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코와 쿠쿠3

마우스2014.08.27
조회40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러 온 것 같네요~~

 

저번에 다섯 분이나 추천을 눌러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또 글을 쓰러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써야하나 고민이 조금 되네요 ㅋㅋㅋ

 

흠..코코랑 사귀고 코코한테 조그만한 이벤트한 거를 써야겠어요! 

 

 

 

다음 편에 듣고 싶은 이야기나 궁금하신 게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코코랑 극적으로 사귀고 난 다음 날 코코는 다시 원래 집으로 갔어요실망 

 

 

코코가 기차를 타고 내려가는데 뭔가 제가 진짜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실감이 안 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떻게 하면 사귀는 걸 다시 확인할 수 있을까(?) 궁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코코한테 전화를 했죠

 

 

나-잘 내려가고 있어?~~

 

코코-응응!

 

나-우리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꿈 아니지?ㅋㅋㅋ음흉

 

코코-응? 무슨 일?~~

 

나-그..내가 막 했던 말 기억 안나????

 

코코-뭐더라?~~~

 

나-ㅠㅠㅠ진짜 몰라?ㅠㅠㅠㅠ

 

 

 

 

흑 이때 내가 정말 속은걸까 아직도 꿈꾸고 있는건가 싶었죠ㅠㅠ

 

 

 

 

코코-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이야 기억나지방긋

 

 

 

나-흐엉 깜짝 놀랐자나ㅜㅜ 난 또 진짜 꿈꿨나 싶었어..ㅋㅋㅋㅋ

 

코코-당근 기억하고 있지요ㅎㅎ우리 사귀는거!

 

나-ㅎㅎㅎㅎㅎ(광대폭발했어요) 짱 좋아ㅎㅎㅎ나 연애하는 거 무지 기다렸었어!! 우리 앞으로 잘 만나보아요ㅎㅎ ㅎㅎㅎ하트를 말로 표현하고 싶당부끄

 

(사랑한다고 말을 하고 싶었는데 이때는 워낙 제가 표현을 잘 못 할때라..ㅋㅋㅋ)

 

코코-ㅎㅎㅎㅎㅎ부끄ㅋㅋㅋㅋ부끄럽게~~ 나도!

 

 

 

 

이렇게 알콩달콩 얘기를 나누며 코코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또 19일 동안 보지 못 하고 코코가 개강을 맞아 드디어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 왔어요. 코코를 오랜만에 보는 거라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그때 날씨가 조금 쌀쌀해질때기도 했고 코코가 후드가 갖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후드티를 사러 갔죠. 후드를 두 개 고르는데 점원이,

 

점원- 누구한테 선물하시게요?~

나-아 동생이요!

점원 - 동생분이 좋아하시겠어요~~ 여자분이시죠?

나-네네~~

 

하면서 대화를 마치는데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애인한테 선물해주는 건데 여자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당황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하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매장을 나왔어요ㅋㅋㅋㅋㅋ단순

 

 

그리고 집에다 후드를 숨겨두고 코코가 오길 기다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거기도 하고 선물을 줄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엄청 보고 싶었던 코코가 왔죠. 꼬옥 안고 뽀뽀도 조금 하고 부끄

 

 

 

 

나-코코야~~ 침대에 앉아봐!

 

코코-왜왜~???

 

나-줄거 있어! 일단 앉아 있어봐봐

 

코코-웅!

 

나-짠~~~코코 너 주려고 오늘 오전에 사왔어! 오전에 내가 일 하러 간다고 했던거 거짓말이야ㅋㅋㅋ 너한테 깜짝 선물해주고 싶어서 다녀왔어. 잘했지~~~

 

코코-우와ㅠㅠㅠ 고마워 진짜슬픔 언제 이런걸 다 샀대ㅜㅜㅜ

 

나-그리고 또 있어! 

 

하고 침대 밑에 아빠다리를 하고 앉았어요.

 

코코한테 꼭 한번은 편지를 읽어주고 싶었어서 이때가 기회다! 하면서 미리 준비해둔 편지를 읽었죠. 별 내용은 없었는데 코코가 듣다가 울더라고요...오잉

 

코코가 우니까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감동을 받았다는 의미같아서 내심 기쁘기도 했어요ㅋㅋㅋㅋ

 

 

 

 

성공!!!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케치북을 넘기면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했어요.

 

 

 

 

'오늘은 내 여보야 오는 날♡'

 

'크레파스를 샀는데 열자 마자 뿌러졌어요ㅜㅜ그래도 여보 볼 생각에 아주아주 햄볶합니다.'

 

'우리가 연애한지 벌써 19일이나 됐어! 물론 그 중에 만난 날은 하루ㅜㅜ',

 

'그래도 우리 이제 맨날맨날 볼 수 있어! 수업시간에도 쫓아다녀야겠다만족'

 

'더 자주 볼 수 있게 된 만큼 여기저기 돌아도 댕기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면서 지내요~~',

 

'나 만나줘서 고맙고 가끔은 불편할 때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 부럽지 않게, 코코 싱글벙글 웃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아껴주고 잘할게!'

 

 

'본격적인 연애 시작해봅시다ㅎㅎ'

 

 

'잠깐! 방세를 납부해주셔야죠*^^*', '이제 고개를 들고 쿠쿠를 봐주세요!'

 

 

 

 

 

하고

 

 

뽀뽀를 얻었답니다ㅎㅎㅎㅎㅎ부끄

 

 

 

 

뭔가 유치하네요ㅋㅋㅋㅋ그땐 저런 게 참 좋더라고요.

 

 

 

 

그때 이야기는 끝!

 

 

 

오늘은 코코랑 오랜만에 같이 저녁을 먹고 돌아왔어요. 코코랑 밥을 다 먹고 앉아있는데

 

 

 

코코-우리 오늘 집에 걸어가면 안돼?~

 

나-음.. 그래~ 뭐 그러자~~

 

코코-진짜??? 진짜 걸어갈꺼야?

 

나-응응 그러자!

 

코코-여보 근데 진심으로 말한거야?ㅋㅋㅋ

 

나-응응ㅋㅋㅋ 왜?~

 

코코-그냥 여보가 진짜로 그러자고 한건가 해서

 

나-안 걸어갈 이유가 없어서 그런건데!

 

코코-ㅎㅎ난 여보가 단호하게 안 말할때가 좋더라ㅎㅎ

 

 

 

코코가 이렇게 말하는데 갑자기 미안해지더라고요ㅜㅜ

예전에는 참 코코말 끝까지 잘 듣고 피곤해도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하기 싫은 거 있으면 바로 단호박처럼 거절하기도 하고실망

 

앞으로 듣고 5초간 고민하고 말할게 코코야!

 

 

 

아무튼 그 이후에 코코랑 손 꼭 잡고 사진도 찍으면서 집까지 신나게 걸어왔답니다~~~

 

 

 

급하게 마무리하는 거 같지만ㅋㅋㅋㅋㅋㅋ

 

 

다들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다음 편을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또 올게요!!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