시면서 맛있는 것도 만들어주시고 치킨 피자같은 것도 시켜주세요 처음에는 무섭기도 했었지만, 이제는 이 곳이 정말 제 집같이 너무 편안하고 좋고 설레기만 하네요 그런데 한달 전 쯤에 이 오빠가 이혼을 했던 걸 알게 됬어요
자작이란 소리 들을 거같아서 경위까지 자세히 쓰자면요, 주말에 심심해서 오빠 집에서 같이 공부라도 할려고 놀러갔었어요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줘서 거의 심심할 때마다 놀러가네요) 근데 오빠는 없어서 연락해보니까 어디 나갔다는 거예요 그래서 좀 시간이 걸리니까 집에 혼자 있어라.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길래 뭔가 미심쩍고 해서,
이러면 안되지만 집을 뒤져봤거든요 조심조심 뒤져봤는데 가족사진을 봤어요
30대처럼 보이는 여자랑 아기가 있는 사진이었는데 너무 손떨리고 화가 너무 나서 사진을 다 북북 찢고 나왔거든요 ( 그 전에 통장도 봤어요. 30만원인지 40만원인지 한달마다 인출이 됬었는데 아마 양육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며칠 뒤에 겨우 만나서, 오빠가 울면서 저 설득했고 다시 사귀게 됬구요
이혼 이유를 물어보니, 그냥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오빠 이혼한 거 그래도 넘어가줄 수 있어요 이제는 저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혹시, 내가 어려서 잘 모른다 하시는 분들 계실 거같은데 정말 저희 엄마아빠보다도 저를 사랑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서요
그런데, 재수 포기한다고 하니까 (이미 재수학원은 그만뒀구요 엄마아빠한텐 독서실 다녀오겠다고 거짓말하고 오빠네 집에 계속 살다시피합니다..) 오빠랑 같이 살자고 하는데, 어떡할까요
솔직히 정말 그러고 싶어요
오빠랑 계속 같이 붙어있고 싶어요 안보면 맨날 보고 싶고...
정말 이래서, 사람은 사랑을 꼭 해야되는구나 싶은 감정들을 많이 느끼고요..
사실 며칠 전에 오빠랑 관계도 가졌고 피임같은 건 전혀 안해서 임신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엄마아빠가 문제예요.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까요
그냥 지방대라도 가서, 오빠랑 같이 자취할까 생각을 해봤는데 오빠 일자리가 문제고
또 그냥 재수를 포기하고 오빠랑 같이 살자니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해져요
솔직히 제가 너무 잘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일찍 찾은거지..
또 책임감이 없는 건 아니고, 나이가 아직 창창하니 공무원 공부를 몇년동안 할 생각이예요
오빠가 그동안 열심히 도와주겠다고 하고,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저를 너무 아껴하시고 좋아하세요
근데 저희 엄마아빠는 너무 반대할 게 뻔해요
고지식하신 분이라, 나이차이도 그렇고 또 오빠가 이혼남이란 것도 그렇고 제가 대학가기를 바랄 거예요 이혼했다고 한 건 숨겨도 될까요. 나이도 속이고 싶고...너무 걱정이네요..
연을 끊을 정도로 난리를 칠거라 생각하니 막막해요
사실 여기에 글 올리는 것도 너무 걱정되네요 무조건 안좋은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이미 마음을 굳혔고 설득하는 게 문제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