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학생인데요 아빠와의 트러블 관해서 어른들 생각은 어떤지...

go32014.08.29
조회97
일단 저는 평범한 고3 남학생이에요 
몇년전부터 매년 한번씩은 아빠랑 싸우고 푸는 관계가 계속되온것 같아요 중1때부터...?
근데 뭐 제가 큰 잘못을 해서 혼나고 그런게 아니라 예를 들면 운동갔다와서 씻으라고 했는데 
늑장부리다가 좀 늦게씻으면 그런거 때문에 습관 고치려고 혼내고 그랬었어요 근데 얘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고1때부터는 아예 집을 나가는거에요 저는 이게 이해가 안가거든요 지금까지 
아니 습관을 고쳐주려면 얘기로 풀거나 그래야지 대뜸 집안분위기 싸하게 만들어놓고 나가버리면
제가 뭘 어떡하라는건지 참 
나가있다가 한 일주일정도 있다가 들어와서 얘기를 해요 그럼 또 풀리는 거에요 
이제까지는 그래왔는데 올해는 겨울에 동생이랑 또 그러더니 여름방학 끝나기 전에 또 집나갔는데 여기서부터 본론이니까 잘봐주세요ㅠㅠ길더라도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생각이 궁금해
서 ㅠㅠ
개학전에 주말에 명량을 보고오는 길이었는데 차 밖에 염색한 사람이 지나가는 거에요 그냥 평범한 갈색머리였는데
그거보고 제가 와 머리 이쁘다 이랬거든요 근데 아빠가 원래 좀 보수적이라 연예인들 진짜싫어하고 귀걸이 이런거 절대하면안된다그러고 머리도 짧은스포츠머리 아니면 안좋아하거든요 저도 고딩되고나서야 머리 기를수있었어요 
아무튼 그랬는데 아빠가 갑자기 장난 반 진담 반으로 염색한 사람들은 다 외국가서 살아야 된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장난으로 그럼 염색한 연예인이나 일반인들은 다 외국가서 살아야겠네요??ㅋㅋㅋ이랬더니 한국에서는 흑발로 살아가는게 정서에 맞으니까 너도 염색할거면 외국가서 살으라는 거에요 그때는 그냥 가만히 듣고있었는데 그말하고나서 또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우리나라에서는 흑발로 사는게 맞다는 거에요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서 염색안해야되는게 무슨 법이냐고 염색도 그냥 하나의 문화인데 왜 그걸 강제로 못하게 해요ㅋㅋㅋㅋ이랬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시끄러 이새꺄!!!이러면서 막 욕하고 분위기 험악하게 만드는데 저도 갑자기 벙쪄서는 집도착하고 아빠 마주치기 싫어서 바로 독서실가려고 가방 챙기고있는데 갑자기 쪼리를 버리고온다는거에요  
순간 진짜 어이없어서 아 왜요!!! 이랬더니 니가 지금 양아치 같은 신발을 신고다닐 때냐고 그러는데 와 그냥 할말이 없더라고요 아니 집앞 독서실가는데 학생들 반절이상이 슬리퍼나 쪼리신고다니는데 그럼 그 학생들이 다 양아치인건가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아니 개기는 말투도 아니고 그냥 일상적인 말투로 말한거뿐인데 욕하면서 말도 못하게 하고 쪼리는 도대체 왜버린건지....보수적인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을 몰랐어요ㅋㅋㅋㅋ그 일있고나서 지금 3주째 집안들어오고 있어요....
제가 싸가지없는건가요???어른들 생각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