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저의 문제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

알쏭2014.08.27
조회271

안녕하세요? 지금 저는 20대중반 직장을  다니고 있는 여자입니다.

정말정말 고민이있습니다.ㅠㅠㅠㅠ

남자친구랑 저랑은 3살 차이가 나구요 ~

운동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지요

운동할 당시 저에게는 3년넘게만난 남자친구가있었어요.

정말.대한민국에 이런남자없다..할정도로 잘해줬던 사람입니다.

권태기가 오면서 헤어졌지만, 지금도 그런남자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잘해줬어요..

어쩌면 너무 잘해줘서 권태기가 왔을수도 있었을거에요...

정말 사소로운거 하나하나 다챙겨주고, 자기꺼는 안사도 뭐하나라도 사주려고하고,

다리아프면 엎어주기도 하고, 아프다니깐 집까지 겨울에 홍시들고오고,

매일토요일마다 일하는곳앞에 도시락싸서 와서 배고팠지,,하며 도시락도 먹여주고..

고깃집가면 고기도 다구워서 쌈싸서 먹여주고, 정말 제가 아이가 된것마냥 키우듯이했죠..

하지만, 저도 권태기 앞에서 무너져버렸고, 그와중에 지금 남자친구와 연락을하게되며

인연이 되버렸네요...

 

하지만,

요즘 너무 혼자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남자친구와 저와 성격이 너무 똑같아요...

잘삐지고, 삐지면 한쪽이 먼저 왜그러냐고 이야기해보면서 끝까지 풀려고하던지 그래야되는데

한두번이야기하다가 상대방도 열받아서 삐져버리고, 그럼 저는또 괜히미안해서 풀어주려고하다

열받고...

 

그리고 제가 이사람에게 어떤존재인지 잘모르겠어요.

정말 나를 필요로하는사람인가..생각들고.

없어도 지금 남자친구는 잘살거같고.굉장히현실적이에요

 

데이트할때도 저는 오빠라고 해서 절대! 돈을 안내지않아요.

거의 5:5로 데이트하거든요?

근데 몇주전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모아놓은돈이 없어서 모아야되는데 현실적으로 힘들다는식..

내앞길도 생각해야한다면서 이야기하는데...솔직히 기분이 좋지않더라구요

오빠도 돈을버는상황, 저도 돈을버는상황, 그리고 적금도 저는 꼬박꼬박넣으려고하는데,

오빠는 운동하는사람인지라, 보충제,닭 그리고영양제는 꼭먹어야하구요

옷도사야지, 밥도 얼마나잘먹는지...밥값도 매일 나가지,,,2끼이상,, 그러면 돈을 모으기힘든건맞죠

근데 왠지 그런이야기가 저를만나면서 돈이 안모아졌다는 식으로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길을가거나 그럴때도 무거운짐을들어도

들어줄까? 이렇게 이야기한적도없구요..한번이라도 물어봐주면좋으련만,

또,, 저는 왠만하면 큰소리로 이야기하지 않고 조근조근말하면서 풀려고하는데

오빠는 화나면 약간다혈질이라서 언성이 높아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모습보면무서워요..말투도..아직어린아이같구요...

이벤트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데이트할때도 거의 생각을 안해서

제가 주말마다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먹는거부터시작해서 어디갈까..이런거 ㅠ.ㅠ

 

 

하지만,좋은점도 분명있어요

진지한이야기할때는 진지한자세로 이야기하구요

자기목표도 있구요...

또알콩달콩할때는 엄청알콩달콩해요

 

서로어떻게 해야 오래 좋게좋게 만날수있을까요?

한사람이 져줘야되고 이해해야하는데 제가 이해하기에는 너무 감당하지못하는부분들이있어요..

좀...오빠면 조금 이해해줬으면하는 부분들이 필요한데 그런부분이 전혀없으니 답답해요..

서로를위해 헤어져야되나 싶기도하고...

조언좀부탁드려요 ㅠㅠㅠㅠㅠ하아아아아아

머리가너무너무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