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생일선물, 맘이 중요하다는말 다 거짓말이죠?

Mintcandy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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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에 거주한지 8년째되가는 29살 남자입니다.3년 가까이 사귄 여자친구가 있구요(딱 3년됐네요 외국에있은지.), 지금은 해외에서 일단 결혼까지 하기로 서로 이야기된 사이입니다.

여자친구 생일이 5월 말이였어요,
제가 상황이 지금 다니고 잇는 회사를 통해서 영주권을 신청해야하는데 들어간는 돈이 이것저것 천만원 이상이라 여의치않아, 큰돈은 못쓰고 한 35만원선에서 원하는것 있으면 해주겠다고 꼭찝어서 이야기해 줬죠.

본인은 항상 가방, 시계 명품을 가지고 싶다고 장난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하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그냥 평소같이 이야기하기애, 상황이 상황인만큼 봐달라고 이야기하니
그돈으로 뭘사냐면서 어물쩡거리다가 지금까지도 아직 아무것도 못해줬네요.

이틀전, 회사에서 일하는데 회사 근처 아울렛에 가고 싶다고 하기애 회사 반차를 쓰고 같이 갔습니다.
평소와 같이 둘러보는데, 한바퀴 둘러보고 푸드코트에 앉아서 간단하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결국에 하는말이, 제가 50만원정도를 주면 그돈으로 알아서 중저가 시계랑 가방하나를 사고싶은걸 살테니 돈을 달라는 이야기더군요.
제가 딱잘라서 35만원정도 줄여 달라 제가 이미 양해를 구햇엇고, 지금 당장 큰돈이 들어가는데 이해해달라고 하니, 먹다말고는 얼굴을 굳히고 하는 한마디
"X같다."
라는 겁니다. 여자친구 싸울떄 병신, 18 등등등 욕자주 합니다.
첨에는 충격이였는데 지금은 슬슬 적응되네요.
머리는 차갑게 대하려해도 욕을 들으면 머리 꼭지가 도는것 어쩔수 업네요.

그리곤 하는말이, 명품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생일선물도 제때 못사주었으면서 그렇게 쪼잔하게 구냐고 하네요, 그리곤 혼자서 일어나 버스타고 혼자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집에 밤 12시가 다되어 들어왔네요.

그 이후로 한마디도 말안 섞고있습니다.

제 변호를 하자면, 작년 생일선물로 35만원짜리 가방(미국 브랜드 라는데.무슨 브랜드인지 모르겟네요.) 사고난 이후 친 언니들이 한국에서 저희 집에 놀러와서 가방이 안이쁘다고, 사고난 일주일후에 환불해오라고 해서, 기분도 상하고 자존심도 상해 구찌가서 지갑하나더 사줬네요. 거기다 비슷하시기에 겔럭시 note 2도 선물로 주고요.지금 동거하면서 집값, 각종 전기 가스 인터넷 제가 다 부담합니다.

제생일은요?
제생일 크리스마스 근쳐라 생일 선물겸 크리스마스선물겸으로 퉁칩니다.
그리고 바로 자기 크리스마스 선물 챙겨가죠.

제가 해외에 오래살아서 개인주의적이다, 계산적이다 이야기하지만, 정작 자기계산만은 확실합니다.

어쩜 자기가 대접받야하고 받야하는게 모든게 당연핳까요?
자기가 상대방에 의해 무언가 누리고 있으면 그만큼 상대방을 그만큼에 희생을 한다는걸 모르는걸까요? 그 희생을 알고 서로 이해해주면서 더 잘해주고싶은게 사랑 아닌가요?

만약 제가 충분히 해줄수 있고 여유가 잇으면 더해주고 싶은게 남자 맘 아닐까요?
하지만, 지금 제사정도 뻔히 알면서 이런식으로 화를내고 도리어 
너 같은게 감히? 나랑사귀는것 감사하게 생각해라 하는 태도에 정말 큰 실망감을 느끼네요. 

결혼도 사실 서둘러 하고싶지는 않은데요, 이번에 비자 들어가면서 같이 들어가기 위해 서둘르게 된건데요. 그렇지 않으면 여자친구는 학생 비자로 또연장을 해야해서 비용적으로도 어짜피 저들어갈때 빨리 들어가는게 좋을거라 생각해서.
그런데 여자친구를 와이프로 제비자에 추가 하는데 추가로 드는 400백만원,
제꺼만으로 도 벅차, 이건 니가 내야 겟다고, 하지만 니가 정말 돈이 부족하면 내꺼 전부 정리하면 딱 백만원남는데 정말 니가 힘들면 보태줄수 있다고 말하니 10초도 생각않고 그래 그럼 보태달라하네요.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니, 또 다른사람과 비교하고 한바탕 치루고 결국에 자기가 내기로 했는데, 거기다가 이번 생일 선물까지 이렇게 터져 버리니 정말 정나미가 떨어지네요.

남자가 책임감을 갖는게 금전적인 책임감이 제일 큰건가요?
하도 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정말 진절머리 나네요.

20대에 대부분을 외국에 나와있어서, 내가 이상한건지...
다른 한국사람들한테는 내가 찌질한건지.. 

제가 정말 궁금한건, 이관계를 지속햇을때 변화가 생길까요?
난 바둥바둥 돈모아서 쓸때쓰고 노트북도 7년째 못바꾸고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결혼하고 나면 자기돈 내돈 생각하기보다는 같이 꾸려가는 입장이 되면 사람이 바뀌지 않을까..

그러고 혜어지려면 어떻게 혜어져야할지 용기도 없고 막막하네요
그리고 정말 여자분들 이런상황  여자들이 생각하기엔 어떤건지 정말 궁금해요.