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꼭 봐주세요. 저 심각해요ㅠㅠ

흑흑 2008.09.10
조회1,121

우선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할게요.

저는 22살이구요, 대학생입니다.

유아교육과 재학중이고요,

전문대라 곧 졸업하고, 내년부터 어린이집 들어갈생각이예요.

지금 저에게는 100일된 남친이 있는데요.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줍니다.

만나게 된 계기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나게 됐어요.

문제는요... 제가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대학교 1학년때까지요. 거의 3년 만났습니다.

처음 사겼던 남자친구라그런지, 왜 그런건지 정말 미련이 많이 남더라고요.

헤어진 이유는 그 남자친구의 집착때문이었는데요. 거의 스토커적인 집착이었습니다.

위치추적해서 쫓아오는건 기본이고, 친구도 마음놓고 만날 수가 없었죠.

저를 많이 사랑해서 그런다는건 알았지만 너무 지나치다싶어 사랑했지만 큰맘먹고

이별을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1년정도 후 다른 남자친구 80일정도? 만났지만,

그 사람이 너무 많이 생각나서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헤어지자고했고요.

성격이 개방적이라그런지 절 100프로 믿더라고요.

전엔 그 집착이 죽일듯이 싫었지만, 막상 저를 풀어주는 남친이 생기니 섭섭하고,

날 안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 남친과 자꾸 비교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헤어지게 된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너무많이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 후 현재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사귄지는 130일정도 됐고요.

저를 정말 많이 사랑해줍니다.

이 남친은 성격이 많이 보수적인 것 같아요. 제 성격도 개방적인 편은 아니라서

남자가 너무 개방적이고 그러면 싫거든요.

그런데 제가 3년 만났던 남친과 2년정도 만났을무렵, 첫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녀막이 터지고 피가 나고.. 정말 며칠을 울었던 것 같습니다.

한번 경험하고나면 여자들이 쉬워진다, 어쩐다 하는 말이 너무 싫어서 정말 아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3년 사귀면서 잠자리 한 횟수는 딱 5번이고요.

그 때 그 남친도 제 보수적인 면을 이해해주며 충동도 많이 자제해주고 그랬었어요.

전 아무리 사랑해도 결혼 전에는 아닌 것 같다고 누누하게 말했었는데 정말 저도 모르게

분위기에 휩쓸리더라고요.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그 후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기면 너무 많이 미안할 것 같았죠.

나중에 배우자에게도요.

지금 남자친구도 저를 많이 아껴주는게 눈에 보입니다.

여름휴가로 경포대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제가 모텔같은곳은 싫다고 찜질방 가서 자자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 늦게까지 놀아도 꼭 찜질방에 가서 잤습니다.

키스할 때도 절대 손 안올라고요.

그런데 걱정은요, 남친이 저의 이런 성격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전에 사겼던 남친들과 잠자리를 했을거라곤 상상도 못합니다.

만약, 경험이 있었다는걸 알면 떠날까요? 정말 걱정이 태산이에요...

지금 남친과 오래 사귀게 된다면 경험하게될 수도 있잖아요.

여자들은 티도 나는데, 피도 안나고 그러면 경험있던걸 알겠죠?

정말 너무 걱정되요 친구는 5번정도면 티도 잘 안날거라고하는데 그건 모르는거잖아요.

남자분들... 저 정말 심각해요.

정중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